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약 1만300여명으로 군보건소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대상자 가정에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지정의료기관은 지난해 보다 5곳이 늘어난 총 17곳에서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적격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5월 전인 올 10월과 11월 사이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잘고 있는 가까운 단골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지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혼잡을 막기 위해 마을별 접종일정을 달리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마을별 접종일정을 확인 후 방문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유료예방접종은 만 50세~64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접종 시기를 달리하여 실시하며 군보건소에서는 10월20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실시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2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전국 지자체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 공무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제13기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이날 열린 제145회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지난 2004년부터 자치단체 상호 정보교환 및 토론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자치단체 정책 기획에 도움을 주고자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초청으로 강연대에 선 정 군수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를 주제로 보은군 각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지방자치 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 종합경쟁력 향상 부문에서 226개 시군구 중 7위, 군단위 중 2위 달성 성과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 행복주택, 공공실버주택 건립 사업 등을 예로 들며 발전하는 보은군의 면모를 설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보은스포츠파크, 바이오산림휴양밸리, 백두대간 속리산 말티재 생태축 복원, 말티재 꼬부랑길, 정이품송 공원, 달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등 관광과 체육을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14일 개막하는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하며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 및 농지원부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2016년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지이용실태 조사대상은 지난 199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농지 중 각 읍·면 업무담당자가 필지·주체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간 해당 농지가 소유자의 농업경영에 이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현장조사가 원칙이며, 읍·면별 조사원을 채용해 소유농지에 대한 자경·휴경·임대 여부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결과 처분대상으로 확인된 농지는 소유자 청문 절차를 거쳐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경우 농지법에 따른 처분의무통지와 처분명령이 이루어진다. 다만 자연재해·농지개량·질병·징집·수감·3월 이상 국외여행 등 농지법시행령 9조에 따른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 할 수 있는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행정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한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대추축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보은군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대추축제는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부터 축제장을 보청천 하상으로 옮기고 기간을 10일간으로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해 발전해 온 보은대추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 행사를 마련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2차례에 걸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0여개의 부스를 갖춘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는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큰 신뢰도 함께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는 12개의 기존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교체해 선보이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다음 달 14일 오후6시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은대추축제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10일간 끊임없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국 팔도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지닌 아마추어 팀이 총 출동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갓탤런트' 경연대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대추 조형물에 관광객이 직접 소원을 매다는 '달아달아 대추달아', 전문연극인의 즉석 상황극이 연출되는 '외할머니네 대추나무', 어린시절 추억을 공감하는 '검정고무신', 관광객 사연과 신청곡으로 진행되는 쥬크박스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14일~18일 제10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14일 참전노병의 날, 보은탄생 600주년 군민화합행사 △15일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16일 조신제 봉행 행사 △22일 속리산 둘레길 걷기 행사, 세계프로태권도 보은대회 등의 연계행사가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군은 이번 대추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 상황 점검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에는 82만8천여명이 보은대추축제를 찾아 축제장에서 판매된 청정 농·특산물,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에서 총 94억3천여만원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최고의 모범축제로 우뚝 섰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뱃들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박흥식 감독의 '해어화(解語花)'다. 상영시간은 오후 4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한효주, 유연석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해어화'는 1943년 조선시대의 마지막 기생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래로 풀어낸 시대극이다. 해어화는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의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가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갈등하는 내용을 담았다. 2016년 4월 개봉작인 이번 야외 무료 영화는 15세 관람가다. 우천 시 장소를 보은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상영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야외 영화 상영에 참여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대추축제가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난다. 오는 10월14일부터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전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특히 '보은갓탤런트'는 가족팀, 직장팀, 동호회 등 팀워크로 구성된 전국 팔도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아마추어 팀이 총 상금 1천여만원의 행운을 놓고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2인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팀, 악기연주, 앙상블, 합창, 노래, 댄스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재능을 겨루게 된다. 신청은 보은갓탤런트 홈페이지(http://www.boeuntalent.org)를 통해 10월4일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온라인 1차 심사를 거쳐 100팀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예심을 치루며 오는 10월16일 보은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20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본선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3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1팀 100만원, 동상 2팀 50만원, 장려 5팀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보은군이 운영하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숙박 이용의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그 동안 보은대추축제는 공연을 관람하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보은갓탤런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격 강군(强郡)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10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남자공기소총 단체 부문에서 1천862.3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대회 1위와 3위는 경기도청(1천869.7점)과 창원시청(1천860.9)이 각각 차지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6월 '13회 동해무릉기전국사격대회' 단체 1위 입상을 비롯해 상반기 5개 대회에서 모두 단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에 출전한 2016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에서는 단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출전은 곧 입상이라는 공식을 세우고 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2) 감독과 이병철(29), 김덕기(32), 김기원(28), 강태원(26)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운영하는 '생활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이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기관단체와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생활자원순환센터 홍보영상 시청, 소각시설, 중앙통제실, 크레인실, 재활용품 선별작업 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9월에 들어서는 탄부면 이장협의회, 탄부면 대한노인회 탄부면지회, 수한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70여명이 줄이어 견학을 실시해 재활용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군은 견학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지속 운영해 재활용가능자원의 가치를 깨닫고 실생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군민운동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단체 및 학교에서 견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군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전년대비 6.7% 증가한 총 2만9천523건에 19억6천500만원을 부과했다. 9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관내 토지 및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연간 부과세액이(재산세 본세 기준)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의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세액을 1/2 나누어 각각 부과된다. 보은군은 지난 7월분 재산세를 포함하여 올해 총 35억3천400만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는 전년보다 2억100만원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세 납부방법은 가까운 은행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M기 납부가능)하여 직접 납부하거나, 카드소지자는 카드사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군청, 각 읍면을 방문하여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자동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의 납부 편의 시책이 추진 중이오니 꼭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펼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군 공무원들이 11일 보은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먹거리 등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군은 8일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석 연휴까지 집중 추진한다. 군은 내 고향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 1가정 1포 고향쌀 팔아주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설맞이 선물은 고향쌀 선물하기 등을 전개해 농가에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RPC 판매가격은 쌀 브랜드에 따라 20㎏ 포대당 3만9천원, 10㎏ 포대는 2만~2만3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군은 2015년 지방합동평가 자살예방 대응능력 및 정신건강증진 우수사례에서 '가' 등급을 받고,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펼쳐 최근 4년간 자살자수가 감소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2년 보은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충북 최초로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5년간 600여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심리 정서적으로 취약한 홀몸노인 2천650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발견, 치료 및 사례관리까지 연계된 자살예방에 적극 나섰다.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전 공무원이 생명사랑 지킴이로 나서 자살방지 홍보활동 전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 및 자살예방캠페인 실시했다. 특히 회남대교 자살예방 전광판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을 사전차단하는 사업을 전개했다. 그 결과 2013년 자살사망자 21명에서 2014년 6명으로 줄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앞서 더 엄격하고 강화된 세부실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군은 오는 추석 명절과 9월을 '청렴실천 강조의 달'로 지정 운영해 청탁금지법 시행 초기 혼란을 방지할 방침이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청탁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시 공직자의 신고로부터 조사, 조치까지의 대응 체계도를 완성했다. 직무별 부정청탁 유형을 각 부서별로 파악·발굴해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행동수칙을 마련해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이후인 오는 10월 중 '청탁금지법'과 '보은군 공무원 행동강령' 간의 상이한 내용을 정비하고 행동강령을 보완할 예정이다. 군은 김영란법 준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정상적인 접대와 청탁관행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직원 교육 및 홍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보은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개최한바 있다. 김영란법 위반 사례를 수록한 안내책자와 리플릿을 제작해 직원교육 및 주민 홍보를 위해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자체 공직감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김영란법의 조기 정착과 부정부패 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보은군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향상 우수기관으로 인정했다. 지난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는 정상혁 군수에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향상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보은군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격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변동 추이를 분석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경쟁력 향상 부문에서 2015년 말 기준 전국 82개 군 가운데 2위,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7위를 차지했다. 분석 결과 보은군의 종합 경쟁력은 1995년 359.6점에서 2015년 521점으로 161.3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이어 군 단위 기초단체 중 두 번째, 전국 자치단체 중 일곱번째로 높게 상승해 보은군의 성장 역량을 입증 받았다. 이런 결과는 고속도로 등 도로 인프라 구축, 동부일반산업단지 및 보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성과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바이오휴양밸리, 달천고향의 강,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중판지구 개발,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둘레길 등 새로운 관광 명소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가 이번 성과를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군수는 "군민과 공무원은 물론 출향인사들까지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2020년 평가에서는 꼭 1등을 달성해 보은 군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