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10 10:07:23
  • 최종수정2016.03.10 10:07:2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청주와 제천에 이어 영동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보은을 지키기 위해 3월 중순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보존가치가 높은 마을숲, 공원 및 도로변의 우량소나무다.

민간에서 관리하는 생활권 주변 우량소나무에 대하여도 예방나무주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무주사는 건전한 나무에 미리 살선충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 드릴로 구멍을 뚫고 주입기를 이용하여 약제를 주입하게 된다.

특히 예방 나무주사는 주입된 약제가 매개충 우화 전 나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3월 중순까지 완료해야 함에 따라 예방방제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보은군 산림녹지과에 나무주사를 신청해야 한다.

또 군은 선정된 나무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산림보호사업 근로자를 투입해 직접 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요되는 약제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은 "생활권 내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류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보은군청 산림녹지과(☏043-540-3361~336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