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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업자재 및 인증비용·잔류농약 검사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7.04.04 11:23:20
  • 최종수정2017.04.04 11:23:2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이행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유기농업자재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잔류농약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위해 군비 3억6천300만 원을 들여 320㏊ 규모에 채소, 과수, 잡곡 등 친환경실천농가에 필요한 유기농업자재를 유기인증 70%, 무농약인증 60%씩의 보조비율로 정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 또는 작물병해충 관리 등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유기농업자재 공시목록에 등록된 유기농업자재를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경작지가 관내에 있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유기농업→무농약 순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용되는 인증비용의 일부분을 250농가 대상으로 농가당 4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작목반 및 법인 등 단체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을 지원한다.

인증비용 지원 대상 농가는 올 1월1일 이후 친환경 인증서를 발급받은 농가다.

매분기 20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과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농가당 40만 원 한도로 인증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소요되는 잔류농약검사 비용의 일부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에게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켜 영농의욕 고취 및 친환경농업 확산을 유도하고자 잔류농약 검사비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잔류농약검사 비용의 일부분을 300농가 대상으로 농가당 2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작목반 및 법인 등 단체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을 지원한다.

잔류농약검사 지원 대상 농가는 올 1월1일 이후 친환경 인증서를 발급받은 농가다.

매분기 20일까지 잔류농약검사성적서 사본과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농가당 20만원 한도로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실천농가에 유기농업자재 및 인증비용·잔류농약 검사비 지원으로 농가부담이 줄어들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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