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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4 09:33:06
  • 최종수정2016.04.14 09:33:06

천연기념물 103호인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이 창의적 관광자원 창출을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 기본설계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창의적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기 위한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올해 최종 선정됐다.

현장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한창이다.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총 1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2월 완공된다.

이 사업을 통해 1464년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향하던 중 임금의 가마가 가지에 걸리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의 설화를 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조시대의 정이품송 이미지 재현 및 어가행차 스토리와 관련된 조형물과 부대시설 등을 주변 관광요소들과 연계·개발해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현사업을 통해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속리산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등 보은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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