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소재 홍범식 고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재능기부형 문화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농촌지역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재능기부 문화확산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팀을 모집해 행사를 준비했다. 매주 지역의 문화재를 배경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7시에 문화공연을 열어 군민들의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와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토요일에는 세 번째 공연으로 장자봉 밴드와 색소폰 동호회 아소네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한여름 밤, 홍범식 고가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즐거움과 감동이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9월29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하도록 정리해 주민에게는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일선 행정기관은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불명자에 대해 사망, 실종선고, 국적상실 등 가족관계등록사항과 자료 정리 및 행정서비스 이용 여부, 복지부 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생존 및 사망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등이다. 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 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할 방침이다. 김주성 군민원과장은 "조사원 방문 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0일 오전11시 군청회의실에서 괴산군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추진현황 보고와 신규 및 변경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괴산군이 유기농 핵심 지역으로 더욱 발전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은 칠성면 갈읍·비도리 일원에 289㏊의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15개 전문기관으로 칠성지구 미니클러스터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를 통해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수질개선, 교육·체험, 홍보활동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어둠을 깨우는 붉은 닭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괴산군이 지난 5월말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이앙작업을 한 유색벼가 자라면서 고유의 색을 나타내며 한폭의 그림을 수 놓았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이다. 괴산군에서는 2008년 '농악놀이' 그림 연출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리는 대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괴산군을 예로부터 새로운 세상의 시작과 위인의 탄생을 알리는 붉은 닭으로 표현했다. 유색벼 논그림을 통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군민들에게는 희망과 비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벼에 의해 그려지기 때문에 벼의 생육에 따라 연출되는 모습이 다양하다"며 "올해도 벼가 잘 자라고 있어서 수확 전까지 생동감 넘치는 닭의 모습을 잘 연출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하천에 방치되어있는 폐어구를 수거하고 불법어구 사용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하계 휴가철에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작살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구를 사용한 어업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군은 주요하천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을 근절키 위해 축수산과장을 단속반장으로 축수산과 직원 및 괴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과 합동 단속반(2개반 25명)을 조직해 불법어구사용 특별단속을 12월까지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천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해 어업 허가자 스스로 자기어장 관리에 책임의식을 높이게 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수산자원을 남획하고 어업인 간 분쟁을 일으키는 불법어구의 사용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재하 군축수산과장은 "불법어업행위 단속과 더불어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치어방류사업을 통한 어자원 확보로 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버섯랜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8일 오전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공무원, 군의원, 전문가, 버섯랜드추진위원회, 언론사, 버섯종사자 등 80여명의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섯랜드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전시물 제작설치에 대한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또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의 토론회 시간도 가졌다. 군은 버섯랜드조성사업을 위해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하고 청천면 청천리 38-6번지 일원에 버섯유통센터와 전시체험관 등을 신축 중에 있다. 버섯유통센터에는 상품판매장, 선별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고 전시체험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과 버섯 관련 전시관이 마련되어 버섯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올해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연말까지 전시물 제작설치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에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할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버섯랜드가 완공되면 버섯유통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생산·가공·유통 등 버섯 6차산업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올 여름휴가도 잊은 채 수해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7일 새벽6시부터 이번에 가장 큰 수해를 입은 청천면 지역을 방문해 군민들을 만나며 한주를 시작했다. 직접 군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청천면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 군수는 "현재의 법령 안에서 지원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해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지난 달 28일에 개최한 월례간부회의와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괴산군 직원 모두가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졌다"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이번 여름 휴가는 눈치보지 말고 사용하고, 가족 및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복귀해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복구는 대부분 마무리 됐지만, 현재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아 정작 나 군수 본인의 휴가는 잊은 것 같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이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물난리'를 극복하는 데에는 나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신속한 초동대응이 주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지난 달 16일 집중호우 당일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했고, 17일부터는 군청직원을 최우선적으로 피해지역에 파견해 현장을 확인하고 수해복구에 힘쓰게 하는 등 신속한 초등대응이 빛났다. 수해 발생 직후 나 군수가 직접 전국 각 기관, 기업, 단체 등에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발빠른 대처가 돋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통해 경찰청, 중앙경찰학교,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대규모 인력과 수해복구장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수해복구장비 지원과 구호물품이 끊이지 않았고, 총 2만8천여명의 인력이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빠른 응급복구가 진행됐다. 실의에 빠진 괴산군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나 군수는 지난 2일 괴산댐 수위조절 실패로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칠성면 외사리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도울 건 확실히 돕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청천면에 사는 B모 씨는 "나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수해를 입은 괴산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제12회 괴산고추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 괴산읍 사호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괴산고추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괴산군 궁도협회(협회장 김종호) 주관하에 '2017 괴산고추축제'를 기념하고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괴산홍보를 위한 자리로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괴산고추기 전국궁도대회 기간동안 단체 106개 팀 500여 명과 900여 명의 개인전 참여자, 궁도관계자 및 가족 등 1천500여명이 괴산군을 찾았다. 대회는 단체전, 남자 장년부 개인전, 남자 노년부 개인전(65세이상), 여자 개인전 등 4종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방법은 선 단체전 진행 후 개인전을 실시하고,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24강을 선발해 선다시수로 16강을 확정 후 토너먼트전(시드배정)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3순 경기로 최고득점자 순으로 비교전은 1·2·3위에 한해 실시(1차 단순비교, 2차 매시비교)했으며 그 외 등위는 선다시수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A씨는 "국궁이야 말로 정신집중과 자기를 다스릴 수 있는 심신단련으로 최고의 운동이며 스트레스 해소에 궁도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대회가 열리는 이곳 괴산에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괴산고추축제가 고추야 놀자! 더 신나게 Go! Go! 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최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괴산 사호정은 부지면적 1천279㎡에 28명이 동시에 쏠 수 있는 길이 145m 사대 1개소와 과녁 4개, 살날이, 선수숙소, 공방 등을 갖춘 최신식 궁도장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물가안정 취약시기인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공정 상행위 등에 대한 하절기 휴가철 물가안정대책에 들어갔다. 군은 피서지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4개 물가대책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 축산·수산, 상거래 질서 등 4개 분야를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물가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물가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동안 현장 위주 단속을 실시해 요금 과다인상 행위, 불량계량기 사용, 섞어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매점 매석, 가격표시 위반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행위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위생검사, 공정위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여름철 괴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계곡 등 행락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음식점·매점·숙박업소·피서용품 대여점 등의 바가지 요금, 자릿세,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물가안정대책 계획에 따라 물가안정 지도점검을 강화함은 물론 피서지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청결상태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괴산군이 대양청과㈜와 7일 오전11시 군청회의실에서 안정적 농산물 유통망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박기형 대양청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건영 농협괴산군지부장 등 16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사과, 오이, 호박 등 우수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확대와 출하량 증대, 수취가격 향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대양청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 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MOU 체결로 괴산군 농산물 유통이 더욱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괴산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청과는 1992년 대구에서 설립된 농산물도매시장법인으로 괴산군 농산물 지난 해 매출액은 26억원에 달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까지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수해복구 작업에 이은 여름휴가 분위기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무원 복무사항 관련, 민원처리지연, 행락질서 확립 대책 등에 대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업무와 관련해 금품 및 향응 수수, 각종 이권개입, 직위를 이용한 계약 및 인허가 과정에 개입하는 행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관리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전력 수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 낭비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실 전기제품 전원 분리 상태와 사무실 실내온도 적정유지 등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군은 휴가철 괴산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행정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에 나서 '다시 찾고 싶은 청정괴산'이미지를 제고하고 손님맞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기강 문란 및 비위 사실이 확인 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도 높은 감찰활동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따른 행정누수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겠다 "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 공무원들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수재의연금 49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수재의연금은 군청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 직원등 657명이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모금한 것이다. 모금된 수재의연금은 재해지역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의연금품 지원과 봉사 등 재해 구호 활동에 쓰여진다. 군 관계자는 "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지난 달 16일 집중호우 이후로 괴산군 공무원들은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평일에는 물론 주말에도 피해복구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현재 80%이상 수해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7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 이벤트를 가졌다. 2017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야 놀자! 더 辛나게 Go! Go!'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및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해 장재영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 김영배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오후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이번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시연, 자원봉사자들의 페이스페인팅,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및 랩 공연 등을 선보이면서 축제 알리기에 힘썼다. 수도권 시민의 축제 참여유도를 위해 이날 홍보이벤트에 참여한 인증샷을 들고 고추축제에 찾아오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과 산막이옛길 유람선 무료시승권을 제공한다는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보던 서울시민 A씨는 "이번 사전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괴산고추축제에 대해 잘 알게됐다"며 "축제 때 괴산을 꼭 방문해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괴산청결고추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괴산고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수도권 관람객들이 축제장에 많이 찾아와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 시민과 괴산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운영중인 농업인상담소가 영농현장의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도움을 받고싶지만 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학습단체 및 농업인 간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농업기술 상담을 통해 애로사상을 바로 처리하고, 주요 영농 시기별로 농업인들이 해야 할 일들을 우편과 문자메시지로 제때 알려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 A씨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사짓는데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서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제일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상담소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청천면, 장연면, 연풍면등 3개소에서만 운영했던 농업인 상담소는 나 군수 취임 후 괴산군 전체 11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일 군수실에서 제7대 명예감사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군민의 군정 참여 확대로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부패유발 제도·관행을 개선하고 감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군은 읍·면장 추천을 통해 12명의 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12명의 명예감사관은 2019년 7월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 및 지역 주민의 불평·불만사항 제보,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하게 된다. 이날 명예감사관 간담회에서는 명예감사관 운영 계획과 군정운영방향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 및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반듯하고, 깨끗하고, 바르게 일하는 시대가 됐다"며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적극 건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받아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괴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