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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아동학대 안전망 '촘촘'

합동점검 및 안전한 지역사회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16.03.30 09:16:56
  • 최종수정2016.03.30 09:16:5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의무교육 미취학 아동 및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합동점검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해 12월 초등학교 장기 결석 아동 합동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2월 점검대상을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학교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초등학교 미취학 및 중학교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하여 읍·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보은교육지청 및 관련 교육기관 담당교사와 가정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미취학 및 장기 결석으로 통보받은 15명의 아동 중 해외 출국, 타 시·군 전출 아동을 제외하고 아동 10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들 10명의 아동은 홈스쿨 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동학대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

군은 대추고을소식지 직원 배부 및 현장 행정을 통해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보은군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를 구성해 아동학대 및 관련 범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보은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동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아동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아동복지담당자,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점검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잠정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아동학대 및 범죄와 관련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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