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보은군, 법주사는 3자 간 잠정합의한 법주사 관람료 폐지와 관련, "1월 폐지를 목표로 도와 군, 법주사 간 합의를 한 것"이라며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못박았다. 24일 충북도와 보은군, 법주사의 실무담당자들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1월 폐지 확정' 보도는 당황스러운 일"이라며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에서 난처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각승 법주사 교무스님은 "너무 놀랬다. 실무자 회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1월 폐지 확정'은 너무 뜬금 없는 일"이라며 "법주사는 종단의 승인이 필요해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도 주지스님이 종단 총무원장에게 충북도와 보은군 등 보은지역 정세를 자세히 얘기하고 있는 상태"라며 "아직까지 종단은 심사숙고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승엽 보은군 관광정책팀장은 "아직 첫 실무자회의도 이루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보도를 접하니 당황스럽다"며 "잠정적으로 3자 간 관람료 1월 폐지를 목표로 논의하자는 것 말고는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못박았다. 이어 "일단 법주사 관람료와 관련 3년치 회계실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실사 결과에 따라 도와 군이 분담해야 할 몫을 정해야 한다. 또 그 후에는 충북도의회와 보은군의회에 '채무부담액'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구본국 충북도 관광개발팀장은 "법주사 관람료 폐지는 충북 전체로 봤을 때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1월 폐지를 목표로 협의하자는 상황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보은군과 법주사에 이번 상황을 설명해 오해를 풀겠다"고 했다. 이어 "많은 난관을 헤쳐가야 하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너무 앞서가는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법주사 관람료 폐지문제를 가지고 열리는 충북도, 보은군, 법주사 간 실무회의는 25일 오후 2시 법주사에서 가질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계실사 방식과 실사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법주사가 관람료의 47%를 종단에 납부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잘 해결되면 관람료 폐지는 수월하게 마무리 될 것"이라며 "관광활성화라는 큰 뜻에서 시작한 일인 만큼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1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주인공을 찾는다. 군은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 신청자 접수를 오는 9월20일까지 접수한다. 단풍가요제 기존 본선진출자를 제외한 만15세부터 45세까지의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작곡으로 참가할 경우 반주CD와 파일 및 악보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ksminal@naver.com), 우편(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단풍가요제 담당자), 팩스(☏043-540-337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보은군청 홈페이지(http://www.boeun.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사용하고, 우편접수는 등기로 9월20일 마감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예선은 9월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본선진출자 9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10월15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700만원과 트로피) △금상 1팀(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은상 1팀(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동상 2팀(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 4팀(상금 50만원과 )을 선정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4일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개최했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열었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보은읍 삼년산성에 올라 정성껏 기우제를 올렸다.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읍·면장 등 100여명이 기우제를 통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기우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해 가뭄극복을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 했다. 지난 23일에는 회인면 사직단에서 회인향교와 회인면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기우제를 올리는 등 가뭄 해갈을 위한 면민의 염원을 담았다. 한편 보은군은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군청 전직원을 총동원해 농작물 급수 양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사전에 고령자, 부녀자, 기초생활수급자 농가를 양수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6인 1조로 편성한 군청 근무조를 대상지에 투입해 가뭄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줄 계획이다. 해당 읍·면사무소에서는 원활한 급수 작업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등을 급수 대상지에 최대한 지원한다. 현재 보은지역에는 지난 7월 말부터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가뭄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기우제를 개최했다"며 "전직원 농작물 급수 일제 양수의 날을 운영하는 등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현장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은군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은 지역 내 개별 브랜드를 통합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해 6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 공동 브랜드 개발사업에 9천만원을 들여 2016년 10월까지 공동브랜드 개발은 물론, 브랜드 상표 출원 등록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 14명을 대상으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네이밍 및 디자인 안에 대한 강도 높은 심의가 이뤄졌다. 군은 중간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세부 도안 선정 및 상표 등록 출원을 완료하고, 2016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포식을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보은군 농특산물 시장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2일 보은읍 예지리츠빌 아파트에서 '건강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내 아파트 3곳과 건강아파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판식은 3곳의 아파트 중 하나인 보은읍 예지리츠빌 아파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이종란 보건소장, 김낙경 아파트대표, 입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축하했다. 아파트 입주민은 건강아파트 현판을 걸고 주민 스스로 금연구역을 자체적으로 지정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건강한 아파트 구축에 힘쓰며, 군은 주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지원에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현판식과 함께 입주민의 건강 체크를 위해 건강부스를 세우고 혈압, 혈당, 폐나이측정, 스트레스 측정, 올바른 식생활 및 운동, 구강관리, 암검진 등 건강에 관한 상담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를 군에서 지원하는 건강아파트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이 역점 추진 중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사업의 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22일 모집 공고를 통해 산림치유 전문 프로그램 운영, 일반휴양 및 요양치유, 건강 건강음식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개발·참여자를 공모했다. 공모 대상은 제안을 통한 향후 휴양밸리 내에서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개인, 단체, 기업, 학교, 병원, 관공서 등이다. 특별한 참가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보은군 홈페이지(www.boeun.go.kr) 공모 요강 및 서류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22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현장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최종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 규모로 조성되는 바이오산림휴양밸리는 오는 201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방문자종합센터, 자연(유기농)식당, 한옥·황토·통나무 등 숲속의 집 24동(55실) 및 각종 체험시설 등의 조성이 한창이다. 특히 산림휴양밸리 사업이 완공되면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둘레길, 솔향공원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유기농·중장기 체류형 산림휴양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휴양밸리에 걸맞은 전문 프로그램 운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산림휴양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귀농·귀촌인의 화합 한마당 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에서 주최하고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귀농·귀촌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축제는 귀농·귀촌인 재능 및 장기 자랑 공연, 레크레이션, 초청가수 및 국악 공연, 귀농·귀촌 성공사례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귀농·귀촌인 상호 간의 협조체제와 유기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11년 4월에 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7~2011년까지 5년 동안 1천98명이 귀농·귀촌한데 이어 2012년에는 631명, 2013년에는 739명, 2014년에는 1천102명, 2015년에는 1천255명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등 귀농·귀촌인구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 안전의식 확산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7일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4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은군 공무원을 비롯해 안전문화운동추진보은군협의회, 보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율방범대 등 10여 명이 참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 지역 음식점, 민박, 펜션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4천부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보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8월16일부터 9월14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수렴한다.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주민 누구나 민원과 및 읍면에 비치된 설문조사서 또는 군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 '예산참여방'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설문내용은 △예산편성 시 투자 확대·축소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군 현안사업 중 우선투자 사업 등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결과는 2017년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사업의 우선순위, 사업비 책정 등 예산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제안 및 건의내용은 해당 부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년도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9부터 9월12일까지 15일간 충청북도·보은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960가구 만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다. 총 11개 분야, 70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총 70개 조사항목 중 54개 항목은 충북 공통항목이며, 16개 항목은 환경, 지역, 주거 복지 등 보은군 특성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방법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보은군민의 사회적 관심사항,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구성원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 후 사회개발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응답 내용은 오로지 통계 목적으로 사용되고 법으로도 비밀이 보호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보은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중앙사거리에서 동다리사거리까지 삼산로 구간을 일방통행(중앙사거리에서 동다리사거리 방향)으로 시범 운행한다. 이번에 일방통행으로 시범 운행되는 삼산로 구간은 총 384m 구간으로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과 삼산로 일대의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한 근본적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장기적인 일방통행 실시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방통행 시범운영이 되는 삼산로 구간은 1일과 6일 5일장이 들어서고 주차장 감소, 건물신축, 시가지 불법 주·정차, 외지상인의 차량상권 행위 등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있어왔다. 군은 지난 7월 일방통행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시범운행 시행 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플래카드, 각 진입·진출로 입간판 제작 등 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가 및 지역주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14일까지 보은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에 새얼굴이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선수와 코치 12명과 임원 7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홍콩 주니어 육상 선수단으로 이번 육상대회에 번외경기에 참가해 우리나라 육상 꿈나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지난 8일 보은군을 방문해 전지훈련에 들어간 홍콩 주니어 육상 선수단은 이번 육상대회 100m·200m·110m허들 등 남여 고등부 6개 종목, 남여 중등부 4개 종목에 참가했다. 번외경기는 우리나라 선수와 함께 종목별로 치러지며 순위와 상관없이 예선전만 치러졌다. 홍콩 주니어 육상 선수단은 해외 전지훈련을 물색하던 중 지인의 추천과 각종 매체 및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보은군을 알게 되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개최 및 스포츠 메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보은을 전지훈련지로 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선수단은 홍콩의 여름에 비해 훈련하기에는 쾌적의 날씨라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보은군의 스포츠 인프라 시설과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홍콩 선수단은 이번 육상 대회 참가와 함께 속리산 일원에서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 후 15일 모든 훈련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단을 이끄는 씽(TangHon Sing) 코치는 "전지훈련지가 결정되고 나서 설레이는 마음에 한국어 공부를 한 선수도 있다"며 "보은군민의 친절함, 아름다운 자연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잘 정비된 체육 시설 덕분에 최적의 훈련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메카 보은군을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회유치 및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제4기 영어캠프 퇴소식이 지난 12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열렸다. 보은군 관내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50명을 선발해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14박 15일간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충북대학교 양성재에서 기숙 생활을 하며 원어민 담임 교수와 함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각 영역별로 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능력 향상 및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표현을 익혔다. 이날 퇴소식은 팝송 페스티벌 공연에 이어 수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영어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비록 14박15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군은 지난 달 20일 전시 주요 현안과제 '주요 전력시설 파괴에 따른 종합대책' 실무자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11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및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보은군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막바지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자체 홍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을지연습이 군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일반인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인 오는 24일에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관내 6개 유관기관과 함께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전쟁음식 시식회를 개최하는 한편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일반 주민들이 직접 참관·참여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읍면에서도 을지연습 기간 중 화재대피 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체감형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이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협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를 1만6천351건, 2억5천1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1% 증가한 규모다. 군은 부과액이 지난 해보다 증가된 요인을 보은산업단지 분양 호조 등에 따른 법인수 및 세대수 증가로 분석했다. 정기분 주민세는 매년 8월1일 현재 보은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개인균등분은 1만1천원, 개인사업자분은 5만5천원(부가가치세 과세표준 4천800만원 이상자), 법인은 5만5천원에서 55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이 부과된다. 이번 정기분 주민세의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국 우체국, 농협이나 관내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