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문화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정착 및 농촌 후계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 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운영은 농촌지역에서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여성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퀼트공예 및 한지공예 등의 공예체험 교육과 쌀을 이용한 요리, 한식요리, 추석음식 등의 전통음식 만들기 교육을 추진하고 다문화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현장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흥기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여성들의 부정적응에 따른 가족해체 방지 및 농촌인구의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령이 많은 일부 보호수 및 노거수의 경우 기상이변 및 돌발해충의 피해로 인해 다량의 고사지가 발생되고 부후돼 병해충과 낙하물에 의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긴급히 추진되고 있다. 군은 우선 생육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어 주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나무 20그루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및 고사지제거, 수세회복 조치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정비사업을 실시한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해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살충, 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마을 주변의 노거수와 희귀목을 적극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관리할 것이다"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함은 물론 마을의 상징목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보호수 156그루와 노거수 63그루 등 총 219그루의 나무를 관리하고 있다. 2016년에는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2그루의 보호수 및 노거수를 정비했다. 올 상반기에도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8그루의 보호수를 정비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보호수 및 노거수 정비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회의실에서 청소년 해외연수 문화탐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9일간에 걸쳐 미국으로 해외문화체험을 다녀온 중학생 11명이 연수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학부모, 연수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결과보고와 참가 학생의 연극공연 및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해외연수는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1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학교장 추천으로 괴산군내 중학교 재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LA 한인교회 캠프에서 오전에는 원어민 교사와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현지 미국에 사는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나 군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을 비롯해 군내 청소년들의 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심화학습반 운영지원, 기숙사비 지원 등 명품 교육도시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일 청천면 후평야영장에서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체육행사를 하며 서로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나용찬 괴산군수는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일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애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정효선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차이와 개성일 뿐이며 장애인 누구나가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한 일원"이라며"장애인,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 개선 및 사회적 장치 마련에 노력해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연대의식과 친목을 다지고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일 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길형) 정례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영만 옥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류한우 단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나용찬 괴산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지원, 청탁금지법 대상에서 농축산물 가액 적정기준으로 변경, 중부고속도로 호법~청주 남이 구간 확장 신속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물(전기목책)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유해야생동물 포획기간내 24시간 총기 출고 및 총기 영치가 가능토록 하며, 3년 단위로 허용하던 수렵장을 지방자치단체장의 결정에 따라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을 건의한다"며 발표했다. 이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충청북도 농가에 선물용 농축산물의 소비가 급격히 감소해 1128억원에 이르는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청탁금지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농축산업 보호를 위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국내 생산 농축산물 가액을 적정기준으로 변경하는 법 개정을 추석 명절 전까지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중부고속도로는 충북지역 수출과 총생산을 주도하는 충북의 생명선이며 통행량이 많아 왕복 4차로인 호법~남이 구간을 확장해 병목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며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2021년에는 전 구간에서 E등급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관계없이 별개의 사업비로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날 성불산자연휴양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적극 개발중인 장수밥상을 협의회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전국 제일의 장수도시로 알려진 충북 괴산군이 '2017 괴산고추축제'의 개막을 2주일 앞두고 축제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가진 축제 개최 D-29 사전홍보이벤트를 시작으로 그동안 관례적으로 추진한 관내 주요관광지 현수막 게첨 방식이 아닌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로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 쌍곡2교차로 육교 등 괴산으로 접근하는 주요 도로의 기점을 비롯해 증평육교 등 인근도시 청주·증평의 주요도로와 괴산(상하향)휴게소 등 관내·외에 고추축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청 및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에 축제자료 실시간 업데이트는 물론 페이스북등 SNS 매체를 통한 이벤트를 열고 당첨된 이들에게 괴산고춧가루를 증정하는 등 발 빠르게 온라인 홍보도 진행해 20~40대층의 축제참여를 이끌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축제방문객 유치를 위해서는 기존 관례를 타파한 혁신적인 홍보방법이 필요하다"며 "괴산군 전 직원이 홍보 파급력이 높은 소셜네크워크 홍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17 괴산고추축제장에서는 △괴산 장수밥상 △고추음식 판매존 △아시아 핫 푸드존 △고추피자&소시지 체험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경연대회 △고추속체험 △고추씨를 이용한 여름김치담그기 체험 등 매운 고추맛으로 가득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아시아 최고의 생태순환·산업형 유기농테마파크가 조성된다고 17일 밝혔다. 괴산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로, 주차장, 테마숲길, 물의정원 등에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이란 지역개발사업 중 발전 잠재력이 있고 경제 파급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규제특례, 조세감면,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부담금 감면, 재정지원(국가)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원에 122만2천835㎡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2천604억원(국비 540억원, 지방비 72억원, 민자 1천992억원)을 투입된다. 40개의 유기식품 생산 기업체 유치, 450가구 규모의 테마마을 조성, 물의정원, 유기농전문컨벤션센터, 영화관, 헬스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생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농관련 1·2차 산업의 상생발전과 유기농농산물 견학·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관광·교육프로그램화하여 3차산업을 형성해 6차 산업을 완성시킬 방침이다. 유기농전문컨벤션 건립을 통한 유기농관련 마이스 산업 육성,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갈론구곡, 쌍곡계곡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영화관, 호텔 등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000명의 고용창출과 4,000명의 인구증가 등 유기농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 프리미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충북도를 거쳐 국토부에 괴산자연드림타운을 공모 신청해 전국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3개소의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주요 가축분뇨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배출시설, 가축분뇨재활용시설, 액비저장시설 등 가축분뇨관련업체의 관리상태와 여름철 집중 호우기를 틈탄 가축분뇨무단방류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특히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을 위해 가축분뇨재활용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강우로 인해 관내 주요 하천에 가축분뇨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천변에 방치된 가축분뇨를 제거하고 축사의 퇴비저장시설, 퇴비처리시설 등의 관리실태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오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표 축제인 '2017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D-29 사전홍보이벤트'를 시작으로 '괴산고추축제 추진상황보고회'와 각종 현안업무 회의를 통해 '2017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7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와 연계한 지역문화를 토대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괴산고추 등 명품농산물과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등 주요관광지 홍보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괴산고추를 소재로 고추별별마당 등 8개 마당으로 구성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만남의 장을 통한 오감만족형 축제로 계획됐다. 군은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겨야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괴산군민 화합행사 △초·중·고·중원대 및 학군교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 플레시몹 △관내 초등학생과 아빠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 경연대회 △청소년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 △새롭게 부활한 우리시대의 임꺽정을 찾는 '괴산임꺽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교통·주차·자원봉사 등 행사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고추직판장내 방앗간 2개소 및 쉼터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영세농가의 농산물 판매장인 읍면장터를 마련한다. 지난 해와 달리 △괴산 장수밥상 △고추음식 판매존 △아시아 핫 푸드존 △고추피자&소시지 체험 등 색다른 먹거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괴산은 충청북도 지역축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2017 괴산고추축제'가 관람객 중심의 한 단계 수준이 향상된 우수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비옥한 해발 250m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괴산고추는 껍질이 두껍고 씨가 적어 매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생산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유통단계까지 철저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괴산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농산물로 군은 2001년부터 고추축제 개최를 통해 괴산고추의 우수성 홍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7 괴산고추축제'는 이달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8시까지 충북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문전성시는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회장 이도훈)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수익창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해 7월부터 개장했다. 개장 이래 꾸준히 괴산의 고추장, 된장, 표고버섯 등 우수한 상품들을 1만원에서 2만원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달강마켓(괴산 홈메이드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동호회의 색소폰, 기타 등 다양한 음악공연도 진행되고 있다. 괴산 귀농지원센터의 상담, 물품 기증을 통한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문전성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군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홍보와 괴산군 소규모 농가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문전성시가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더욱 성장하여 괴산군내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농부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 생태도시로 본격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군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2017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괴산군 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는 것. 내년부터 2022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유기식품산업단지 1천222㎡ 일원에 총사업비 2천604억원(국비 540억원·지방비 72억원·민간자본 1천992억원)이 투입돼 생태순환형 테마단지가 만들어진다.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유기농 생산과 가공, 판매, 유통, 체험, 교육을 아우르는 6차 산업형 테마파크로 육성돼 유기농 생태를 주제로 한 복합관광지 및 주민문화공간으로 집중 육성된다. 군에 따르면 △물의 정원 △컨벤션 센터 △공연장 △숙박시설 등이 집적된 유기농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1천명에 가까운 고용창출과 4천명 가량의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성장촉진지역 등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발전촉진형과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거점육성형으로 나뉜다. 지난 2월 국토부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지자체간 치열한 경합을 거쳐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는 충북 괴산과 전남 함평, 강원 춘천 등 전국 3곳, 거점육성형으로는 충북 청주와 대전광역시 등 2곳이 각각 선정됐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실현가능성 및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성장잠재력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고 이번 선정취지를 밝혔다.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국비재정지원,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등 73개의 인허가 규제특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의 경우 2014년 9월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이 성촉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괴산군 선정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8월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 선정에 연이은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과 군청공무원분들의 합심노력의 결과"라면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문화공간이자 복합관광단지로서 괴산군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4일 사리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초경량 비행장치)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나용찬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원, 농업인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에서 육성한 드론 조종자가 직접 드론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시연했으며, 시연후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용 드론은 하루에 약 20㏊의 논을 비행하여 약제처리를 할 수 있다. 1㏊의 면적을 단 10분이면 방제할 수 있다. 1㏊는 농가 개개인이 동력살포기를 이용하면 3.5시간을 작업해야 마칠 수 있는 면적의 크기다. 방제작업에 드론을 이용하면 능률향상은 물론, 농약중독 사고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약 살포 효율을 높여 살포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날 직접 드론 방제작업을 시연한 이관식 씨는 "드론을 이용하면 광역살포기로 방제가 용이하지 못한 사각지역까지 방제가 가능하며, 여성농업인이 다루기에도 기존 기계보다 훨씬 편리하다"고 전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최근 집중호우 및 고온지속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며 "드론을 이용한 적기 방제로 병해충 없는 고품질 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1월부터 5월31일까지 신·증축 또는 용도 변경되거나 부속 토지가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주택가격 열람기간을 운영한다. 개별(공동)주택가격(안)은 괴산군청 재무과,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realpri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열람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청 재무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인근주택과의 균형성,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감정원의 재검증과 괴산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9일 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구로구 아동·청소년 문화체험단 30여명(구로구내 초등학교 5~6학년)을 초청해 농촌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열었다. 군은 각 도시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도·농 간 문화를 비교·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상호 우호 증진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2회씩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매도시인 괴산군과 구로구 아동·청소년들은 상반기에는 서울서 도시문화생활체험을 하반기에는 괴산서 농촌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소중한 꿈과 우정을 키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 아동·청소년 문화체험단 20여명(괴산군내 지역아동센터 4~6학년)과 함께 진행했다. 10일에는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제기차기, 옥수수·감자찌기, 자연공예품 만들기, 천연염색, 한옥체험, 떡메치기, 봉숭아물들이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으로 돈독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11일에는 연풍면 수옥정 물놀이장에서 불볕더위도 날릴 만큼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괴산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매도시간의 실질적인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과 구로구는 2008년 11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문화, 축제,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주민세(균등분)는 과세기준일인 8월1일 현재 괴산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나 단체에 부과한다. 개인 균등분 주민세는 1만원,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균등분 주민세는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세대주이면서 개인사업자인 경우에는 2건 이상 고지하게 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통장, 신용카드),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 위택스 및 스마트위택스 등으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 가산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건설하는 소중한 자주재원이므로 납기 내 꼭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