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3일부터 농업인들의 영농정보 교환과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 상담소'를 11개 읍·면지역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번 농업인 상담소 확대운영은 군민 중심의 섬김 행정을 추구하는 민선 6기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항 일환이다. 기존 장연, 연풍, 청천 3개소로 운영되던 농업인 상담소는 11개 읍·면에 6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돼 농민들의 민원 수렴 및 농업기술 상담뿐만 아니라 농업인학습단체 및 농업인들 간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상담소 확대 운영으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돼 그 동안 운영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 상담소 확대 운영을 통해 원거리 지역의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김창현(57·사진) 괴산 부군수가 1년6개월간의 부군수 업무를 마치고, 충북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달 30일 김 부군수 이임행사가 군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부군수는 지난 해 1월5일 취임 이후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해 주민숙원사업과 대형 사업장 등 민원현장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해 군정 발전을 이끌어 왔다. 충북도의 주요 요직을 거친 해박한 지식과 도 자치연수원에서 강의한 경험을 살려 신규공무원, 7급,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계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후배 공직자들에게 행정 노하우 전수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군수 부재 등 위기상황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하며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괴산군의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해 보다 29%가 증가한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1천28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괴산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이 여러분의 손과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공직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초심을 되새기며 각자의 역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군수 재직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가슴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괴산군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군수는 지난1978년 영동군 삼천면에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보건복지국 식품의약품안전과장, 감사관,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등 충북도 주요 요직을 거친 후 2016년 1월 제23대 괴산부군수로 취임했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4급 △임성빈 기획감사실장(승진) ◇5급 △주영서 행정과장 △박설규 지역개발과장 △정경범 재무과장 △김한철 안전건설과장 △송정호 의회사무과장 △최창훈 보건소장 △박웅희 감물면장 △신태혁 청천면장 △김민성 청안면장 △김금희 소수면장 △김흥기 농업기술센터소장 ◇6급 △심재화 산림녹지과장(직무대리) △이혜연 주민복지과장(〃) △김현용 환경수도사업소장(〃) △우익원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손기홍 장연면장(〃) △전영희 농업기술센터 담당관(〃) △김인태 기획감사실 기획팀장 △홍수경 〃 홍보팀장 △신인섭 농업정책실 농촌개발팀장 △연기용 행정과 행정팀장 △신미선 〃 서무팀장 △주재승 〃 통신관제팀장 △연규만 지역개발과 도시계획팀장 △박재호 〃 도시개발팀장 △연규신 축수산과 자연순환자원팀장 △최현회 〃 가축방역팀장 △최순남 산림녹지과 녹지조경팀장 △연선흠 〃 산지이용팀장 △장경수 경제과 지역경제팀장 △최경홍 〃 산업단지팀장 △이진우 재무과 재산세팀장 △신상만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장 △장병란 〃 희망복지지원팀장 △오정균 〃 경로재활팀장 △홍혜자 〃 여성청소년팀장 △이상례 〃 아동보육팀장 △조태승 문화관광과 체육지원팀장 △박은순 민원과 일반민원팀장 △김진성 안전건설과 토목팀장 △김미경 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김영숙 〃 건강증진팀장 △최경순 〃 방문보건팀장 △하지미 〃 의약보건팀장 △심경옥 〃 진료팀장 △손윤진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보전팀장 △이대원 〃 하수도팀장 △김주석 〃 환경자원팀장 △김전수 시설사업소 휴양단지팀장 △권오상 〃 문화관광시설팀장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국립호국원과 광역쓰레기종합처리장 등을 유치한 뒤 과도한 지방비를 투입하면서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괴산 관훈클럽은 29일 '주민혈세로 만든 지방비 이렇게 써도 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택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괴산군 관계자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호국원 유치에 따른 지방비 200억원 보조에 대한 당위성 △광역쓰레기 종합처리장 시설에 따른 지방비 7억 원 보조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택 교수는 국원 유치에 따른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지방비 보조의 문제점과 당위성, 님비현상과 참여민주주의, 타 시·도 쓰레기 종합처리장 갈등사례, 쓰레기 매립장 해결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군이 지방비를 문광면에 보조하면서 다양한 갈등이 초래되고 있다"며 "어떤 주민에게는 혜택이 가고 어떤 주민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못 받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비를 관련지역에 보조할 때는 형평성이 기본"이라며 "호국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로는 김택 교수와 좌장으로 심영선(클럽 회장)과 김해영(괴산군의회 부의장), 김민성(괴산군 주민복지과장), 김갑수(문광면 호국원유치 대책위원장), 엄재천(충북일보) 부국장, 최동일(중부매일) 부국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주민혈세를 주민과 협의하지 않고 쓰여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개선 방안 등 전문가, 주민들이 사전 기획과정부터 예산편성, 집행마무리까지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토론회를 거쳐 문광면 주민들과 향후 지급돼야 하는 100억 원의 가까운 지방비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 공동사업을 통해 소득 사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리적인 정책과 자원배분, 재정운영을 통해 주민들 곁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혈세를 사용함에 있어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적법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의 주차장 이용을 높이고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7월7일까지 부설주차장의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지역내 부설주차장 30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차장 관리실태, 불법용도변경, 물품적치 여부, 환경정비상태 등 운영실태와 지반침하나 균열을 비롯한 주차기능 저해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시일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단계적으로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설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시설 및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군민의 안전과 주차 편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28일 괴산어린이집에서 괴산읍 동부2리 경로당 노인15명과 괴산어린이집 30명의 어린이와 함께하는 조부모 참여 교육으로 책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괴산어린이집과 동부2리 경로당 노인들이 협약을 체결 후, 두 번째 하는 1·3세대 공감힐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책 감상하기, 손유희 활동하기, 샌드위치 재료를 관찰하고 직접 만들어 먹기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앞으로 고추축제 나들이, 산막이옛길 함께 걷기 등 아동들과 함께 하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열 회장은 "조부모 참여 교육을 통해 핵가족 시대에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8일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참여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력UP 건강UP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료식에는 운동참여자 동영상 시청, 체조 시연, 우수참가자 시상 등으로 이뤄졌다. 시상에는 가장 많은 체지방을 감소시킨 상위 4명과 근력증가자 4명, 그리고 출석률에 따른 출석상이 수여됐다. 근력UP 건강UP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대상자들의 연령과 건강수준을 고려해 오전반은 3개월 저강도 운동을, 오후반은 4개월간 고강도운동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격렬한 운동으로 몸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운동지도사로부터 운동시 일어나는 신체반응에 대한 지속적 상담을 통해 건강체크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주관적 효과뿐 아니라 체성분검사를 통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측정결과 대상자들의 집중관리로 체중감량은 물론 체지방 18.3%감소, 근육량 2.7kg증가 등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100세시대,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고 있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고 있다.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김정용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소비자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괴산군이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 28일 군은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괴산시장 내에서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며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상담원 2명이 품질불량, 부당가격, 불공정계약, 과대광고 등 사례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소비자 불만 사항에 대해 사업자와 중재조정을 통해 합의를 유도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업, 여행지에서의 물품 구입 등 사례별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한 현장 1:1상담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식품 및 건강 관련 용품 구입과 관련해 겪는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며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소비자 피해 예방법, 구제 방법 등을 바로 알고 현명한 소비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017 창조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한국창조경영인협회가 주관한 2017년 창조경영인으로 선정돼 27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화합 행보와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차별화된 혁신으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해내며 국가창조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나 군수는 취임 이후 유관기관 방문, 전임 군수 면회 등 소통·화합 행보와 중앙부처의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주말를 반납한 그는 사리면 축사, 호국원 전용도로, 문광면 다락재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통해 얻은 행정철학을 군정에 접목해 군민의 행복과 희망찬 괴산건설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군민·공직자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농촌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 모색을 위해 괴산장수밥상을 음식관광 패키지상품으로 개발한 것을 비롯해 군청버스를 활용한 농특산물 팔도 홍보단을 만들어 대전, 대구, 인천공판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농산물 판촉활동에 힘쓰고 있다.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자연친화적 도시경관 및 하천환경 조성을 추진해 100년 미래를 그리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잇다. 품격 있는 문화관광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길 조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휴양관광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나 군수는 "뜻하지 않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괴산의 잠재력과 가치를 토대로 열정과 성실함으로 신명을 바쳐 괴산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전의 인사 관행과 틀을 획기적으로 개혁한 직원 위주의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정기 승진인사 대상 인원은 6급 9명, 7급 13명, 8급 15명 등 총 37명이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군청 내 각 실·과·소, 읍·면에서 1명씩을 선발하고 총 4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승진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은 4급 서기관부터 7급 직원까지 다양하게 직능별로 구성됐다.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면사무소 평직원도 위원으로 위촉해 열심히 일해 온 직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고려했다. 지난 26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승진인사추천위원회 승진 심사장을 언론사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한 공개 인사행정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간 승진 인사는 승진 후보 배수 범위의 대상자를 괴산군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사권자인 군수가 최종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보다 공정하고 객관성 높은 인사를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실적과 능력, 성과중심의 승진후보자를 2배수 추천해 괴산군인사위원회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용찬 군수는 "역동적이고 신바람 나는 조직을 위해선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하다"며 "학연·지연·혈연, 인사청탁에 얽매이지 않는 공정한 인사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4월 사무관 6명 내정시 여성사무관 2명을 내정하는 등 성별에 차별 없이 공직자가 만족하는 양성평등 승진인사 조성했다. 또 본인이 근무하고 싶은 부서를 신청하는 인사자기내신제를 도입했다. 주요 보직 팀장 임용시 국한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내부 공개경쟁시스템인 직위공모제를 도입해 성과와 역량에 근거한 인적자원의 전략적 배치로 효율적인 군정운영을 이끌며 능력과 실적을 발휘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을 위해 청춘과 열정을 다한 12명의 공직자가 후배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진태(59) 기획감사실장, 채동옥(59) 산림녹지과장, 연병선(59) 안전건설과장, 조지영(59) 의회사무과장, 조항직(59)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퇴임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그 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명의 공직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배우자에게도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괴산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같은 날 청천면사무소에서 김종섭(59) 청천면장의 퇴임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명예 퇴임한 김진태 실장은 1982년 1월 공직에 입문한 후 1997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한 후 2009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불정면장, 재무과장, 행정과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지역개발실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김 실장은 지역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표창, 물품관리업무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공직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두 차례나 받았다. 채동옥 산림녹지과장은 1977년 청천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9년 지방녹지사무관 승진 후 산림녹지과장으로 재직했다.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연병선 안전건설과장은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올해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 후 안전건설과장으로 재직했다. 일하는 공무원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2001년 소도읍개발사업추진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지영 의회사무과장은 1982년 공직을 시작해 201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문화관광과장, 청천면장, 농축산유통과장, 축산과장, 경제과장,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하고 2011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항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80년 공직을 시작해 2012년 기술지원과장 승진, 2017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재직해오며 1999년 농림부장관상을 받은 등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농업 농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김종섭 청천면장은 1982년 공직을 시작해 2013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했다. 이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주민복지과장, 문화관광과장, 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 관람객유치부장, 지역개발과장, 청천면장으로 재직해오며 2000년 선거유공 행정자치부장관표창, 2007년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 표창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퇴직을 맞은 공직자 6명은 가족들과 후배 공무원의 축하와 격려 속에 길게는 40년이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한편 27일에는 군수실에서 이기성(59) 농촌지도사, 함홍근(59)주무관, 김학덕(59)주무관이 공로연수행사를 갖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28일에는 문광면사무소에서 조영철(59) 주민복지팀장 공로연수행사,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오영환(59) 지경진료소장 명예퇴임식이 열린다. 30일에는 환경수도사업소 박창원(57) 환경보전팀장이 명예퇴직해 공직을 마감한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승강기 사고 시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27일 오후4시부터 괴산군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대형건축물의 승강기관리주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괴산군청 별관동 실제 엘리베이터 사용현장에서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한 후 관리주체의 대응 및 구조신고, 괴산소방서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의 현장 출동과 구조과정을 그대로 연출하는 현장중심 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실제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 사고사례 등 승강기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 일대 대규모 정전사고로 승강기에 많은 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정전이나 고장으로 승강기에 갇혔을 때에는 추락하거나 질식할 염려가 없으므로 강제로 문을 열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고 구조 요청한 후 낮은 자세로 기다리면 된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군은 올 6월 현재 184대의 비교적 적은 수의 승강기 운행되고 있다"며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승강기관리주체의 안전점검 등 안전의식 함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6·25전쟁 제67주년을 기념해 기념식 및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대회가 25일 오전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노진용)와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최준환)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용사, 참전유공자 가족, 재향군인회, 학생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로 국민의례, 표창장 및 상장 시상, 헌시낭송, 결의문 낭독 및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가유공자로서 6·25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 임영수 불정면 면회장, 재향군인회 조직활성화와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심정섭 장연면 면회장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나용찬 군수는 기념사에서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괴산군에서도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훈회관 건립,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신설,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및 국립괴산호국원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더 높여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저녁7시30분에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 힐링 뮤지컬'비빔밥'시즌4 공연을 열 계획이다. 괴산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무료로 공연되는 콘서트 뮤지컬 '비빔밥'은 연극, 뮤지컬, 춤, 노래, 라이브밴드연주, 무용 요소를 접목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퓨전 음악극 공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편한 장소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눈으로만 관람하는 공연이 아니라 자녀와 부모 지역 주민들 모두가 직접 참여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즐거운 '힐링' 공연이다. 공연 내용은 농촌으로 이민 결혼 온 인도여성 요실라의 이야기를 노래, 연주, 춤, 퍼포먼스로 그려낸 유쾌하고 감동적인 콘서트극이다. 요실라가 대한민국 농촌에 시집와 갈등과 에피소드 등을 펼치며 마을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가 됨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렸다. 여대연 문화관광과장은 "가족이 함께 보고 감동할 수 있는 '비빔밥'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함께 관람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