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119개소에 대한 주민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마을 앰프 방송 및 문자를 발송하고 지역주민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6월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 20개소를 추가 지정해 산사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홍보 및 예방활동과 현장점검을 통한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재해에 발생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며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한 피해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집토끼 풀무원 식품을 잡았다. 14일 괴산군은 충북도와 함께 괴산군수실에서 국내 식품대표기업인 풀무원 식품㈜(사장 이효율)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국내 나또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풀무원은 10년간의 나또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총 130억원 수준의 사업비를 들여 연간 4천5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공장을 2018년 상반기까지 괴산지역에 건설키로 했다. 풀무원 식품은 당초 공장건설과 관련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타·시도의 부지를 매입하고 설비 투자를 통한 공급 능력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용찬 군수와 충북도의 적극적인 대안제시와 유치노력에 당초 계획을 바꿔 현재 사리 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추가 증설 투자하는 방안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이 풀무원의 나또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타 지역 이탈 방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또'는 세계 5대 발효식품 중의 하나로 풀무원 연구소에서 직접 나또균을 배양하여 공급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사업 성장이 예상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원조를 자랑하는 절임배추 생산지인 괴산군에서 봄배추를 수출한다. 14일 괴산군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문광면 신기리 김범식 농가를 시작으로 소수면 아성리 지영훈 농가에서 수확한 봄배추 85t(약 3천만원)을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확한 배추는 괴산농협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했으며 괴산군에서는 6월중 대만으로 배추가 1천t(약 3억6천만원)정도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에서 대만으로 배추가 수출된 것은 2016년이 처음으로 554t(110만8천달러)이 수출됐다. 올해 대만 배추 수출물량이 2천t(400만달러)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업체 관계자는 "괴산 배추는 샤브샤브용으로 사용되며 아삭한 식감이 있어 대만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격 변동이 심한 배추시장에서 배추의 대만 수출은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로 6천165건에 5억7천200만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1년에 2회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6월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이상 이륜차 중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을 제외하고 부과한 것이다. 자동차세는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납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납부, 신용카드포인트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 포인트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고자 할 경우 은행 현금 자동입출금기(ATM)나 공과금수납기,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카드로는삼성, 롯데, 신한, 외환, 씨티, NH, KB, BC, 하나SK, 제주카드 등 10개 카드사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6월30일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야 한다"면서 "2017년도 자동차세를 1월과 3월에 미리 납부하신 사람은 내년(2018년)에 자동차세가 고지된다"고 설명했다. 괴산군은 올해 연세액 일시 납부를 통해 1만3천322건에 18억2천100만원을 조기에 수납해 재정운용에 효율성을 기한 바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6일까지 혼밥족, 직장인이 즐겨먹는 가정간편식 등에 대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의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혼밥족이 즐겨먹는 가정간편식 및 식사대용 식품을 판매하는 유통·판매업체 및 프랜차이즈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냉장식품·냉동식품에 대한 진열·판매 시 온도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영업 및 무등록 업체 등 제조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 판매 여부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질병치료·의약품 오인·체험사례 등 허위 광고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주요점검 사항을 토대로 점검해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의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괴산군수 공약사업 자문·평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공약사업 자문평가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와 군민을 대표하는 지역인사 2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임무는 괴산군수 공약사업의 선정에 참여해 이행실태 평가,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정, 보완, 변경 사항 심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자문 및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괴산군 공약사업은 총 185개 사업으로 자문평가위원회 분과별 회의 및 분과위원장 회의를 거쳐서 7월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 중심이 아닌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한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평가위원회에서 제기된 발전적인 좋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군정발전에 다각적인 형태로 반영해 공약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용찬 군수는 "공약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 공약사업 자문평가위원회 운영으로 지역사회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모)는 감자 수확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감물면사무소 일원에서 감물 감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 맞는 감물면 감자축제는 '대도시 소비자 감물 감자에 홀딱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1일차에는 축제 전야제로 마을별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를 2일차에는 괴산오성중학교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자캐기 체험, 감자관련 음식(감자떡,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등)무료시식, 유기농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감자 캐기 체험행사 예약을 접수받고 있다. 행사 당일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감자캐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감자를 가져갈 수 있고 축제 당일 감자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백영규의 별빛콘서트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정태모 감물면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출향인들이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감자도 먹고 감자 캐기 체험도 즐기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청정 자연 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농산물이다. 특히 괴산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군 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로 재배해 다른 지역 감자보다 탁월한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물면은 364농가가 699㏊에서 감자를 재배해 총 2천97t을 생산, 19억원의 판매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발주기관의 우월적 지위에서 정당한 설계변경 요구를 거부했다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 12일 권익위에 따르면 괴산군이 발주한 도로공사를 시공하는 K사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발파암을 다시 현장에 쌓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이 일반 토사 흙 쌓기와 같은 공정에 포함, 내역서가 작성돼 전체 공사비 약 3억4천500만 원이 부족하게 됐다. K사는 발주기관인 군에 내역서 변경을 요구했지만 군은 규정에 따라 설계했고 암성토 물량도 반영됐다며 설계변경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일정 크기 이상의 암석은 시방서(명세서)상으로도 일반 토사와는 다른 방법으로 쌓도록 했고 시공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데도 같은 흙 쌓기 공정으로 내역서를 작성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군이 발주기관이 감사를 의식해 우월적 지위에서 정당한 설계변경 요구를 거부해 민원이 발생했다"며 "군에 설계변경 및 계약금액을 조정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들이 소극적 행정 관행을 버리고 계약 상대방의 요구에 보다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건설사는 공공기관과의 협의사항에 대해 문서로 근거를 남겨 추후 소송 등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거 밀집지역 인근 축사설치 규제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간편하게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지난 해 '괴산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무분별한 가축 사육에 따른 악취와 환경오염 등 주거환경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고시된 가축사육 제한구역은 당초 686㎢에서 127㎢ 늘어난 813㎢로 18%가 증가했다. 주거밀집지역 등 일부제한구역과 전부제한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제한구역은 주거 밀집지역 부지 경계에서 가축 사육시설까지 직선거리로 소·말·양(염소 등 산양포함)·사슴은 300m 이내, 젖소는 500m 이내, 닭·오리·메추리는 1천m 이내, 돼지·개는 2천m 이내 가축사육 신축이 제한된다. 김한철 환경수도사업소장은 "주거밀집지역 인근 축사 건립으로 수질오염, 악취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제한구역외 지역에서는 가축사육이 가능하고 제한구역을 벗어난 지역의 축사 신축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유기농괴산의 상생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읍 시가지 및 주요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7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퇴색된 차선 등에 대한 차선도색공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차선도색은 황색선, 백색선, 주차선, 기호 등 총연장 3㎞다. 괴산대교~시계탑사거리, 문화체육센터~괴산대교, 문화체육센터~명덕초 삼거리, 문화체육센터~서부교차로, 명덕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내 주요도로다. 군은 하반기에는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진입도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한 추가 도색공사를 실시할 계힉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괴산군의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원활한 전국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014년 민간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한 '공공임대주택'이 불법으로 분양전환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이 떠안게 됐다. 문제는 국립괴산호국원의 진입도로와 지원금 등이 지방재원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는 수리비용 1억여원이 아까워 매각을 추진하면서 형평성 논란마지 빚어지고 있다. 군과 A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괴산공공임대주택 매각이 추진됐다. 공개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진행됐고 5차에 걸쳐 유찰됐다. 최초 입찰금액 중 30%가 감소되어 25억1천200만원으로 하한선이 정해졌다. A건설이 단독입찰에 참여했고, 낙찰액은 34억7천만원. 2014년 12월17일 군과 A건설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5년 2월2일 잔금이 지급되면서 괴산공공임대주택은 A건설로 매각처리됐다. 주민들의 피해는 민간임대업자에게 매각된 이후 벌어졌다. A 건설 측은 매입한 공공임대주택을 수리하거나 리모텔링하지 않고 불법으로 분양전환했다. 원주시청은 불법 분양전환에 따른 벌금을 부과했다. 임대료와 보증금이 군이 관리할 때보다 두배 이상 올랐고, 매년 진행되던 유지보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임대업자가 불법으로 분양전환하면서 받은 벌금보다 분양에 따른 수익이 많기 때문에 불법을 저지른 행위"라며 "군이 유지보수 비용 1억여원이 아까워 임대업자에게 매각할 때부터 이런 사태가 예상됐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이 관리하던 공공임대아파트 유지보수비 현황에 따르면 2011년 8천500만원, 2012년 1억1천200만원, 2013년 2억3천만원, 2014년 1억9천만원 등으로 화장실 보수와 베란다 보수, 환풍기 교체비용으로 들어갔다. 군이 2015년 이후 보수비용으로 11억7천600만원을 추산했는데 외벽방수 및 도색에 1억5천만원, 복도샷시 보수 1억5천만원, 씽크대 교체 1억2천만원, 화장실 보수(96가구) 3억8천400만원, 현관문 교체 8천400만원, 실내문 교체 8천400만원, 전기보수 1억2천만원, 보일러 교체(5~7년주기) 8천4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호국원 진입도로 비용 380억원, 주민지원사업 200억원 등 580억원이 지방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에서 공공임대주택 관리비용이 아까워 매각추진된 이후 주민들이 겪는 피해는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속집행을 위해 공사·용역·물품 등 대가지급 기한 단축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지역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계약법'에 5일 이내에 지급키로 되어 있는 각종 공사 대금과 물품·용역 대가 지급을 발주부서와 회계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청구일로부터 1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대금지급을 통해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 임금체불을 방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빠른 자금회전으로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까지 연풍면 적석리 입석지구 일대에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 및 지역 명품과실 육성을 위해 갖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과실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SS기 분무기사업 △과수선별기 △음성과일선별기 △노력절감 생산장비 △과일신선도 유지제 등 13개 사업에 10억3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풍면 적석리 일대에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반조성사업으로 영농조건이 개선되면 과수의 명품화 및 품질 향상 기여로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지구로 거듭나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FTA 체결 확대, 기상이변 등으로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땀이 농가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과수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괴산군 과수산업 규모는 사과 635농가 467.8㏊, 배 49농가 16.3㏊, 복숭아 241농가 200.1㏊ 등이다. 군에서 생산된 과수들은 준고랭지역의 높은 일교차 등 유리한 생산조건을 바탕으로 당도와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로 도시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조령농장이 축사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해 축산농가의 롤 모델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축사를 꽃과 조경수의 조화로 축사환경이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이미지로 개선해 축산농가에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유도하고 주민과는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군수가 표창했다. 조령농장은 축사 내·외부 세척과 생균제, 수분조절제등 충분히 활용하고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로 악취저감에 많은 노력을 실천한 결과 악취를 해소했다. 축사가 시각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면 냄새가 날 것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주변에 휀스를 설치하고 장미덩굴과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심어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했다. 지난 2011년 추가로 신축한 농장은 인근마을과 한지체험박물도 가깝고 지방도가 지나가고 있어 조성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무엇보다 주변과 어우러진 공원같은 축사조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조종호(62) 대표는 2개 농장에 한우 230마리를 사육하는 전업농으로 자연친화적 축사환경을 모두 자비를 들여 조성함은 물론 조사료도 생산 자급자족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에 한층 박차를 가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특수시책으로 아름다운 축사를 적극 홍보해 조경과 방취를 위한 나무심기를 함으로써 '축사는 악취가 심하다'라는 인식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과 10월에 제8회 단원 김홍도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괴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리고,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오는 11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초·중·고 학생부는 10월14일 연풍면 수옥폭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서양화·수채화·한국화 등 3개 분야이고 학생부는 수묵·채색·크레파스화 통합 1개 분야다.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 화지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일반부는 대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발표하고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매입상)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대회 종료 후 심사 결과를 괴산예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 또는 괴산예총 홈페이지(http://gs.artcb.or.kr)로 신청할 수 있다. 괴산예총 관계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시대 대표적 풍속화가인 김홍도는 1791년 12월부터 1795년 1월까지 약 3년간 지금의 괴산군 연풍면과 장연면 관할인 연풍현감을 지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