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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군수, 민심 통합을 위한 발빠른 소통행보 '눈길'

12일 군수 보궐선거에 낙선된 후보들과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05.14 14:06:46
  • 최종수정2017.05.14 14:06:46

나용찬 군수와 지난 군수보궐선거에서 경쟁했던 후보자와 선거종사자 간 간담회가 열려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12일 관내 식당에서 군수보궐선거에서 낙선된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심 통합·소통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궐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서로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민심통합 행보다.

간담회에는 낙선 후보와 사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발전을 위한 농업정책과 농협 발전방향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군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보자들 공약을 서로 공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무현 씨는 귀농·귀촌 체험학교 건립, 농업인 회의소 설립 등 괴산군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선거기간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고 후보자들과 각종 군정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각 후보 진영에서 수립한 정책 중 실현가능한 정책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용찬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임각수 전임 군수를 특별 면회한 바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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