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4일부터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변화된 농정시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군은 4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대추교육을 시작으로 1월 25일까지 벼, 콩, 고추, 사과, 오미자, 아로니아 등 15개 작목에서 모두 25회에 걸쳐 실시한다. 올해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면사무소에서 교육일정에 따라 열리며 2만1천2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한다. 다만 6일 계획된 한우교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올해 변화된 농정시책 안내 및 홍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농기계 임대사업,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을 위한 작목별 핵심 영농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정시책에 대응하고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 및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올해 영농설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보은군이 드론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드론 전용 활주로 건설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억원의 정부예산이 우선 반영됐다.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의 시범사업지로 보은군이 최종 선정됐다. 드론산업은 정부가 선정한 7대 신산업(드론·자율주행차·공간정보·해수담수화·스마트시티·제로에너지빌딩·리치)으로 국토부는 드론 '시범사업'과 '테스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시범사업지로 충북 보은군을 선정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8~9월 총 11개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방부 등 공군비행지역 중첩검토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충북보은과 경남고성, 부산영도 등 3곳을 최종 낙점했다. 보은군은 내년 초 항공안전기술원과 MOU를 체결하고 항공대 등 총 59개 업체·대학·기관 등과 함께 산림보호·재해감시·구호안전·물품수송·레저스포츠 등 시범사업과 야간비행·자동비행·충돌추락·기상지형·주파수 등 테스트사업을 수행한다. 또 20억이 투입돼 통제실과 활주로 등을 갖춘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이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박 의원은 지난 예산국회에서 2017정부안에 반영된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예산을 2개소 40억에서 1개소가 추가된 총 3개소 60억원으로 증액시켰다. 국토부에 등록된 국내 드론시장은 업체수 1천여 개, 등록 드론 2천대를 넘은 데다 지난 7월 드론사업범위 확대 및 사업자본금 면제 등 법령개정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의원은 "국책사업인 드론시범사업 유치로 보은군이 드론업체, 대학, 기관, 동호인들이 몰리는 드론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산림재해예방단을 모집한다. 내년 1월 5일까지 40명이다. 산림재해예방단은 내년 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 산사태 예방, 병해충 방제 등의 산림재해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18세 이상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신체건강한 자이며 자세한 신청자격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농림축산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 보은군은 28일 FTA 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농림축산분야에 704억4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당초 예산의 23%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해 700억6천300만원보다 3억7천8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올해로 3년째 농림축산분야 예산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총예산 대비 농림축산분야 예산 비율을 25%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농가지원을 하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군은 내년에 양적 지원확대뿐만 아니라 한·중 FTA 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우위의 특화농업 육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농림축산사업 주요업무 안내 책자를 만들어 마을회관, 이장, 읍·면에 배포하고 시범사업을 제외한 보조사업의 지원 비율을 50%로 통일시켜 지원하고 있다. 보조사업의 부실 추진을 막고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평가제, 미선정 농가 군수 서한문 발송,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 보조사업 계약대행 실시 등도 추진한다. 군은 또 5~10년 간 사후관리를 위한 농림축산 보조사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어느 특정 농가의 편중지원을 방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농정협의회를 지속 운영해 원활한 농정 관련 군정을 펼치고 군 단위 30개 작목반을 육성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황인규 농축산과 농정계장은 "FT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일제 강점기에 붙여지거나 어감이 좋지 않은 일부 행정구역 명칭을 고유 지명 등으로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행정구역 명칭은 새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은군 회인면 쌍암1리는 예로부터 주민들이 사용하던 '계암리'로 바꿨다. 쌍암2리도 고유지명인 '능암리'로 변경했다. 쌍암리는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계암리, 능암리, 초개동을 합치고 이름을 바꿨다. 원래 초개동이었던 쌍암3리는 주민 의견을 존중해 '쌍암리'로 변경했다. 회남면 법수1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법수리'로, 법수2리는 소가 춤을 추는 듯한 마을 지형에서 유래한 옛 지명 '우무동리'로 각각 변경됐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 작은 영화관과 도서관이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26일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보은문화예술회관 인근에 건축면적 600㎡ 규모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19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문화누리관 1층에 영화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66석, 33석 2개 관 규모로 지어진다. 문화누리관 2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행정 절차와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은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영동군의 작은 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개관 50여일 만에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어르신들이 '9988 행복지키미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보은군이 올해 행복지키미 사업을 종료하며 참여자 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결과, 어르신 79.6%가 행복지키미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업 활동이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답한 참여자도 74.3%에 달했다.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답한 참여자의 80.2%는 병원 진료 횟수가 1~2회 줄었다고 했다. 사업 참여 동기에 대해 57.8%가 생계와 용돈 마련을 위해, 42.2%가 여가활동과 사회 참여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활동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사업이다. 2014년 164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42명, 올해는 541명의 행복지키미가 1천773명의 취약계층 노인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지키미 사업이 건강한 노인과 취약계층 노인 모두에게 필요한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정착했다"며 "내년에도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5대 질병 잡기에 발 벗고 나선다. 5대 질병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말한다. 보은군보건소는 '군민 모두 다 함께 1530건강걷기' 사업 세부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1주일에 5일, 30분씩 걷고 군민의 건강행태개선을 목표로 한 1530건강걷기 사업은 건강지도자 180여명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군민 건강 증진 및 살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걷기 지도자 모집과 역량강화 교육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완료키로 했다. 걷기 지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2월 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인바디 장비를 보급해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이 연중 수시로 인바디를 측정하고 건강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인바디 측정 결과와 우수 참여 단체를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앞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암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암관리 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위암 발생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은지역 남성 위암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전국 1위인 10만명 당 95명이었다. 전체 암종 연령 표준화 발생률도 2013년 372.2명을 기록, 충북도와 전국 발생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새 명품 탐방로가 잇따라 개설됐다. 산림 휴양·치유시설 조성사업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역사 문화와 축제가 함께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보은을 실현, 활기 넘치는 고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에서다. ◇ 케이블카 설치 다시 도전 정상혁 보은군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법주사에서 문장대 정상까지 3.67km나 3.8km 가량의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4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속리산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도권의 한 기업인으로부터 투자 약속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 측은 내년 5월 용역보고서를 제출받고 나서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친환경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도 최근 마련한 제6차(2017∼2021년) 관광개발계획안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 도와 보은군, 법주사가 케이블카 설치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된 상태여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속리산 케이블카는 2004년부터 침체된 관광산업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추진해왔다. 2011년 야영장∼천왕봉을 잇는 기본계획이 마련됐지만, 법주사와 탑승장 위치를 놓고 갈등을 겪으며 흐지부지됐다. ◇ 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 보은군은 최근 열두고비 길로 유명한 말티재 고개 정상부(해발 430m)의 백두대간 마루금을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 국도 37호선이 고갯마루를 관통하면서 동강난 생태 축을 다시 잇는 사업이다. 인근에는 한옥마을(11채)·황토마을(10채)·통나무마을(3채) 등 친환경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바이오산림휴양밸리가 조성된다.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곳에는 테마 숲길(7㎞)·산채재배단지(5㏊)·포레스트 센터·유기농 식당 등도 들어선다.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 73만㎡에는 타미우스리조트개발 등 3개 업체가 호텔·콘도미니엄, 아트 테마파크, 예술인 공간 등이 들어서는 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주변 사유지를 사들여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나서는 등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명품 탐방로 잇단 개설 지난 9월 법주사∼세심정 2.4km 구간에 '세조길'이 개설됐다. 이 길은 올해 국립공원관리공단서 추천한 '단풍길 1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인파로 북적인다. 말티재 인근 솔향공원∼속리터널 8㎞에 꼬부랑길도 새로 개설했다. 이 길은 열두구비 말티재의 구불구불한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돼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내년까지 10㎞ 구간으로 연장해 한해 20만명 이상의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장소로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 보은·괴산군과 경북 상주·문경시 194㎞를 잇는 속리산 둘레길 공사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보은구간 50㎞는 이미 개통됐다. 보은군 관계자는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들 사업이 등 돌린 수학여행단과 여행객들을 다시 불러 모아 화려했던 옛 중부권 최대 관광지 명성도 되찾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가수 남진이 보은군에서 '1일 명예 군수'로 군정을 펼친다. 보은군은 오는 26일 남진이 '1일 명예 군수' 로 위촉돼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결초보은'을 홍보하고, 주요 군정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남진은 이날 군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친절공무원 시상도 직접 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 음악회 개최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남진은 2011년 8월 '군 홍보대사'를 맡아 그동안 보은서 전국 팬클럽 행사를 열고, 보은 대추축제 기간 MBC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하는 등 군 홍보에 애써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군도 23호선과 마을진입도로를 잇는 산성교가 개통됐다. 보은군은 21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산성리 현지에서 산성교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20억9천만원이 투입된 산성교는 길이 90.6m, 폭 8m의 규모다. 이번 재 가설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데다 보청천 하천기본계획상 경간장 부족에 따른 통수단면 협소로 재가설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을 4개월여 앞당겨 조기에 준공했다"며 "향후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올해 보은군 우수기업으로 보현케미칼이 선정됐다. 보현케미칼(대표 김재홍)은 단열재, 층간 차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7년 보은읍 길상리에 공장을 설립됐다. (주)덕산기계(대표 안병권)는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업체는 삼승농공단지 내에서 교량 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다. 보은군은 21일 이들 업체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인증기업들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기업운영에 따른 대출시 금리에 대한 이자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각종 행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 업체는 경영부문, 기술수출부문,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 각 항목에 대한 세부평가를 실시해 보은군 기업활동촉진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 간의 상호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993년 일본 다카오카쵸와 자매결연한 후 지난 2006년 1월 다카오카쵸를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현재까지 양 도시간의 교류를 쌓고 있다. 특히 양 도시 간 중학생 상호 방문을 통한 청소년 문화교류가 이뤄지면서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보은지역 중학생 10명을 비롯한 12명의 방문단이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한다. 이들 일행은 오는 25일까지 4박 5일 간 미야자키시에 머물며 미야자키시청 방문, 방재센터 견학, 일본농업 체험, 가정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현지 중학교를 방문하고 같은 또래의 일본 중학생들과 합숙하며 자매도시 간의 우정을 쌓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미야자키시 청소년 18명이 보은을 방문해 속리산중학교에서 전통 사물놀이, 전통 공예, 김치 만들기 체험, 가정방문을 통한 문화교류를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미국 선진문화 체험과 함께 일본 도시와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교류사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지역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에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보은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수탁운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 공고하고 있다. 현재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중심 Hub센터 운영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군은 일자리 제공 서비스의 공백을 해소하고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1억4천여만원의 운영비 예산을 확보하고, 종합지원센터를 운영을 위한 전문 수탁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중심 Hub센터 성과를 이어받을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내년에도 질 높은 일자리를 군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제정된 '보은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를 둔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는 취업지원 전문 업무를 수행하며 일자리중심 허브센터의 성과를 이어간다. 내년에도 구인·구직자 통합정보관리 및 취업연계, 구직자 역량 강화 교육,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채용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에 문을 연 일자리중심 Hub센터는 올해 총 429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12월 말 사업이 마무리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군은 마을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과 모니터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 복지계 또는 군청 희망복지지원계(043-540-3842)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