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일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우수부서에 대해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제도는 6일 이상 법정민원에 대한 민원처리기간 단축정도를 계량화한 것이다. 군은 실·과·소, 읍·면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말까지의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를 평가했다. 그 결과 우수부서로 △최우수 칠성면(96.48%) △우수 연풍면(95.39%) △장려 문광면(91.46%) 3개 부서를 선정하고,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을 수여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활용하겠다"며 "군민들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단축기간에 따른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마일리지 고득점자에게는 분기별 포상금 지급과 연말에는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해 민원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1일부터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 총 72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사업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이하(3인가구 기준 182만45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일반 대상자도 신청 시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 3년동안에는 교육 6회(연 2회), 사례관리 6회(연 2회)등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시 근로활동과 관련된 증빙서류(재직증명서, 소득 신고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43-830-3383) 또는 해당 읍 · 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목돈 마련의 기쁨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키움통장Ⅱ에 많은 분들이 가입해 자립·자활의 토대가 되어 희망이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군은 신속한 쓰레기 수거 운반을 위해 8월30일까지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미화팀장을 총괄로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동처리반은 △피서지 특성을 고려한 쓰레기 배출 보관 처리체계 구축과 적기 수거처리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및 음식물 쓰레기 적정 처리 △자율적인 청소활동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을 전후해서 피서지 환경정리를 중점 실시하며 읍·면 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주요 행락지 쓰레기 적체 또는 투기 장소에 즉시 청소를 실시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행락지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 청결한 행락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행락지 불법 쓰레기 투기 행위 집중 단속을 위해 각 읍·면별 담당 점검반을 편성하고 쓰레기 관리실태 점검, 불법투기 방지 홍보 및 계도에 나선다. 주요 관광지인 칠성면 쌍곡계곡, 청천면 화양동, 송면 등에 쓰레기 수거 및 감시를 전담하는 요원 5명을 상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피서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는 휴식을 취하려는 피서객들에게 많은 불쾌감을 준다"며 "피서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7일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에서 괴산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괴산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조언 등을 듣고 그에 따른 창의적인 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별화된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한해 1천7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괴산으로 끌어올 수 있는 농촌민박(홈스테이) 활성화 방안 △조선의 군사무예를 체험·관람할 수 있는 무예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발전방안들이 제시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4차 혁명 시대를 맞이해 일본은 무인택시, 중국은 드론을 활용한 전략사업 추진으로 관광산업 및 삶의 현장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괴산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의 획기적 아이디어를 통한 성공사례들을 도입해 발전적 사고의 행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창환 다산미래협동조합 대표, 이승래 호원대 교수, 서상욱 역사학자, 신성대 도서출판 동문선 대표, 안원중 다산미래협동조합 이사, 이운하 인사문화포럼 공동대표, 이윤경 관인학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8일 칠성면 송동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토지소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역인 칠성면 송동지구의 지적재조사측량 결과 399필지 중 면적 증·감 대상토지 124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조정금 산정에 대한 의견 등을 사전 청취해 적정한 감정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해 재산상 불이익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군 관계자,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지정 이후 추진성과,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설정 등을 설명했다. 감정평가사가 참석해 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2013년 ~ 2015년도 사업지구인 청천면 운교리, 문광면 신기리, 문광면 광덕리, 소수면 옥현리, 연풍면 주진리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2017년도 장연면 광진지구는 현재 지적재조사측량이 진행 중이다. 군은 최신 측량방법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게 되는 만큼 이웃 간 경계분쟁은 물론 주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의 폭우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188.2㎜ 기록적인 폭우로 최종 확정된 피해액은 147억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수해복구 금액은 피해 규모에 2배에 육박하는 271억9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115억5천700만원(복구액 243억2천700만원), 사유시설은 31억4천900만원(확정액 28억7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46.8㎜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괴산지역에서 실종된 2명이 숨지고, 195가구(4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날 현재 163가구(420명)는 귀가하고, 청천면 등 12개 리 32가구(67명)는 마을회관이나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2천566명), 민간인(5천513명), 군인(1만771명), 경찰(5천8명) 등 2만3천858명이 괴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수해복구작업에는 덤프트럭, 방역차, 살수차 등 996대가 동원됐다. 28일 기준 응급복구 실적은 74.9%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청주, 충남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기습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이 수해복구작업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했고 주택, 농경지 침수 및 도로, 교량 유실 등으로 147억원에 이르는 큰 피해액이 발생했다. 27일 현재까지 군인, 경찰, 지자체, 종교단체, 기관단체, 기업, 자원봉사자 등 2만여명이 괴산군 수해지역에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 결과, 피해가 심각했던 일부 지역의 응급 복구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던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의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큰 수해를 입은 우리군은 전국 각지에서 인력, 구호물품, 장비 등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부분 회복됐지만,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군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우리 군민들을 위로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은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화양동, 쌍곡계곡, 목도강변 등 자연발생 유원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변 편의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들이 맘껏 휴가를 즐길수 있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서의 준비를 마쳤다. 전국에서 가장 맛좋기로 소문난 대학찰옥수수와 지역 대표음식인 올갱이해장국, 민물매운탕, 버섯찌개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9일 오후7시 홍범식 고가에서 첫 번째 '재능기부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나리난타팀과 각설이, 상근아 등 다수의 지역가수가 출연해 수해복구에 힘을 쏟은 군민들을 위로했으며, 앞으로도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발생한 폭우 피해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쌍곡 계곡을 찾는 지역주민과 휴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 외식업괴산군지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 신선한 재료 구입하기 △채소류는 가급적 가열·조리해 섭취하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은 후 85℃ 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지하수(음용수)끓여 먹기 △조리음식은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보관하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의 식중독 원인균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만 실천해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므로 지역주민과 휴양객이 이 3가지 요령을 잘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7일 괴산군농업연구소에서 찰옥수수 신품종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열었다. 찰옥수수 재배농가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괴산지역에 적합한 찰옥수수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수원찰77호, 황미찰)과 괴산군 대표 품종 대학찰(연농1호)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품종, 특성 및 맛 등을 비교 평가했다. 신품종 옥수수의 지역 적응성과 시장성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이번에 선보인 찰옥수수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노란색을 띄고 있고,국내 시장에는 아직 유통되지 않은 희소성 있는 품종이다. 이날 평가회 참석자들은 '수원찰77호'등 노랑 찰옥수수가 타 품종에 비해 병해충 등에 강하고, 맛도 '연농1호'보다 우수해 기존 품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신품종 찰옥수수가 관내 농업인들에게 반응이 좋아'대학찰'처럼 우리군에 특화하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품종 찰옥수수 독점사용권을 확보한 후 조속히 농가에 종자를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괴산지역에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의 자원봉사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8개의 지자체에서 구호물품과 인력·장비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의왕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방문해 침수된 주택을 복구하는데 힘썼다. 앞서 25일에는 서울시 관악구, 서울시 구로구에서 장비를 지원했다. 이들은 청천면 일대에서 야영장 및 하우스 농작물 복구, 하천변 정비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 및 의정부주민자치위원회가 괴산군을 직접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후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의정부시의회는 박종철 의장과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명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가장 피해가 컸던 청천면 일원에서 하천변 폐기물 정비 및 토사 제거 작업을 도왔다. 24일 서울시 강서구에서는 수송차, 기동차량, 대형물차 등 장비 지원과 함께 공무원 등 80여명이 침수된 농경지를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21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안양시, 서울시 강남구에서 덤프트럭, 쓰레기집게차, 방역차, 살수차 등 장비와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무원 및 민간자원봉사단체는 침수주택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20일 대구시 북구청과 경기도 의정부시는 새마을회와 연계해 수해지역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우리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에서 방문해 물품을 지원하고 직접 수해복구에 동참해줘 이번 수해로 큰 실의에 빠진 괴산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니 8월 휴가철 피서지는 청정 괴산으로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자매결연 지자체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와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도농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10여가구의 이재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옥·농경지·축사 침수, 도로·교량 유실 등의 대규모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26일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와 기관단체, 군장병, 경찰병력 등 1만8천500여명이 수해복구를 위해 괴산군을 찾았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적인 물놀이 기간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물놀이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물놀이 합동 안전전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6일 폭우로 훼손된 물놀이 초소를 중점 점검했다. 군은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수해로 인해 떠내려간 구명환, 구명조끼 등을 각 초소에 재배치하고 물놀이 안전요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물놀이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8월말까지 10개 물놀이 관리지역에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괴산군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인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관내 주요 계곡과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폭우로 물이 불어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관광객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제24회 괴산군민대상 후보자를 공개추천 모집한다. 괴산군민대상은 괴산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미풍양속을 찾아 실천한 모범군민의 공적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상이다. 오는 8월7일까지 △지역경제 △지역문화 △특별공로 등 3개 부문의 추천서를 접수한다. 지역경제부문은 지역사회개발, 주민복지증진, 신규 소득원 개발로 군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거나 민간자본과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군민이 대상이다. 지역문화부문은 향토문화 창달, 학술, 체육발전, 여성발전, 환경보전, 경로효친 실천, 선행, 자원봉사, 사회사업에 공헌해 고장의 명예를 크게 선양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군민중에 추천하면 된다. 특별공로부문은 국내외에서 괴산군을 크게 빛내거나 괴산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현재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5년 이상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거나 과거 5년 이상 거주했던 군민이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다.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은 물론 전국과 국제적으로 지역의 명예를 크게 선양한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없이 후보자로 추천이 가능하다. 괴산군민대상은 괴산지역 각 기관·단체장과 읍·면장이 추천할 수 있고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수상 대상자는 괴산군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1명으로 선정하되, 특별공로상은 수상대상자가 다수일 경우 공동으로 선정할 수 있다. 괴산군민대상 추천에 대하여는 괴산군청 행정과(☏043-830-313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괴산군은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자리 목표 달성도, 우수시책 발굴 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괴산군은 전략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각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등의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지역 특성을 살린 유기농 산업, 미선나무 6차 산업화사업, 성불산자연휴양림 개장 등 향토·관광산업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추진 등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인센티브로 받은 상사업비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하고, 취업연계형 인력 양성을 통해 괴산군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방문 및 국회의원 집중면담 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취임 3개월만에 분양률을 47%까지 올렸다"며 "올해 분양목표율 70%를 달성해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군수는 지난 6월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차별화된 혁신으로 국가 창조경제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창조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에는 지자체 조례발의 및 통과실적, 공약이행 등 투명성 및 청렴성, 재정건전성, 지자체 공적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행정력을 높게 평가받아 연이은 수상을 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10대를 추가 보급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총 3대를 보급 지원하고 추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기간 내에 접수신청이 보급 대수를 초과할 때는 다음달 14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액은 차종에 관계없이 대당 2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주민은 제조·판매처와 구매계약 후 구매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에 직접 혹은 대리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개별 신청해야 한다. 환경부 전기차 홈페이지(www.ev.or.kr)를 확인 또는 콜센터(1661-0970)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괴산군 개방형 충전시설은 괴산국민체육센터, 푸른내문화센터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급속충전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괴산군청 환경수도사업소(☏043-830-3616)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요가 점차 많아질 경우 전기자동차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집중호우로 주변 환경이 취약해 짐에 따라 감염병 유행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해 침수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침수 피해가 있는 청천, 청안, 칠성 지역은 방역소독 실시 후 손소독제, 살균제, 물티슈를 배부하고 있다. 이재민 발생 및 수해 피해 지역 등은 방역 소독, 가두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새마을회, 세종시, 37사단, 강남구청, 의정부시, 충북도청, 충주시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잇따르며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창훈 군 보건소장은"앞으로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침수 지역을 우선적·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