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수해복구의 신속한 추진과 인력 및 장비지원 등 유기적인 복구 진행을 위해 간부 대책회의를 열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당 46.8㎜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입은 피해액은 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접수된 피해상황은 총 피해액 75억7천900만원으로 공공시설 피해 68억900만원, 사유시설 7억7천만원이다. 이재민이 96가구 259명이 발생한 가운데 29가구 96명이 귀가했다. 지난 21일 현재 공무원, 민간인, 군인 등 9천여명의 인력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집계된 피해 상황 중 41.5%가 응급복구 됐다. 괴산군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안양시, 인근 지역 충주시에서 장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호우 피해 조사와 동시에 발빠른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며 "피해를 입고도 아직 알리지 않은 주민은 즉시 가까운 읍·면 사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16일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수해복구에 나섰다. 나 군수는 지난 20일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그 동안의 성과와 군수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를 잠시 미루고 직접 수해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나 군수는 부군수, 실·과·소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오전7시부터 이번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청천면 지역의 정삼헌 씨 가정을 방문, 가재도구 정리와 집 안팎 청소 등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나 군수는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인접 시·군, 군부대, 경찰학교, 자원봉사단체 등에 조속한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했고, 그 결과 지난 20일까지 6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괴산지역 곳곳에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나 군수는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지역별 복구지원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11개 읍·면장과 PC로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복구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취임후 100일 동안 나 군수는 쉴틈 없이 움직였다. 나 군수는 새로운 변화를 원했던 군민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듯 취임 후, '오로지 군민, 오로지 괴산'을 외치며 소통·화합 행보를 펼쳤다.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빠른 발품행정으로 군민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유관기관 방문, 선거 경쟁 후보자들과의 간담회, 일선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과의 만남 등 권위주의를 탈피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화합 행보를 이어갔다. 이색적인 3단 접이식 컬러 명함을 직접 제작해 괴산청결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과 유명 관광지를 홍보하는 데 활용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청정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나 군수는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은 물론 휴일도 없이 민원현장인 사리면 축사, 호국원 전용도로, 문광면 다락재, 태양광발전 시설요구지 등을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위를 목전에 두고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100% 보급하고 냉·난방비를 지급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나 군수는 중앙부처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통해 얻은 행정노하우를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수하고 행정철학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공직자 역량 결집에도 노력하고 있다. 자기인사내신제, 승진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을 통해 기존의 인사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개편하고, 학연·지연·혈연에 얽매이지 않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기인사를 단행해 신바람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했다. 종전의 인사관행의 틀을 깨고 최초의 여성 면장 발령, 여성 사무관 승진, 주요 보직에 여성인재 임명 등 나 군수의 양성평등을 바탕으로 한 능력 위주의 인사가 돋보이기도 했다. 유기농업군 괴산의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괴산장수밥상을 음식관광 패키지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군청버스를 타고 전국 공판장을 찾아가 지역농산물을 판촉하는 농특산물 팔도홍보단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 촉진을 위한 특별지원방안 수립, 중소기업중앙회 방문, 국회의원 집중 면담 등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 군수는 "앞으로 군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고 신나는 괴산을 만들기 위해 반듯하게, 정스럽게, 깨끗하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품목으로 고시된 도라지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하여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올해는 도라지가 선정됐다.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은 임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중 FTA 발효일(2015년 12월20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 도라지를 2016년에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절차는 사업신청(농업인 등 6~7월), 현지조사 및 심사(시·군 7~8월), 자금요청 및 배정(도·농식품부 10월), 직불금 지급(시·군 10~12월)으로 진행된다. 군은 올 12월까지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완료 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당 173원(추정금액)으로 지원한도는 개인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이 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꼭 신청해야 한다"며 "접수된 신청서는 현지 조사를 거쳐 피해가 인정된 경우 연내에 직불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사회복지사, 보건관련자, 실·과·읍·면 서무담당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외로움과 소외감 등으로 자살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게이트키퍼의 역할이 커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게이트키퍼란 생명지킴이,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최창훈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읍·면 이장, 부녀회장,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교육을 확대하고, 9월~10월(2개월)에는 청소년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교육을 확대 실시해 자살사망자수 감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월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13·23일)과 8일(8·18·28일)에 맞춰 8월3일부터 28일까지 새벽5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1991년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당 1천500원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59t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거래량을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올해 고추재배 면적은 654.2㏊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생산자 및 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현재까지 수해로 인한 피해액이 총 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내용별로 보면 공공시설 피해액이 48억원, 민간시설 32억원으로 나타났다. 도로 26억원, 농업시설 20억원, 하천 11억원, 산림시설 11억원, 축사시설 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피해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총 피해액은 1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천면이 도로 및 제방, 교량, 하천 붕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재 청천 지촌에서 후영리 방면 지방도 515호선 도로와 하천 제방 600m가 유실되어 차량 진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현재 임시개통도 불가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외의 지역은 응급복구를 통해 임시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 또한 칠성면 사은리 갈론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현재 갈론마을 주민들은 고립된 상태다. 갈론마을 임시개통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굴삭기 2대, 덤프트럭 4대, 복구인력이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번 주말에는 임시 개통이 가능하다고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500여명, 13공수 특전여단 소속의 군장병 500여명 등이 투입돼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8일 군수실에서 괴산읍에 거주하는 신동인(36세), 응웬티투이께우(28세, 베트남)에게 미혼자 국제결혼지원금(500만원)증서를 전달했다. 괴산군은 2008년부터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신고를 마치고 함께 군내에 거주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장의 추천과 군 심의를 거쳐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제결혼비용을 지급해 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관련 현장점검 및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폭우 당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폭우 관련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18일 군청 기획감사실, 괴산읍 직원 20여명은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읍 소재 고시철씨 가정을 방문해 주택 내·외부 청소를 하며 수해복구를 도왔다. 19일은 토사유출로 주택피해를 입은 괴산읍 대덕리 소재 명성환 장애인 농가를 도울 계획이다. 앞서 17일부터 군청 실·과·소 내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각 읍면 피해 지역으로 파견돼 피해 현장 확인과 신속한 재난 구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청 경제과, 소수면 직원 20여명은 주택침수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소수면 수리2구 김천숙씨 가정을 방문해 물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주택청소 등을 도우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날 군청 재무과 직원, 연풍면 직원, 연풍면대 군인, 연풍축협 직원 등 30여명은 폭우로 양계장 4동이 침수돼 닭 1만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연풍면 주진리 김종대씨 양계장을 찾아 피해 복구를 도왔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피해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철저히 점검하면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피해상황을 빠짐없이 조사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난 14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인터컨스텍과 괴산대제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터컨스텍은 국내 PC산업의 다각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5만7천876㎡ 규모의 공장용지를 추가 매입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은 47%로 올랐다. 나용찬 괴산군수 취임 이후 분양률이 3개월만에 15%가 치솟아 올해 분양목표인 70%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나 군수는 대규모 투자기업을 위해 분양가를 3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센티브를 수립하여 투자기업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분양 홍보를 위해 직접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집중 면담하는 등 현장위주의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해왔다. 나 군수는 "김종현 ㈜인터컨스텍 회장님의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운영에 감동을 받았다"며 "㈜인터컨스텍이 괴산군에서 많은 사회적 활동을 이끄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현 ㈜인터컨스텍 회장은 "괴산공장 증축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기업인 위주의 행정서비스에 감사하다"며 "괴산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괴산군과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컨스텍은 국내 교량분야의 신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IPC 거더분야 대표기업으로 현재 차세대 녹색산업으로 분류되는 식물공장을 괴산공장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서울시 강서구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4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괴산기관단체장, 강서구 구민대표,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우의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양 자치단체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 주민 상호간 우의증진 및 지역문화 창달과 주민복지향상을 도모 △경제, 관광, 행정, 문화예술, 체육, 교육, 복지 등 교류 추진 △정보 공유 및 공동관심 사항 협력과 상부상조로 경쟁력 향상과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4만여명 괴산군과 60만명의 강서구가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도·농 교류의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호 지자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실천해 자매결연 사업의 내실을 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강서구 의회 의원, 강서구 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괴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의 직거래 추진, 활발한 홈쇼핑 판매를 통해 도농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등 괴산군의 농특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 군수는 "강서구와의 자매결연 체결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괴산군의 농특산물 판매 및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상생의 교류를 이어 나가 양 기관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중국 집안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등 지자체 및 행정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에 걸쳐 교류활동을 전개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팔도홍보단이 전국 농협공판장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팔도홍보단 운영은 군수 및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군청버스를 활용해 대도시 기관단체 및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이색적인 홍보 행사로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앞서 팔도홍보단은 6월3일 대전농협공판장을 시작으로 20일 북대구 공판장, 24일 인천원예농협삼산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촉과 새로운 판매망 확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해 왔다. 이번엔 안양원예농협공판장을 찾았다. 지난 14일 밤10시부터 15일 새벽6시까지 나 군수를 비롯한 김영배 군의회의장, 김건영 괴산농협군지부장, 곽동은 불정농협조합장 등 40여 명은 안양원예농협공판장을 방문해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이곳에서 김홍철 안양원예농협공판장 부장장과 신동환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괴산군 농산물을 도·소매하는 중도매인들이 실시간 경매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또한 공판장을 찾은 중도매인들에게 친환경 유기농업 괴산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제값받기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 복숭아 등을 홍보하는 데 힘썼다. 나 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확대와 새로운 판매망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괴산지역 농가가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많이 팔릴 수 있도록 발품행보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대기 및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충북도와 함께 7월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배출시설 설치 운영업체로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오염물질 무단방류 행위, 하천 등 공공수역 오염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및 기타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괴산군은 지도 점검 후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엄중 조치하고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하여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환경오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단속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화양동 야영장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군은 그 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청천면 화양동 야영장을 시설 개편을 위해 잠정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50%)와 군비(50%) 총 45억원을 들여 2018년 12월까지 야영장 사이트 설치,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재정비와 지역대표 농산물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화양동 옛장터(농산물판매장, 전통찻집, 방앗간 등)를 조성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변화하는 야영 환경과 야영객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식 야영장 시설과 전통체험시설이 어우러진 근현대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을 100%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관내 총 329개 경로당 중 에어컨이 미설치됐던 191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에어컨 선호도 조사를 미리 실시해 주민들 기호에 맞는 벽걸이 및 직립형 에어컨 279대를 지원했다. 이미 설치된 경로당 중에도 노후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곳을 조사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이번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통해 시원하고 깨끗한 경로당을 어르신들께 제공해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노인들의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의 장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난방비를 경로당 1개소당 이용 인원에 따라 연 70~334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한시적으로 냉방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최고의 건강 장수군으로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괴산장수밥상 개발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업인 괴산장수밥상 개발은 괴산군의 장수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지난 1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나 군수와 김영배 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요식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군은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을 위해 타 지역 우수 향토음식점을 벤치마킹하고, 지난 4월과 5월 시식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괴산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브로콜리 한우떡갈비, 버섯들깨전골, 도라지밥상, 올갱이전골, 고추비빔밥 등 총 5종의 괴산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군은 개발된 메뉴를 앞으로 선정될 장수밥상집을 통해 보급하여 무병장수하는 괴산군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달 21일부터 30일까지 괴산군 장수밥상집을 모집해 10곳의 신청을 받았다. 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괴산장수밥상은 괴산군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건강밥상을 의미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밥상을 먹고 무병장수하는 괴산군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괴산고추축제장에서 괴산장수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장수건강밥상'하면 '괴산'이 바로 떠오르도록 스토리텔링,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괴산장수밥상을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