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 능력이 부족한 노령자 등의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군은 각 읍·면별 홈페이지에 대추판매 쇼핑몰을 구축해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 쇼핑몰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판매, 출고 및 쇼핑몰 운영방법,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각 읍·면 홈페이지 대추판매 쇼핑몰에서는 해당 읍·면의 대추농가에서 생산한 대추를 판매하게 된다. 10월에는 생대추를 판매하고, 11~12월은 건대추와 대추과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 활용 능력이 부족한 노령자 및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여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품질 좋은 대추가 판매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한다. 통제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이다. 입산통제구역은 회인면 구룡산, 마로면 시루산, 산외면 금단산, 수한면 항건산 등 총 73개소, 1만7천244㏊다. 이와 함께 △장안면 서원리~구병산 정산(8.5㎞) △마로면 적암리~위성지구국~구병산(2.5㎞) △삼승면 서원2리~금적산(12.5㎞) △회인면 용곡리~치알봉(3.5㎞) △회인면 쌍암리 구룡산 주차장~정상(3.4㎞) △탄부 벽지리, 법수리, 조곡리, 분저리 각 등산로(10.8㎞) △내북 창리 주성산성 구간(3㎞) △수한 동정리 항건산 등산로 구간(2.7㎞) 등 10개 노선 46.9㎞의 등산로가 폐쇄된다. 폐쇄노선은 입산허가와 관계없이 입산금지로 통제된다. 허가 없이 통제구역에 들어가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입산통제구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계(☏043-540-336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6일 상수도분야 공공전문기관인 환경부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보은읍, 속리산면, 내북면, 삼승면 등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도관을 유수율 85% 이상을 목표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위해 노후관 교체 26.1㎞, 급·배수관 신설 2.7㎞, 누수탐사 및 정비,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비 199억4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예산확보 과정에서 수도사업 경영개선 실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0%의 추가 인센티브와 사업비 50억원을 증액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이번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누수 방지를 통해 유수율을 높여 열악한 지방상수도 재무구조 개선과 부족한 생활용수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부족한 생활용수 확보와 노후된 교사정수장 통합 개량을 위해 현재 보은정수장 확장·이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2월말 보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사업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해 2018년 신규사업 대상지 선정과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식품 명인·명품을 발굴해 농업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군은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명인·명품 발굴 육성하고 보은군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보은군 농식품 명인·명품 신청을 접수한다. 지정 분야는 농식품 '명인'과 '명품'이다. '명인' 분야는 군내에서 농식품 및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사람으로 국가 지정 명인 또는 전통 방식과 기술을 활용·계승한 사람, 창의적 신기술과 독특한 기법으로 해당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사람 등이 신청 가능하다. '명품' 분야는 공인된 기관 또는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수상실적이 있거나 안전성과 품질과 관련된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품목 등이다. 신청방법은 지정신청서 및 증빙자료 등을 주소지 읍면에 제출하면 되고, 사실여부 검토 및 사실조사 후 심사위원회 추천과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군은 명인·명품 지정자에게 인증서, 육성 및 홍보에 필용한 비용, 전시회 및 박람회 우선권 부여 등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만의 명인·명품을 발굴해 농업 경쟁력 및 차별성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제역의 경우 지난 4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하지만 최근 경기 및 충남 일부 농가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됐다. AI의 경우 지난 8월 AI 청정국이 됐지만 11월부터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북방형 겨울 철새의 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구제역·AI의 재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새로운 구제역 단가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관내 돼지에 대하여 일제접종을 추진해 가축의 면역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일제 접종 이후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 전수 조사를 통해 백신 구입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등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질병 전파 위험성이 높은 가축 밀집사육지역 등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하고 '일제 소독의 날'을 활용해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야생철새에 따른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AI 발생지역 오리유통 차단, 방사 사육·잔반 급여 금지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4억9천여 만원을 들여 보은읍 어암리에 조성 중인 거점소독소를 12월까지 완공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제역·고병원성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방역 활동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 실시, 외부인·축산차량 등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 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아 새로운 희망의 600년을 준비하는 '보은군 탄생 6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3시 속리산면 말티재 정상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개막하는 '2016 보은대추축제'의 식전행사로 실시된다. 행사는 개회선언, 지속발전 보은비전 선언문 낭독, 타임캡슐 매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속리산 말티재 정상(해발 430m)에 매설되는 타임캡슐에는 생활·산업·복지·문화·행정 등 5개 분야 600여점의 수장품이 밀봉되어 담기며 400년 이후에 개봉하게 된다. 수장품은 기념사진, 가족사진, 편지, 일기장, 교복 등 개인 소장품부터 보은군 역사와 발전을 상징하는 각종 행정 자료, 각 기관단체 고유 물품 등이다. 타임캡슐 매설에 이어 대추골색소폰동호회와 무지개악단이 보은 탄생 600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600주년 기념식을 위해 말티재 주차장, 솔향공원 주차장을 운영하고 보은읍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00년의 역사를 후세에 전달하고, 새로운 희망의 60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기념식 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조선 태종 16년(서기 1416년) '보령'이라고 부르던 지명을 '보은'이라 고치고, 상주현으로부터 독립해 보은현을 설치한 지 600년이 되는 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워크숍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사회보장전달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 확대 및 지역사회보장체계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회원 221명과 새롭게 출범하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8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공유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참여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함께 '복지의 완성은 마을이다'라는 주제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강위원 상임이사의 특강과 행정학 박사 아산시 온양3동 전병관 동장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발표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8년 5월 주민생활지원협의회로 창립, 보은희망네트워크, 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 법률 제정에 따라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지역의 민관협의기구로서 보은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단 운영, 민관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연탄 및 김장네트워크,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개최, 어린이집 특별활동 등을 펼치며,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도 보건복지부 평가 농어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식량작물사업 종합평가회'를 지난 달 29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시범사업 농가, 쌀전업농 및 선도농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충북농산사업소 원종 채종단지 및 충북농업기술원 답·전작시험연구포장을 비교 견학했다. 벼 생육기간 중 올해 기상은 평균기온이 21.0℃로 평년보다 1.6℃ 높고 일조시간은 1천111.9시간으로 평년보다 89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수량은 957.2㎜로 평년보다 84.9㎜적은 것으로 파악돼 벼 생육은 양호하고 전반적인 작황은 좋을 것으로 농기센터는 예상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새로운 품종보급에 따른 재배기술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차후 벼농사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평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며 '건강도시' 보은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29일 울산광역시청 태화강홀에서 '건강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의 플랫폼'이란 주제로 열린 제10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신규 회원 가입 인증패를 받았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환경적 여건을 창의·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보은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 안전한 먹거리 확보,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사업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에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 가입으로 회원간 건강도시 네트워크가 형성돼 공공정책 공유 등을 통한 건강도시 보은 만들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인권으로서의 건강'이라는 주민의 당연한 권리를 실현키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방자체단체와 국공립대학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군을 포함, 84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그 동안 세무서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국세증명 민원서류를 30일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관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13대에서 13종의 국세증명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발급 프로그램을 설치 완료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은 행정자치부 고시가 변경 시행됨에 따라 주민불편 해소 및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등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국세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연금보험료등 소득세액 공제확인서, 사업자 단위 과세적용 된 사업장 증명, 모범납세자 증명,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사실 증명, 소득확인 증명(서민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등 13종이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기초생활보장급여 균등분배와 복지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급여 부정 수급 발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복지예산 증가로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복지재정 효율화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이다. 군은 복지예산 낭비 사례를 방지하고 투명한 복지급여 실현 및 저소득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거하고자 관내 기초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급여 1천201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복지급여 집중점검 추진반을 구성했다. 집중점검반은 소득·재산 은닉 및 허위 신고, 장기 미거주에 대한 사항 및 사망 미신고 등에 의한 부적정 급여지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 각종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그동안 지원했던 급여를 환수조치하고 부정수급 기간이 6월 이상 또는 부정수급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자(단 고의성이 농후하거나 부정수급을 부인하여 보장비용 징수를 거부하는 경우에도 해당)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최원영 주민복지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복지급여를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복지재정이 누수 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부정 수급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들께서는 변동사항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달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사격팀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남자공기소총 단체 부문에서 1천864.5점을 획득해 2위에 입상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올해 제46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등 총 9개 전국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단체1위 1회, 단체2위 6회, 단체3위 1회의 성적을 올렸다. 1개 대회를 제외한 8개 대회 모두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이번 2위 입상의 분위기를 이어가 올해 마지막 출전 대회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2)감독과 이병철(29), 김덕기(32), 김기원(28), 강태원(26) 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무허가 축사에 대한 양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27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보은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안규정 서기관의 무허가 축사 양성화 대책 설명과 적법화 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는 각 읍·면 이장회의를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 회의 시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에 대한 홍보를 벌이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해 변경된 주요 축사정책은 양성화 시 이행강제금 20% 경감, 가설건축물 신고범위 확대, 가축분뇨 처리시설 완화 등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한편 가축분뇨법의 개정에 따라 모든 무허가축사 대상 농가는 오는 2018년 3월24일까지 적법화 해야 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0월1일부터 버스정류소, 공원, 학교정화구역 등 금연구역 흡연 집중 단속한다. 군은 지난 4월1일 뱃들공원, 동광·삼산초, 시가지 버스승강장 등 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홍보 및 계도활동에 주력해 왔다. 금연구역은 버스안내표지판으로부터 10m 이내 보도와 도시공원 경계선 안,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학교정화구역으로 내달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해 금연구역 흡연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보건소는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군청 및 읍면사무소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월부터 금연구역 지정고시 내 담배꽁초를 직접 수거하며 '담배꽁초 없는 거리 만들기 캠페인'를 오는 11월까지 매주 실시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지정,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지도원 역량교육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 단속에 앞서 군민 스스로 금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군 보건소는 이번 금연구역 흡연 단속이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가을잔치인 제39회 속리축전이 속리산잔디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린다. 보은문화원과 속리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속리축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8일에는 11개 읍·면 풍물팀이 참가하는 풍물경연대회와 시상식이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다. 낮 12시30분부터는 솟대놀이와 줄타기 공연, '송이놀이' 공연이 시연된다. 9일에는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천58명 분의 속리산 대표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을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후 잔디공원에서는 보은군음악협의회의 속리산단풍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속리산면 용머리폭포에서는 악단, 색소폰, 기타, 가요 등의 흥겨운 7080 거리 공연 펼쳐져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이번 속리축전과 연계해 9일 오전7시부터 속리산 등반대회와 속리산천왕봉 산신제가 열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속리산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속리축전과 천왕봉 산신제, 알프스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의 깊은 가을 정취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