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친환경유기농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 주최로 브랜드인터내셔널,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의 산업·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 평가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괴산군은 유기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5일까지 만 16세 이상 지역, 연령, 성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2만4천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호감도 등 항목별 설문조사 실시 후 개별 값에 브랜드 종합 호감도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대상을 선정해 진행했다. 군은 2012년 1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 선포 후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 TMR사료공장,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임업의 자연순환형 농업모델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유기식품산업단지, 지역전략식품산업, 청정푸드밸리단지, 지역연고산업육성 등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및 2016 아시아 유기농대회, 유기농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유기농 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괴산군을 유기농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최고의 유기농 최고 도시로 인정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괴산 하면 유기농이 도시민들에게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5일 보건소 구강보건교육실에서 사업담당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장성훈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2016년 괴산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5년 대비 남자 현재 흡연율(3% 감소), 월간 음주율(7.6%감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6.3% 증가), 보건기관 이용률(5.2% 상승), 암 검진율(5.9% 상승)등에서 연도별 및 전국결과 대비 매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군보건소가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이동금연클리닉, 초·중·고 금연·절주 교육, 걷기동아리 및 근력UP건강UP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MMSE와 진단검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단위 보건통계 표준화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조사내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관리, 정신보건, 구강보건,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영역 등 18개 영역 16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해에는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괴산군민 중 만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책임대학인 건국대학교(글로컬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바탕으로 군의 건강지표 위치를 파악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이행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유기농업자재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잔류농약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위해 군비 3억6천300만 원을 들여 320㏊ 규모에 채소, 과수, 잡곡 등 친환경실천농가에 필요한 유기농업자재를 유기인증 70%, 무농약인증 60%씩의 보조비율로 정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 또는 작물병해충 관리 등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유기농업자재 공시목록에 등록된 유기농업자재를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경작지가 관내에 있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유기농업→무농약 순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용되는 인증비용의 일부분을 250농가 대상으로 농가당 4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작목반 및 법인 등 단체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을 지원한다. 인증비용 지원 대상 농가는 올 1월1일 이후 친환경 인증서를 발급받은 농가다. 매분기 20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과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농가당 40만 원 한도로 인증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소요되는 잔류농약검사 비용의 일부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에게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켜 영농의욕 고취 및 친환경농업 확산을 유도하고자 잔류농약 검사비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잔류농약검사 비용의 일부분을 300농가 대상으로 농가당 2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작목반 및 법인 등 단체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을 지원한다. 잔류농약검사 지원 대상 농가는 올 1월1일 이후 친환경 인증서를 발급받은 농가다. 매분기 20일까지 잔류농약검사성적서 사본과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농가당 20만원 한도로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실천농가에 유기농업자재 및 인증비용·잔류농약 검사비 지원으로 농가부담이 줄어들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과 기업이 갖는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비하기 위해 '괴산군 규제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군민이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와 기업이 경제활동에서 부딪히는 각종 애로사항 등이다. 올해부터는 읍면까지 접수창구를 확대해 교통, 의료, 복지 등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불편 개선사항 또한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중 중앙부처 규제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와 협의 후 결과를 통보하고 자체규제 및 애로사항은 담당부서 검토 후 개선안을 마련해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업지원부서와 협업해 현장방문 및 무료이동법률 상담과 병행하여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규제신고는 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830-3051)또는 각 읍면 총무담당,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규제관련 불편 및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괴산군 규제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며 "앞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쌀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산지 쌀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고품질 우량 벼 종자 확보를 위해 올해 2억 3000만원의 벼 우량종자대를 지원한다.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중심으로 대지별 실 경작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당 7만9천350원(50㎏)의 종자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벼 재배를 1천㎡이상 경작하는 농가로서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올해 벼를 재배 하고 있는 농지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벼 재배면적을 기재한 사업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쌀 소득직불제와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사업 신청면적이 같을 경우 사업신청서를 쌀 직불제 신청서로 대체할 계획이다. 쌀 직불제 신청농지 외에 벼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사업신청서를 필히 제출해야 한다. 군은 공무원, 마을이장, 농협관계자, 농촌공사 직원 등 현지확인단을 구성해 6월부터 9월까지 신청면적과 현지확인단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대해 오는 11월 우량 종자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업정책실(830-3172)이나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사업장이 있는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에 대해 오는 5월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받는다. 납세의무자는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다. 신고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 전자신고납부를 할 수 있고,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안분신고서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로 통합돼 신고서식이 간편해졌다. 안분명세서도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안분신고 대상 법인이 하나의 지자체에 일괄 신고하는 경우와 본점 지자체에 재무상태표 등 첨부서류를 미제출하는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 등 집중수거기간을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집중수거기간 내 영농폐비닐 500t 수거를 목표로 각 읍·면에서 민간수거사업자와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영농폐비닐 분리선별 촉진을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영농폐비닐 수거등급제가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변경돼 ㎏기준으로 A등급 120원, B등급 100원, C등급 80원, D등급은 장려금 지급이 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관내 전지역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 폐비닐과 농약 빈병 수거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해마다 관행적으로 농가에서 실시되는 논·밭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논·밭두렁 소각은 1980년대 초반까지 논·밭에서 겨울을 나는 애멸구나 끝동매미충을 박멸하기 위해 장려되었다. 하지만 이후 개량된 품종들이 보급되면서 이 같은 해중이 발생되더라도 농작물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해충 방제효과보다 거미등 해충의 천적이 죽는 비율이 높아 자연방제효과를 상실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이 더 크고 요즘 같은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야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자칫 소각의 부주의로 화상이나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논·밭두렁 소각은 병충해 방제효과는 없고 산불이나 농가 화재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더욱 커진 만큼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국유림관리소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태울 때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4·12괴산군수 보궐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30일 6명의 후보들은 각자 일정에 맞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은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를 차지하기 위한 기싸움을 벌였다. 괴산지역에서 선거운동의 시작점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후보들은 이 곳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선점은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가 차지했다. 송 후보는 홍보차량과 선거운동원 등 수십명의 인원들을 동원해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시계탑 사거리에서 100여m 떨어진 선거사무소 앞에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이 집결했다. 기호 7번 무소속 김환동 후보도 시계탑 사거리에서 150여m 떨어진 곳에서 선거 유세를 벌였다. 기호 6번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와 기호 8번 무소속 김춘묵 후보, 기호 9번 무소속 나용찬 후보는 괴산읍내 대신 청천지역 등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 선거운동을 실시했다. 각 정당의 선거전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더불어민주당 남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앞 도로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오제세·도종환 국회의원, 충북도당 관계자이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송 후보는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임회무 충북도의원과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시계탑 사거리 유세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선거운동 모습을 지켜보는 등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오후에는 외곽에서 선거운동에 벌였던 후보들이 시계탑 사거리에서 뜨거운 서전거전을 펼쳤다. 이번 보궐선거는 후보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투표일 전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괴산군수 보궐선거 투표는 4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괴산지역 1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군수실에서 괴산읍에 거주하는 김홍석(36), 류환환(28·중국)부부에게 33번째 미혼자 국제결혼지원금(500만 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씨 부부는 2016년 7월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군은 2008년부터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당해연도 1월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신고를 마치고 함께 군내에 거주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5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제결혼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충청도양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4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도양반길 중 제1코스는 산막이 옛길을 포함한 연하협구름다리까지의 탐방로다.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와 2015년, 2017년 2회 연속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난 해 관광객 153만 명이 방문한 괴산의 대표 관광지다. 충청도양반길은 산막이 옛길에서 시작해 괴산의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을 하나로 연결한 총 85㎞(8코스)의 탐방로로 현재는 1~3코스(약 21㎞)를 걸어볼 수 있다. 1코스에서 연장된 각시와 신랑길이 조성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한창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에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대형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군은 성묘객과 등산객이 몰려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청명·한식일 전후인 4월1일과 2일에 '17차 산불제로작전'을 추진한다. 군은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배정 담당 마을에서 예방·감시활동을 펼친다. 주요 도로변 순찰 및 지속적인 계도방송과 지도·단속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활동을 벌인다.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산불감시초소,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통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은 청명·한식일 전후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중히 가꾼 산림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4월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림 및 산림인접지내 논·밭두렁 태우기와 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은 재정의 건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16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수립에 반영해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될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ㆍ세출예산에 대한 1년간 집행실적 및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장용덕 괴산군의회 군의원이 대표 위원을 맡아 김철수 중원대학교 교수, 전직공무원 윤홍원 · 김종호 등 4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괴산군이 집행한 2016년 세입ㆍ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 전 분야에 대하여 예산집행의 적법성,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 등에 주안을 두고 살피게 된다. 또한 서류검사, 현장 확인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은 결산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군 의회 승인 후 군민에게 공개한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직급별 맞춤 특강을 실시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충북도의 주요 요직을 거친 해박한 지식과 도 자치연수원에서 공무원대상 강의한 경험을 살려 신규공무원, 7급, 6급 공무원 대상 단계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9월22일은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신규(9급~8급)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 △올바른 조직생활의 적응 능력 배양 △업무에 대한 기본 이해 및 효율적인 수행 방법 △직장에서의 기본 예절 등 인성교육을 통한 긍정적 관계 형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신규공무원들의 의식개혁을 통한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와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주역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7일은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7급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7급 공무원들이 중견 실무자로서 괴산의 미래를 이끌고 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고민하여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중간 가교 공무원으로서 조직 내 올바른 역할을 정립해 개인 및 조직 발전을 위해 힘써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괴산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이 여러분의 손과 마음에 달려있다"며 "공직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순간의 초심을 되새기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강조했다. 30일은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중간관리자인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소탈한 강의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행정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교육의 필요성과 취지, 풍요로운 괴산 건설을 위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알찬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올해 1월5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군수 부재 등 위기상황에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고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열화상 카메라 농가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열화상 카메라는 이용을 원하는 농가에게 1회당 2일씩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사용법은 임대 방문 시 간단히 교육 받을 수 있다. 방문 전 임대용 열화상 카메라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물체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여 설비 결함이나 에너지 손실 등을 확인하여 화재 예방 및 가축 질병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전기와 기계 설비는 고장이 나기 전에 먼저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수리함으로써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화재, 전기, 기계 설비 고장, 누수, 열손실 등에 미리 대비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