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자연친화적 유기농업 육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초로 망개나무, 다릅나무 등 특색 있는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밀원수림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31ha의 면적에 망개나무 5만1천본과 다릅나무 1만1천본을 식재했다. 올해에는 13ha에 2만 6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밀원수의 개화시기 및 개화기간 변화 등으로 인해 꿀벌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작물의 생산성이 감소되는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밀원수림 조성사업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괴산군은 꿀벌을 보호하고 특색 있는 밀원 수종 조림을 통한 관광자원화 및 농작물 생산성 증대는 물론 양봉농가의 밀원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꿀벌 개체수 증식을 통해 자연 순환형 유기농업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괴산군에서 추진하는 대표 밀원수인 망개나무와 다릅나무는 3~4월에 개화하는 보통의 밀원수들과는 달리 7월에 개화하는 수목으로 관상적 가치도 뛰어나 밀원으로의 중요자원임과 동시에 조경적 가치도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특색 밀원수림 확보를 위해 군에서는 지속적인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계획해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밀원확보 뿐 아니라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육아와 농사일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위해 아동요리 지도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교육희망자 23명을 대상으로 전문 아동요리지도사를 초빙해 오는 5월 18일까지 10회(3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아동요리 지도사자격증은 전공이나 경력, 나이에도 상관이 없으며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아동요리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식재료로 놀이를 통해 친숙해지게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모양으로 장식해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사라지게 하고 요리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 등을 키울 수 있다. 군은 육아와 요리를 즐기는 주부들이 자격증도 취득하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군민이 참여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군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1인당 수종별로 2~3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번에 괴산군에서 나누어주는 나무는 총 1만본으로 산수유 7천본, 소나무 3천본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4월 실시되는 군수 보궐선거와 5월 실시되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다짐했다. 16일 대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실천 다짐대회에서 공무원들은 엄정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선거중립으로 공명정대한 선거 문화정착을 유도하고 행정내부 자료제공과 후보자에게 줄서기 등 불법 선거개입 없는 투명한 선거를 추진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국민의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기초 자료인 선거인명부의 빈틈없는 작성은 물론 거소투표 신고대상자 안내와 신고서 접수 및 거소투표신고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완벽히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으로 인한 늦은 하교 시간에 맞춰 농촌버스를 지원하는 야간하교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최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인 밤 10시 괴산고 앞 도로가 학부모들의 자가용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이 어두운 도로를 걸어서 하교를 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처해있음을 인식하고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간하교버스는 15일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한 12월까지 괴산고등학교 정문에서 오후 10시 10분에 모두 6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이 버스에는 130여명의 학생들이 탑승 할 것으로 보인다. 4개 노선(110명 지원)은 ㈜아성교통관광에서 괴산읍내를 통과해 소수·감물, 칠성, 연풍, 문광·청천방향으로 운행한다. 2개 노선은 괴산군 해병전우회 및 괴산읍 자율방범대에서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불정 방면(9명 지원)과 사리 방면(9명 지원)으로 차량을 배치해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 학부모의 걱정을 덜고 학생들의 심야시간대 우범지대 노출을 막음으로써 사회간접비용 절감과 관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의 단수 공천에 반발하고 나섰다. 낙천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를 불사할 상황이어서 공천을 둘러싸고 내분이 격화될 전망이다. 16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남무현(64) 전 불정농협 조합장을 괴산군수 보궐선거 본선 주자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경선 규칙을 정해 오는 18∼19일 본선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천위는 지난 13일 예비후보 3명을 상대로 공개면접을 실시하고 남 전 조합장을 공천했다. 남 전 조합장은 경쟁자인 김춘묵(57) 전 서울시 지방시설 서기관, 박세헌(56) 청풍종합관리㈜ 대표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경선 방식이 아닌 단수로 본선 후보를 공천하자 경쟁 후보들이 반발하는 등 공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춘묵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그는 "중앙당이 특정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박세헌 예비후보도 "중앙당이 괴산지역 여론을 수렵하지 않고 전략 공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어처럼 전략공천을 둘러싼 내분이 격화하면서 괴산군수 보궐선거판은 당분간 공천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송인헌(61) 전 충북혁신도시 본부장을 보궐선거 본선 주자로 확정, 선거전에 들어갔다. 국민행복당 박경옥(여.44) 수도농업사관직업전문학교 이사장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나용찬(62)·김환동(67) 예비후보도 보선 본선 레이스를 펼친다. 김 전 서기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23~24일, 투표는 내달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괴산 11개 읍·면·동 19개(잠정)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으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1만3천442호와 공동주택 1천640호가 대상이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민원과나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및 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 제출서를 내달 4일까지 작성 제출하면 되고, 의견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의견제출가격 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처리결과를 개별통지한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8일 결정 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은 향후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자료 등으로도 제공되기 때문에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재난관리 업무담당자들의 재난안전 실무능력을 강화해 재난상황 발생시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성을 높인다. 군은 재난안전 관련 공무원들의 교육 이수율 100% 달성을 위해 교육 목표와 6대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대상자 변동에 따른 교육 의무 대상자 명확화, 관리카드 현행화, 매월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안내 및 독려를 통한 교육 활성화로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군은 교육의무대상자 총 45명중 40명(관리자 9, 실무자 31)의 교육 이수율은 88.9%였으며, 올해는 총 대상자 46명(관리자 11, 실무자 35) 전원이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이수해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부단체장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자를 재난관리 부서장으로 한정해 운영해오던 것을 관리자 대상에 추가해 집합교육 등을 통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분야 종사자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 운영과 체계적인 실적 관리로 교육 이수율 100%를 달성할 것"이라며 "재난안전 전문성 향상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 전문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유형별 매뉴얼 소관부서장, 팀장,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으로부터 관리자는 7시간, 실무자는 14시간의 신규 및 정기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음성군의 축사 10곳 가운데 절반이상이 무허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가축분뇨처리법을 개정하고 내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를 법 규정에 맞게 시설을 개선해 적법화하도록 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시설을 개선하지 않으면 농가는 이행강제금, 철거 등 행정 조치와 형사처벌을 받는다. 적법화 대상은 축사 면적이 한·육우·젖소 500㎡ 이상, 돼지 600㎡ 이상, 닭·오리 1천㎡ 이상인 축산 농가는 적법화 대상이다. 법 시행 1년을 앞두고 있으나 축산시설의 적법화는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무더기 피해가 우려된다. 15일 괴산군과 음성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축산 농가 1천116곳 무허가 축사는 507곳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적법화가 필요한 축사는 300여 곳에 이른다. 음성군의 경우 모두 752개소의 축사가 있으나 이중 등록된 축사는 338개소, 허가대상인 축사는 414개소로 이들중 무허가 축사는 가축분뇨법과 건축법 등 관할 기관의 허가·신고 없이 지어진 축사로 등록을 해야 한다. 괴산군과 음성군은 건축사 사무소와 협의해 건폐율을 초과하거나 가설건축물을 미신고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법화를 진행하고 있다. 괴산군은 축산, 건축, 환경과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해 무허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농가에 건축설계비와 이행강제금 50% 감면 조건을 제시해 적법화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괴산군내 축사중 적법화가 진행중인 축산 농가는 5∼6곳으로 2천600만원, 음성군은 올해 12개소에 대해 2천400만원을 들여 축사시설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 50%는 자부담이다. 괴산과 음성군은 축산, 건축, 환경과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해 무허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농가에 건축설계비와 측량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가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축산농가들의 경우 축산시설의 적법화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법이 시행될 경우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괴산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모(55)씨는 "축산농가들 대부분이 법 시행전에 축사를 적법화하려고 하고 있으나 비용 등이 만만치 않은 데다 현재의 축사를 개축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농기계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괴산 본소(농업기술센터 내)와 청천, 사리, 장연, 감물사업소 5곳에서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 수요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각 사업소별 101종의 농기계 900여대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주고 있다. 특히 장애인가구,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차상위 계층 및 3년 이내 귀농·귀촌가구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의 50%를 감면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는 농한기에는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전동가위 등이 수요가 많았으며, 영농철에 들어서서는 트랙터, 퇴비살포기, 로터리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가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추가 확보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시기에 농가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고 생력화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신청은 괴산 본소를 비롯한 각 지역 사업소 또는 괴산군홈페이지(http://www.goesan.go.kr)에 설치된 배너를 이용하거나 전용 홈페이지(https://www.amrb.kr/goesan)를 통해 할 수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책숲가꾸기와 관련해 공사안전과 부실공사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4일 괴산군 공설운동장에서 공무원과 관내 설계업체, 감리업체, 시공회사 관계자 및 산림사업 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숲가꾸기 관련 공사안전ㆍ부실공사 방지 교육을 가졌다. 군은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의 사전 예방과 숲가꾸기 사업 품질 향상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장을 관리해 변화하는 작업환경에 능동적 대처키로 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대리인 및 작업원 구성의 적정성 여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관리 조치 △설계중점사항 및 설계서에 명시된 작업방법 △사업 시행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사항의 예방 △사업지의 누락없이 균일한 사업의 시행 및 감리 △부실 업체 퇴출대책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민들을 위한 친환경농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을 초청해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충북농업 발전방향'라는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난 2일 개강한 괴산군친환경농업대학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간 무한경쟁에서 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발전방안을 위주로 진행됐다. 차 원장은 특강에서 "충북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괴산군의 강점인 친환경, 유기농업이라는 전세계적 농업트랜드를 기반으로 큰 그림을 그려 시대변화에 맞는 경영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의 다양성과 1, 2, 3차 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한 6차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가 웰빙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괴산 역시 유기농업의 새로운 영농기술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야만 농업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교육생들은 항상 탐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학사일정을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군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유기농산업을 빠른 속도로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농업대학 재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 속에 유기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양봉과정 54명, 발효과정 46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 지역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영농 편익 도모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한다. 군은 14일 올해 356건의 사업에 75억 3천300만원을 투입해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청에서 87건 31억 4천100만원, 11개 읍면에서 269건 43억 9천200만원을 투입하고 3월 초부터 시작해 괴산 동진천제방도로포장, 감물 원매전안길덧씌우기, 청천 삼송1농로포장 등을 비롯해 배수로, 암거, 주민편의시설 등 356건의 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괴산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자체설계, 도면작성, 내역작업, 설계심사를 추진을 마무리 했다. 자체설계로 3억여원 설계용역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주민의 숙원 해소와 도심에 비해 열악한 여건을 지닌 농촌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읍·면 지역의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인 만큼 조기에 공사가 마무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오는 4월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공약이 이어지면서 이색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용찬(67.무소속) 예비후보는 13일 괴산군청 기자실에서 공약발표를 갖고 "장수괴산에 어울리는 장수밥상을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로 창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이색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꾸러미형 장수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장수먹거리 판매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하고 "괴산대제산단 조기분양, 청안 첨단산단 조기착공 등을 조성하고 11개 읍면의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11개 읍면별로 3개씩의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수면의 경우 두물머리에 등산로와 산책 등을 조성하고 풍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으로 등산로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후보진영에서 '나용찬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해 출마를 못하게 할 것'이라는 허위사실과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일이 계속 될 경우 댓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오는 23~24일 선거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히고 오는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감염목의 불법이동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오는 17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아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범위가 확산되고 조경수, 제재목 등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소나무류를 생산 가공 유통 및 이용하는 업체와 소나무류 이동 차량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 조경수의 불법유통 여부 △소나무 생산 유통에 대한 자료 작성 여부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적치 확인 △소나무류 이동단속 등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예방하고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이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나무류 관련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