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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6 09:44:15
  • 최종수정2016.09.06 09:44:15

이기헌(오른쪽)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가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향상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보은군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향상 우수기관으로 인정했다.

지난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는 정상혁 군수에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향상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보은군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격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변동 추이를 분석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경쟁력 향상 부문에서 2015년 말 기준 전국 82개 군 가운데 2위,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7위를 차지했다.

분석 결과 보은군의 종합 경쟁력은 1995년 359.6점에서 2015년 521점으로 161.3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이어 군 단위 기초단체 중 두 번째, 전국 자치단체 중 일곱번째로 높게 상승해 보은군의 성장 역량을 입증 받았다.

이런 결과는 고속도로 등 도로 인프라 구축, 동부일반산업단지 및 보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성과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바이오휴양밸리, 달천고향의 강,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중판지구 개발,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둘레길 등 새로운 관광 명소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가 이번 성과를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군수는 "군민과 공무원은 물론 출향인사들까지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2020년 평가에서는 꼭 1등을 달성해 보은 군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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