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군민가마솥의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괴산군민가마솥은 2005년도에 제작돼 옥수수 삶기, 팥죽 끓이기 행사 등에 사용됐다. 하지만 물을 끓일 때 녹물발생, 시설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어 2007년 이후 사용하지 않아 각종 언론 및 지역주민들의 괴산군민가마솥 활용에 대한 많은 의견이 대두돼 왔다. 괴산군은 괴산군민가마솥의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오는 25일까지 괴산군홈페이지(www.goesan.go.kr)에 지역주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이 반영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내륙 산골인 괴산에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염전(鹽田)의 '소금 꽃'이 만발했다. 괴산군은 지난 해 농·특산품인 절임배추를 생산하며 발생한 1천200여t 가량의 소금물을 수거해 환경친화형 괴산염전에서 자연 증발시켜 다시 소금결정체로 재생산하고 있다. 괴산염전에서는 폐 소금물을 집수장에서 불순물을 침전시킨 후 비교적 깨끗한 상태의 염수를 증발지로 이송시키고 염농도 25% 내외가 되면 결정지로 옮겨 소금을 수확하고 있다. 군은 수거한 절임배추 소금물로 90여t의 소금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염전에서 재생산된 소금은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의 운동장과 도로 제설작업에 재사용할 계획이다. 문광면 양곡리 일원에 소금창고, 폐염수 자원화 시설, 소금박물관 등 '빛과 소금테마파크'를 조성해 고품질 천일염 생산, 환경오염 문제 해결, 체험관광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괴산염전이 청정유기 농업군 이미지 제고와 그동안 수질 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했던 절임배추 소금물이 이제는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을 출입하는 기자들이 '괴산관훈클럽'을 창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괴산관훈클럽은 지난 19일 여성회관에서 나용찬 군수, 김영배 군의회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나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에서 최초로 출발하는 관훈클럽이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지역의 공기를 담을 수 있는 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대회장을 맡은 심영선(충청타임즈) 기자는 "수많은 매체의 홍수 속에서 언론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며 "관훈클럽 창립을 계기로 정론직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관훈클럽은 공익·공정·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토론문화 확산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괴산관훈클럽에 가입하는 기자는 회원 만장일치로 구성된다. 현재 회원은 충북일보 등 충북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는 6개 일간신문 기자와 3개 통신사 기자로 구성돼 있다. 정계, 학계, 체육계, 경제계, 여성계, 법조계, 노동계, 의료계 등 1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도 진용을 갖췄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수 관사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18일 나용찬 군수는 "단체장 관사는 관선시대의 유물로서 지방자치시대의 도래로 그 명분과 기능을 다함에 따라 군민들과 약속한대로 관사를 개방해 군민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괴산군수 관사는 1919년께 건축된 고택으로 대지면적 830㎡, 건축면적 179㎡이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가 전통양식에 따라 배치되어 있고 1950년 지역유지 최부자가 괴산군에 기증한 이후 군수관사로 사용되어 왔다. 관사는 2004년 등록문화재-144호로 지정됐다. 군은 관사의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기능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전통문화교육, 전통혼례 장소, 전통고택 관람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홈페이지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최종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개방되는 군수관사는 현재 진행중인 문화재 보수공사와 관사정비가 마무리 되는 올 연말쯤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사의 용도폐지에 따라 연간 1천여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방세 환급을 위해 적극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은 △자동차세 선납 후 폐차나 소유권 이전 등에 따른 세액 감액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감액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5월 현재 찾아가지 않은 환급액이 666건에 2천800만원에 달한다. 군은 환급안내문의 발송을 통해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설 방침이다. 미정리 환급금은 지방세기본법 제60조 6항에 따라 차후 부과되는 정기분 지방세 및 체납세액에 충당을 검토하고 있다. 주영서 재무과장은 "납세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환급금을 돌려주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군청 재무과 징수팀(☏043-830-334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읍·면을 순방한다. 나 군수는 17일 괴산읍 시작으로 24일까지 11개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과 소통에 나선다. 읍·면 순방은 △17일 괴산읍 △18일 장연면 △19일 연풍면·칠성면 △22일 문광면·청천면 △23일 청안면·사리면 △24일 소수면·불정면·감물면 순으로 진행된다. 군수 취임이후 첫 읍면 순방을 통해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 등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세밀히 검토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작은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군정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월말까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업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산란기를 맞이한 쏘가리의 자원증강과 미성숙개체 보호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쏘가리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해 어로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쏘가리를 포획하는 사람에게는 내수면어업법 제25조의 벌칙규정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9월말까지 여름철 내수면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을 대비해 불법어로 행위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감시단을 운영한다. 유해물, 전류(배터리),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장비(산소통포함) 작살 등을 사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와 손, 낚시 이외의 어구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집중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어로 행위는 밤늦게 이뤄지고 짧은 시간대에 대량 포획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하천지역 등에서 불법어업 행위를 목격하면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박덕흠 국회의원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나용찬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보좌진, 실과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의 주요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괴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주요현안사업 및 괴산 미니복합타운 건설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공모사업 선정 등 총 19건 170억원에 대해 건의했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대규모 사업과 주요 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군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정보공유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군청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나영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성폭력의 정확한 개념 이해 및 사례를 들어 예방법과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성희롱 성폭력의 발생원인이 남성의 성차별적 인식과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과 조직의 무관심에 기인함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시해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이고 철저한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을 시작으로 동남4군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정책간담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6일 오후 2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국비예산 및 주요현안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괴산군은 괴산미니복합타운 건설, 골티재 위험도로 개량, 안민동·새골 소하천 정비, 화양동 마을하수도 정비, 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총 19개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숨 가빴던 정치 일정을 뒤로하고 이제는 차분하게 지역발전을 위한 내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괴산군을 시작으로 이달 중 보은·옥천·영동군 정책간담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지역구에 829억 원 규모의 9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4천27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5일 군수실에서 괴산읍에 거주하는 김광중(42)·이영하(36·중국), 김영석(39)·르또꾸엔(31·베트남), 불정면에 거주하는 이선희(47)·레티히엔짱(30·베트남) 등 총 3쌍에게 미혼자 국제결혼지원금(500만원)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신고를 마치고 함께 군내에 거주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제결혼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2일 괴산군노인복지관 강당 및 광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해 김영배 군의회 의장, 최정묵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사회복지국장, 관내 기관단체장, 센터 이용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괴산군주간보호센터는 괴산군노인복지관 건물 1층을 증축해 준공한 것으로 지난 2월 괴산군과 (재)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주간보호센터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해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김창수 센터장은 "노인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센터가 첫 출발을 하는 만큼 열정과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군주간보호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괴산군주간보호센터는 노인성질환을 갖고 있는 15명의 노인들에게 다양한 인지기능 향상프로그램(서금요법, 미술교실, 사물놀이, 생활체조, 인지활동)등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21명 정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용자를 계속적으로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미술인협회가 마련한 '제3회 괴산미술인협회 회원전'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5년 창립 기념전을 시작으로 3회째 개최되는 회원전은 괴산지역의 예술문화 창달과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교류 및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회원 40여명이 창작 열의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4시,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조광수 회장은 "문화예술작품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림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팀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보궐선거기간 중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공약사업의 추진가능 여부 및 대안제시, 추진방향,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고 토론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한 뒤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첫 시작이 중요한 만큼 공약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토론 후 추진계획을 알차게 준비 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12일 관내 식당에서 군수보궐선거에서 낙선된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심 통합·소통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궐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서로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민심통합 행보다. 간담회에는 낙선 후보와 사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발전을 위한 농업정책과 농협 발전방향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군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보자들 공약을 서로 공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무현 씨는 귀농·귀촌 체험학교 건립, 농업인 회의소 설립 등 괴산군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선거기간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고 후보자들과 각종 군정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각 후보 진영에서 수립한 정책 중 실현가능한 정책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용찬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임각수 전임 군수를 특별 면회한 바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