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난 3월31일 지정·고시된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해 29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광진지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78%의 동의하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필지는 501필지(63만8천㎡), 소유자는 217명이다. 군은 지난 달 8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18일은 칠성면 '송동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이의가 없을 때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정산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등기촉탁을 추진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민원과에서 운영 중인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우선 민원창구를 6월1일부터 보훈가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등 원스톱서비스 창구로 확대 운영한다. 국가유공자 등 원스톱 서비스 창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을 우대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다. 민원과 내 2~3번 창구에 국가유공자 외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용 창구에서는 국가유공자등이 번호표 대기 없이 민원서류를 우선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민원과 내 팀장들이 민원 안내 도우미로 안내 등 민원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나용찬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국가유공자 등의 원스톱서비스 창구를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민원편의시책을 발굴 추진해 고객이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불친절에 민원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괴산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에게 막말을 퍼붓는 등 불친절한 민원처리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서비스에 대한 친절교육과 대책 마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하고 있다. 지역주민 A는 "최근 군청 민원실을 찾았다가 민원실에 근무하는 B씨와 언쟁을 벌리는 모습을 보고 공무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됐다"고 공무원들의 불친절한 민원처리를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C씨는 "업무 협조를 위해 해당 부서를 찾았지만 여직원의 반말 비슷하게 얘기해 기분이 나빴다"며 "직원들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공무원이 갑질하는거 같아서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청을 찾아 가면 일부 공무원들의 불성실하고 불친절한 태도에 일단 화가 난다"며 "불친절 공무원 퇴출 등의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민원인이 먼저 큰소리로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여 부서 관계자도 따라서 언성을 높였다"며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들의 민원인을 응대하는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상·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친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부 공무원 불친절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꾸준히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허상담은 변리사, 노무사 등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을 위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에 관해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지식재산권 분야 이외에도 수출입(FTA)전문 관세사가 상담에 참여해 FTA활용 수출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동진천변 일원이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주위를 산책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수진교 및 괴산교 위에서 내려다보면 노란 금계국이 마치 춤을 추듯 산들거리고 하천변을 따라 장대한 꽃단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괴산군이 지난 해 금계국 종자 100㎏을 채취해 동진천 일원 왕복 2.6㎞ 구간에 금계국 여울길을 조성하고 파종한 결과로 군은 앞으로도 금계국 종자를 채취해 연차별로 계속 파종할 계획이다. 올 8월에 열리는 괴산 고추축제를 맞아 동진천 및 성황천 일원 왕복 6㎞ 구간에 3만1천130㎡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하천을 오색 물결로 수 놓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변에 아름다운 꽃여울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어려운 점이 있지만 괴산군민과 괴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괴산이미지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에 즐거운 마음으로 꽃가꾸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개최한 '취업 한마당 생생 일자리 취업 박람회'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25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관내 12개 기업체, 간접 참여 3개 업체와 취업준비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직, 생산직, 요양보호사, 기타 전문직 등 지역인재를 채용할 참여기업의 구인정보 안내에 이어 구인구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직접 면접을 통한 채용 여부를 결정했다.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창업아이템(네일아트, 수공예품 등)을 가지고 프리마켓을 열어 판매 및 체험장을 마련했고 관내 창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도 운영했다. 군 취업정보센터는 행사 당일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채용박람회에 참석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군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간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업체나 취업희망자는 취업지원센터에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준비교육, 직업능력개발 교육, 새일여성인턴지원금 지원, 취업자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구직자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군 종합 평가는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한 도내 11개 각 시군의 실적을 서면과 현지 확인의 방법으로 비교·평가했다. 괴산군은 최종 평가 결과 9개 분야 중 지역경제, 보건위생, 안전관리 분야 가등급,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분야에서 나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2억 5천500만원을 받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생산적 일자리사업 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육성, 육아휴직 인력대체 실적률, 과태료 징수율, 정신건강증진 우수사례, 여성기업제품 구매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해 지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월1회 이상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부진한 지표 실적을 대상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전 지표에 대해 2회에 걸친 전문가의 컨설팅, 지표별 목표관리제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군종합평가 결과는 작년 군수 공백 상태에서도 차질없는 군정운영을 위해 부군수님을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가 합심해 이룬 결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실적 제고를 위해 행정업무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4일 소수면·불정면·감물면을 마지막으로 11개 읍·면 순방이 마무리했다. 이번 읍·면 순방은 나 군수 취임 후 첫 실시한 순방으로 2017년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 설명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번 순방에서는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단지, 수산식품거점단지 건설로 주거 시설 확충의 필요성,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개선, 유기농식품 보급화의 필요성, 마을주변 축사 폐수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및 방역 철저, 경로당 신축, 광역상수도 확충, 마을상수도 공급, 버스노선에 대한 조정, 관광지 내 화장실 신축 등 군정에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건의사항이 많았다. 군은 건의 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예산 등을 세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 군수는 "순방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언제든지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들이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안전한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범죄 취약지역 30곳에 방범용 CCTV 33대를 이달 말까지 추가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총 예산 3억9천600만원을 투입해 주민 밀집지역과 마을 진입로에 200만 화소의 회전형 8대와 고정형 17대를 설치하고, 군계 5곳에 차량번호인식용 CCTV 8대도 추가로 설치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하게 된다. 군은 군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용 CCTV를 비롯해 방범 및 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방지, 재해재난방지, 시설물 관리 등 공공용 CCTV 386대를 통합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8명과 경찰 1명이 24시간 CCTV를 관제하고 있다. 6월까지 군내 14개 초등학교 CCTV 95대를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모니터 함에 따라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교체가 시급한 27곳의 저화질 노후 CCTV도 하반기에 교체할 계획이다. 41만화소급 저화질의 CCTV도 연차적으로 교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CCTV 연계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로 어린이의 안전과 함께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너피아 CS연구소 원주순 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민원응대전략'이라는 주제로 민원응대 기본원칙, 변화하는 민원의 특징, 민원유형별 특징이해 및 응대기법, 친절교육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신속하고 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하여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는 23일 오는 2021년 중부내륙선 철도역 개소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연풍 철도역 신설지 주변을 둘러보며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나 군수는 공사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철도역은 도시의 얼굴로서 도시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경 쓸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나 군수는 "연풍면은 35명산과 조령삼관문, 연풍성지, 단원 김홍도, 오천자전거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수도권 철도여행객들을 끌어들일 테마가 있는 관광지개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선철도역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천~충주~문경 간 총 94.3㎞에 1조9천2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천~충주 간(54㎞) 1단계는 2019년, 충주시(달천동)~괴산군(연풍면)~문경시(문경읍) 간은 총연장 40.3㎞(단선, 정거장 4개소)규모로 2021년 각각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은 수안보온천역, 문경새재역과의 경쟁속에서 연풍 철도역만의 특색있는 블루오션 발굴을 목표로 8월까지 전문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연풍역 주변 마을, 소재지 주민들에게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위한 교육과 분임토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성불산자연휴양단지에서 고추축제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괴산축제위원과 괴산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 20만명, 지역경제효과 150억원 달성해 우수축제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대학교 관광교육원장과 항공호텔관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축제전문가 민양기 교수와 문화체육관광부 5년 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업무를 14년간 맡아온 신형순 김제시 성덕면장을 초빙해 문화관광축제 사례발표와 워크숍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충북의 대표 축제이자 6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수축제 도약"이라며 "이번 전문가 초빙 워크숍을 통해 괴산고추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괴산고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 이벤트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고 직판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나용찬 군수 공약사업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청정지역으로서의 깨끗한 농특산물과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괴산'지명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신규 킬러콘텐츠로 △고추빻기 경연대회(매운 시집살이 형상화) △임꺽정 선발대회 부활 △김치장인 초빙 김장체험으로 주부층 고추구매 공략 △읍면 문화체육행사 추진 △단계별 매운맛음식 체험부스 운영 △장수밥상 운영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신규프로그램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번기(봄철 5~6월·가을철 10~11월)까지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 노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생산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농촌일손부족 현상이 점차 더해지고 있다. 군은 모내기와 과일 봉지 씌우기, 고추모종 심기 등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각 실과소별 자원봉사단 운영 및 농협·군부대·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과 읍면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농번기를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청 홈페이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를 개설하고 1사 1촌, 농촌체험, 도·농 교류활성화와 연계한 농작물 수확 농작업 지원등을 병행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알려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보호대상 및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및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 클릭 후 '농촌일손 돕고 싶습니다/농촌에 일손이 필요합니다'를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한편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봄철 야외 활동 증가와 최근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에 따르면 봄철 진드기감염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각 읍·면으로 배부된 기피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013년 이후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해 19명이 사망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실현과 효과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035년 군기본계획 수립 주민의식 설문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인터넷 조사(군홈페이지), 읍·면 민원실 방문객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생활권에 관한 사항, 괴산군의 현재모습, 미래상 및 발전방향, 주거에서 방재안전 부분 등이며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도 서술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군은 2035년을 조망할 군기본계획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전문가 및 주민 공청회를 실시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해 10월 도시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향후 2년간 용역비 10억원을 투입하고 행정구역 841.929㎢를 대상으로 목표연도 2035년의 군기본계획 수립 및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