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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1 13:51:17
  • 최종수정2016.02.21 13:51:1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충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연납률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총 9천364건, 12억6천200만원의 자동차세 연납이 징수됐다.

이는 전체 과세대상 차량 대비 66.3%의 연납한 것으로 충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연납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연납제도로 징수된 8천615건, 11억3천100만원에 비해 749건, 1억3천100만원이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13년 17%, 2014년 55%, 2015년 60%에 이어 올해 66.3%의 연납률을 달성해 해를 거듭할수록 연납제도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는 절세효과를, 자치단체는 세수 조기확보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이며 올해 연납률 증가가 보은군 지방건전재정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납률 1위의 성과는 사전에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이점도 연납률 증가에 기여했다.

군 담당자는 "납세자들의 성실 납부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며 "지난 연납 신청 기간 중 납부하지 못한 주민들은 6월과 12월 정기분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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