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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3 10:09:01
  • 최종수정2016.05.23 10:09:01

보은군 보건소가 하절기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방역요원이 폐타이어가 쌓여 있는 곳에 연무소독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 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 숲모기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시민 행동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주택가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 흰줄숲모기 산란처 및 생활 주변에서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조기 운영 중인 방역기동반을 계속 가동하고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34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 등에 나선다.

특히 하수도, 가축사육시설, 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며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ULV 방역은 물과 약제를 혼합·압축해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연무 소독기와 달리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성, 실효성,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

군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원천 차단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동수칙 준수 생활주변 모기 서식처 제거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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