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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3 10:58:33
  • 최종수정2016.01.13 10:58:3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고 자연과 축제가 함께하는 관광보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문화예술의 질을 높이기 위한 40개 문화예술 사업에 22억6천700여만원을 투입하고 15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14개 관광 활성화 사업에 44여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고유의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고 자생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방 문화원 사업 활동 지원, 민간 문화예술단체 육성 및 지원 사업,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총사업비 15여억원의 보은문화원 리모델링, 문화예술회관·오장환문학관 운영 등 문화예술시설 운영 및 관리를 통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향교지원사업, 제14회 보은동학제, 제39회 속리축전, 오장환 문학제, 충암 김정 문화제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축제를 열고 정월대보름, 단오 등 시기별 민속 축제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군민을 위한 무료 영화·공연 상영,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청소년 뮤지컬 교실 등 군민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한다.

이와 더불어 군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보은 관광이 되도록 다채로운 전국단위 축제와 행사를 펼친다.

군은 지난해 83만명이 찾아오고 95억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2015 보은대추축제를 올해에는 '관광객 100만명, 농산물 판매액 100억' 목표 달성을 위해 축제 프로그램 보완 및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산 등반대회, 전국소싸움대회와 연계하는 등 성공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또 5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속리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재현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알리고 옛 속리산의 관광 명성을 되찾는다.

총사업비 16억5천800만원의 삼년산성 대장간 주막 조성사업, 5억5천100만원의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충북 알프스 등산로 정비 등 보은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사계절 내내 보은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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