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유관기관, 민관단체, 기업체, 주민, 학생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범군민 환경정화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11개 읍·면 지역주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읍 주요 시가지, 11개 읍·면 주요 소재지,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수거 및 영농폐기물, 재활용품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또 노면청소차를 이용해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기도 한 도로상 모래, 흙 등을 제거하고 주요도로변에 쌓여있는 잔재물 제거 및 물청소 작업도 병행 실시됐다. 이번 범군민 환경정화운동은 쓰레기 투기 및 소각, 가축분뇨·생활하수 등의 유입으로 인한 마을 경관 훼손과 하천 수질오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범군민 친환경 교육 및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해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및 기관·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에 힘써 관내 전 지역 친환경 생태보전을 통한 유기농업군 청정괴산을 이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 운영해 유기농괴산의 청정 이미지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전군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 일대 A업체 토석채취장에 대해 원상복구명령이 내려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A업체는 토석채취장을 운영함에 있어 일부 토지에대해 관련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형질변경을 했다는 것. 특히 하천, 임야 등을 불법으로 개발해 주변환경을 훼손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A씨는 "그동안 불법인지 아닌지를 몰랐다 "며 "관계당국이 나서서 주민들을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개발현장에 대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1항에 따라 개발 행위허가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토지형질변경을 한 A업체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후 기간 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사법기간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괴산군에 불법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업체들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해 나갈 것이며 주민들의 민원에 귀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괴산고등학교와 목도고등학교에서 주민등록 발급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학생들이 학업 중 주민등록 발급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발급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부터 관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군청 직원과 읍·면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운영반을 편성해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올해 하반기를 포함해 연 2회(상, 하반기)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성 민원과장은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운영으로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찾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해 군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괴산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 미래를 함축하는 민선6기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을 확정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추진 중인 지역발전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약속한 공약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군정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에 바뀐 군정 목표는 '군민의 행복 희망찬 괴산'이다. 군정방침으로 △풍요로운 명품농촌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찾아가는 맞춤복지 △군민중심 섬김행정 등을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관내 유관기관, 군계, 도로변, 공공시설물 등을 활용해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이번에 확정한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을 군정수행의 구심점으로 삼아 군민화합과 군정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지역 이미지 창출로 괴산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괴산군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기온상승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집중 강화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비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평일은 밤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4시까지 비상 방역근무에 나서 이 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 정화조 등 방역취약지역 유충구제 활동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에 나선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특히 주의할 것과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는 9일 악취,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사리면 구제역 매몰지, 사리면 사리로 389-1 농협흙사랑과 사리면 소매리 870-1 정호철 돼지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관계공무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나 군수는 구제역 매몰지의 악취, 수질오염 축산환경 문제, 농협흙사랑 퇴비문제, 정호철 돼지농장의 악취 및 환경오염문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나 군수는 "매몰지 사후처리시 법적인 절차이행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축산환경 문제로 인한 사리면 주민의 고통을 이해하여 이미 축산환경 악취문제 개선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며 "향후 사리면이 비약적으로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군수는 "사리면은 괴산군의 관문으로써 꽃향기 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괴산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으로 괴산군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9일까지 벼, 고추, 옥수수, 밤, 대추,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의 농작물 재해보험사업을 시행한다. 가입 자격 및 요건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일정규모 이상(벼=4천㎡, 기타 1천㎡) 경작하고, 시설작물 재배용 하우스를 소유하거나 일정규모 이상(단동=800㎡, 연동=400㎡)재배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대상품목은 벼, 고추, 옥수수 밤, 대추, 농업용시설물, 시설수박, 부추 등 시설작물 14종이며 해당 지역농협(원예농협 포함)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의 85%를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해 농가부담률은 15%이내로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면서 농작물 자연재해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정위험방식, 종합위험방식, 생산비방식으로 농작물은 과수원별 및 농업용 시설물은 하우스 1단지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농협 보험판매 창구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해 달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업정책실(830-3183)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예년보다 고온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고 수산물의 대량 소비가 예상되는 하천, 계곡 등 관광지 내 수산물 원산지 둔갑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특별단속을 위해 이재하 축수산과장을 반장으로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등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 9종에 대해 대형마트, 유통업체, 전통시장, 음식점,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허위표시, 위장판매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및 음식점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물 1천600부를 제작 및 배부해 관내상인이 수산물 원산지를 정확히 표기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표시하지 않을 때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리 실태 점검으로 소비자의 권리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은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감물면 표고버섯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표고버섯 배지 비닐 벗기기, 목이버섯 따기, 접목 정리 등을 도우며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의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본격적인 영농철, 대통령 선거로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원들이 도와줘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태 기획감사실장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홈페이지 통·폐합 및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군 대표홈페이지 메인디자인 시안을 결정하기 위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오는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괴산군민 및 누리꾼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되는 군 대표 홈페이지 메인디자인 시안의 '컨셉' 및 '시안상세보기'를 통해 세부 디자인을 확인 후 선호하는 시안을 3개중 하나를 선택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 대표홈페이지 메인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대민행정 만족도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유사·중복 웹사이트와 이용률이 낮은 웹사이트를 통합·조정하고 군정 홍보와 역점 시책 홍보효과를 제고해 모바일 및 태블릿(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분산되어 있는 각종 정보를 복지, 보건, 산업, 농업, 교육, 관광 등 분야별 정보로 제공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오는 9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 3.0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참여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홈페이지 구현을 위해 지난 3월 착수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속보=괴산군이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선다. 군은 군수부재시에 일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度)를 넘어 섰다는 지적이다. 지난 4일 괴산군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최근 3년간 괴산군에서 추진한 행정 업무 전반을 종합감사한 결과, 업무추진 상 발생한 문제점이 확인된 것만 해도 7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59건은 군수 부재중인 지난 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랜드 등 4곳의 행정재산 관리위탁 수탁기관 선정때 위탁 원가분석 후 최고가입찰, 적격심사 등에 따라 수탁기관을 선정해야 하는데 원가분석 없이 개별 조례에서 규정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설계물량 계상오류 및 초기우수처리시설 용량 과다 산정(2억9400만원)하고, 장연농어촌지방상수도 시설공사 압입횡단 구간 중 지방도 및 마을안길로 재지정된 구간은 통행량이 적어 개착공법으로 가능(2억3600만원)함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아 예산을 낭비했다. 특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듣지 않고 제한사유를 추가해 해당 신청지를 포함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변경지정를 고시, 이를 근거로 건축신청 불허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또 최근 20대 여직원을 성희롱한 간부 공무원 A(5급) 씨에 대해 충북도에 경징계를 요구한 것을 두고 '봐주기'논란이 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업무 부정행위는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군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공직자 음주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 각종 민원 소극처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중징계 처분에 불복해 충북도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지난 2일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규제개혁 개선과제와 관련된 4건의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조례는 오는 12일 공포될 예정이다. 군은 규제개혁을 위해 '괴산군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현행 조례상 긴급복지지원법 제7조 제1항에서 긴급지원대상자 등은 서면으로 지원을 요청하고, 긴급한 경우에만 구두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던 규정을 서면 또는 구슬로 지원을 요청하도록 조례에 반영시켰다. 또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의 2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을 조례에 규정하는 '괴산군 옥외광고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옥외광고발전기금의 설치운영을 통해 옥외광고산업의 지원을 강화하도록 했다. 괴산군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에서는 자연재해대책법의 개정으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의무가 부과된 시설의 범위가 종전에는 건축물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였으나 '시설물의 지붕'으로 확대된 것을 해당 조례에 반영했다. 괴산군 소금랜드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 제14조에 따르면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관리수탁자의 보험가입의무를 완화하도록 개정했다. 군 관계자는 "법제처 규제개선 사례를 참고로 숨은 규제가 담긴 지자체 조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일 청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청안한마음축제와 연계해 '보건소와 함께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관' 및 '가두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예방사업이 가장 효과적인 집단인 학령기 아동 및 학보모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및 아동들의 원만한 성장 발달 위해 마련됐다. 군보건소는 청안초 운동장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관을 운영한 후 청안면 번화가에서 가두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식을 고취시켰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요구도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일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4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창의성, 실용성, 효용성, 확산가능성, 민관협치·협업 등 서면심사를 거쳐 최우수1, 우수 1, 장려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에 농업정책실의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인력 확보', 우수에 경제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장,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로 착한소비! 희망나눔!', 장려에 재무과 '기업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처리기한 단축', 행정과 '소통, 협력 도우미 스마트 이장넷'가 각각 수상했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시상을 통해 앞으로도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군수가 없을 때 벌어진 일이라서 지역주민들의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1일 괴산군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최근 3년여간 괴산군에서 추진한 행정업무 전반을 종합감사한 결과, 업무추진 상 발생한 문제점이 확인된 것만 72건에 이른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번 감사결과와 관련, "지도 감독강화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감사는 최근 2번에 걸친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동요없이 군정이 추진되었는지의 여부와 재정사업의 누수나 비효율 여부, 주민불편사항, 안전관리실태 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도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를 통해 위법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 공무원 30명에게 경징계와 훈계 등의 신분상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부적정하게 집행된 예산 13억4천600만원은 추징과 회수, 감액 등을 조치했다. 공무원들의 업무 부정행위는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 소금랜드 등 4곳의 행정재산 관리위탁 수탁기관 선정때 위탁 원가분석 후 최고가입찰, 적격심사 등에 따라 수탁기관을 선정해야 하는데 원가분석 없이 개별 조례에서 규정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설계물량 계상오류 및 초기우수처리시설 용량 과다 산정(2억9천400만원)하고, 장연농어촌지방상수도 시설공사 압입횡단 구간 중 지방도 및 마을안길로 재지정된 구간은 통행량이 적어 개착공법으로 가능(2억3천600만원)함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아 예산을 낭비했다. 특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듣지 않고 제한사유를 추가해 해당 신청지를 포함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변경지정를 고시, 이를 근거로 건축신청 불허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도 감사관실은 이 같은 부당 업무 등 감사결과를 도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