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과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2일부터 1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 가구, 1,789,510원)의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 사실이 확인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일반가구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2차 모집기간 중 신청가구는 소득·재산 조사 후 오는 7월 중순에 적합대상자가 선정되어 통지될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Ⅱ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연간 교육 2회, 사례관리 2회 등 참여는 의무 사항이다. 괴산군에서 2016년에는 55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Ⅱ를 개설한 상태다. 올해 1차 모집기간에 34가구 신청자 중 소득·재산조사에서 22명(64.7%)만이 적합판정을 받아 계좌개설을 완료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가 일을 지속적으로 할수록 자산이 늘어나게 해주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직장일로 어려울 때마다 일할 맛나게 하는 자립·자활의지의 원동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군수가 취임 후 관내 유관기관 방문,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등 직접 발로 뛰며 쉴 틈 없는 행보 속에 주말도 반납 한 채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달 29일 소수면 몽촌리 소재 ㈜리사이클링테크 산지전용허가 취소지와 지렁이 공장현장을 점검했다. 괴산군 소수면 소재 ㈜리사이클링테크는 톱밥공장으로 인허가를 득했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서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인 동우바이오가 실질적인 소유주로 지역주민들은 지역이 향후 음식물 처리업체로 변질될 우려가 있을 것을 예상, 수허가자와 면담 등을 했으나 의견차이로 인하여 마찰을 빚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동 지역에 재해방지 명령 미이행으로 인해 산지전용허가가 취소된 상태로 산지로 복구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지역주민들은 산지로의 복구작업이 보강토 옹벽 등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공장부지 조성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나 군수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상태를 꼼꼼이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공장부지 조성이 아닌 산지 복구작업 중임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향후 동 지역을 활용함에 있어 지역주민과 산지 소유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같은 날 소수면 몽촌리 지렁이공장 ㈜몽촌 현장도 방문했다. 이 업체는 가축분뇨 및 하수처리오니로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생산코자하는 폐기물 재활용업체다. 나 군수는 "이 곳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살기 좋고 쾌적한 청정괴산을 위해 입주를 반대한다는 주민 의견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첫 모내기를 지난 달 28일 사리면 노송리 이관식 씨 포장 2필지 4천950㎡에서 실시했다. 최근 국내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인한 벼농사 소득감소를 극복하고 노동력을 분산하고자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종인 한설벼를 모내기 했다. 극조생종 품종을 일찍 심어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직 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후기 기상재해 경감으로 안전 영농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모내기한 한설벼는 추석 전인 9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하고, 조수입은 1천㎡당 농협 수매보다 54만3천500원 많은 135만7천500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풍년 농사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정부보급종, 농촌진흥청 시험장산 등 벼 우량종자 106톤을 공급했으며, 볍씨소독 및 적기 못자리설치 요령 등을 중점지도하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우렁이 및 미생물 공급, 천연농약 자가 제조, 벼 포트 묘 재배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친환경 벼 생산 확대와 농가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FTA협정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 쌀 소비 부진 등 어려운 농촌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극조생종벼 조기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16년 지방세 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 지방세 징수 목표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 4개 지표 12개 세부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분기별 징수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고질 상습 체납자에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부동산 공매, 채권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활발한 징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당초 2016년 지방세 세입징수 목표액인 288억원 보다 56억원 초과한 344억원을 징수했다. 전년대비 지방세 징수율이 1.2%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방세수 증대와 안정적 자주재원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음성군, 제천시와 괴산군이 우수 ,청주시와 단양군이 장려를 차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부하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다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 충북도 징계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오후 회의를 열어 괴산군청 간부 공무원 A씨(5급)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괴산군은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을 조사해 충북도에 경징계를 요청했지만 징계위원회는 성(性) 문제는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갖고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면장으로 근무할 당시 여직원 B씨에게 수차례 술을 마시자거나 "이모를 소개해 달라"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A씨의 부적절한 발언은 B씨의 부모가 군 감사팀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군은 지난 3월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를 지난 1일자로 군의회 전문의원으로 인사 조치했다. A씨는 징계처분 날부터 30일 이내 충북도 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할 수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괴산군 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나용찬 군수와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막이 건강체조팀의 건강체조 시범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으로 진행되어 장애인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헌신한 공으로 석은주(48) 주민복지과 팀장과 김주일(37) 장애인복지관 팀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춘연(64·괴산읍), 공은정(22·연풍면), 백찬기(37·청천면), 홍경순(55·문광면) 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장성필(30·괴산읍) 씨는 경찰서장 표창을, 김원태(30) 괴산성모병원 부원장이 묵묵히 장애인들의 자립 및 재활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정대기(괴산중 1년), 추수현(목도초 1년)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나 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군민이 하나됨과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3년 7월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상담, 여가·문화지원, 운동치료, 물리치료, 재가복지, 이동지원, 활동지원, 취업알선, 직업적응훈련, 교육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5급·농촌지도관 승진내정자 △기획감사실(행정5급) 이혜연 △행정과 우익원 △주민복지과 손기홍 △안전건설과(시설5급) 김현용 △산림녹지과(녹지5급) 심재화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관) 전영희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산림청 50주년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키고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의 명산 클린캠페인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클린 캠페인 범 군민 확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군은 28일 도락산에서 군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클린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하반기 클린 현장 캠페인은 10월 중 금수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클린 현장 캠페인은 유관단체·동호회와 연계해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 산행수칙 준수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지정화 활동 등 계도 및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클린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현장 캠페인 후 활동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산행문화 홍보 활동이 추진된다. 클린 캠페인 범 군민 확산은 현수막 설치와 홍보용품 배부 등을 통해 이뤄진다.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단양군에는 도락산과 금수산을 비롯해 소백산, 월악산, 태화산 등 100대 명산이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푸른 숲을 미래 세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산사랑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검찰청 및 경찰청, 보건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경작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대군민 홍보를 강화해 마약류 유통, 사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다. 대마는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다. 단속 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매, 사용 사범으로 집 주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등에 양귀비 등을 파종하거나 자라도록 방치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경작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관상용, 민간요법 등에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것까지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한 경우에는 괴산군보건소(☏043-830-2336)로 신고하면 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각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특별단속 계획을 공지하여 마약 없는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문화관광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 등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해 중부권 최고의 유기농 관광거점 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6월 중순에 '감자축제', 8월 초순에 '괴산올갱이 축제'와 지구온난화, 환경 등 생태계 오염에 따른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청천환경문화축제'를 통해 괴산에서의 축제와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늦은 여름 8월 말에는 괴산 최고의 농·특산물인 괴산 고추와 지역문화를 테마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괴산임꺽정 선발대회 △퍼레이드&플레시몹 △고추 물총대전(戰) △캠핑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 및 먹거리를 통해 축제를 즐기고 저렴한 농산물 구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 9월 중순에는 정월대보름과 더불어 또 하나의 큰 세시풍속인 백중일에 조선시대 물류수단인 한강을 통한 황포돛배(소금배), 풍년 기원제, 농악 및 전통놀이 등 사라져가는 농촌지역 문화를 보전하고자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한다. 10월 중순에는 단원 김홍도(조선후기 연풍현감), 한지 및 자전거 길을 테마로 '연풍조령제 및 자전거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 개최시기에 맞춰 괴산군청 축제홈페이지(festival.goesan.go.kr),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찾아가는 사전홍보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괴산군 지역축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군 지역축제육성 및 지원조례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지역문화 및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축제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축제를 육성에 힘써 한 발 앞서가는 중부권 최고의 유기농 관광거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조선시대 후기에 우암 송시열, 단원 김홍도 근대에 벽초 홍명희 등 여러 문학자들이 활동한 유서 깊은 유교문화의 중심지다.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업군인 괴산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고추,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인삼, 사과 등 전국적인 명품 농·특산물의 주산지이다. 군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2000년부터 고추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중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2012 ~ 2017년)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결정·공시하고 5월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서 주택가격을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 군은 지난 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개별주택에 관한 특성을 조사해 가격 산정 및 검증을 마친 개별주택에 대해 3월15일부터 4월4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에 공시된 괴산군 관내 개별주택 1만3천418가구의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44% 상승했다. 최고가격은 괴산읍 서부리 소재 다가구주택으로 6억9천만원, 최저가격은 문광면 옥성리 단독주택으로 279만원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주택가격이 공시되었는지 확인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재확인 및 인근주택가격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괴산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고 6월26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26일 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해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해 군 정책에 접목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협의회 실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촉진 지원사업 추가예산 확보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 구성·운영 등 계획에 대해 밝혔다. 군은 건축법 제80조의 및 괴산군 건축 조례 개정 (2016.12.16)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한 특례등을 적용하고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등 가축분뇨 관리의 선진화 추진과 축사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이는 가축농가의 적법화에 어려움이 있어 민원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전담T/F팀 구성 운영을 통해 원활한 민원행정처리를 위해 운영 하기 위한 목적이다. 무허가축산시설 농가의 원활한 개선과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건축설계 및 측량수수료 일부지원 및 관내 측량협회를 통해 무허가 축산시설에 대해 비용을 일부 인하할 수 있도록 축산단체와 협의해 협조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은 지난 2013년 2월20일 이전에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건축한 축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시기는 오는 2018년 3월24일까지다. 적법화 절차는 불법 건축물 현황측량→불법 건축물 자진신고→이행강제금 부과 및 납부→건축 허가 또는 신고→가축분뇨처리시설설치 신고 또는 허가→축산업 허가 또는 변경신고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적법화를 통해 관내 축산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무허가·미신고 축사 농가는 조속한 시일 내에 군청을 방문해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축과 보험에 대한 경제개념의 정립과 자기 관리를 통한 자립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 천경지 노후설계 전문 강사의 '아는 만큼 힘이 되는 보험이야기'란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군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성공적인 자립과 자활의지를 다지고 건전한 재정 상태 유지를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연 2회 이상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자활의지의 제고와 자립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3년 만기 시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적립한 금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으로 나뉜다.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은 5월2일부터 11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는 5월2일부터 12일까지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5월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신고(변경)의무 이행 사항과 방진벽 또는 방진망(막)설치 유무, 차량의 세륜 및 측면 살수 운행 여부, 도로의 살수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사항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건설공사장 및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대형사업장, 도로에 인접하여 상습민원을 유발시키는 공사장에 대하여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한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 127개소 중 건설업 74%, 비금속물질 또는 시멘트 등 관련 제조업(건설 폐기물처리, 아스콘 제조 등) 26%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업 사업장은 방진벽, 방진망, 세륜·세차시설 등의 설치가 점검되고 석회·시멘트 제조업의 경우 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이송을 위한 먼지제거시설 등의 운영 여부, 진입로 포장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하여 사전 계도기간 이후에도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거나 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관계 법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과 함께 협력단 핵심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가 컨설팅을 개최했다. 국내 과실 총 생산액 3조7천억 원 중 사과는 1조3천억 원으로 35%를 차지는 중요한 과종이다. 괴산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468㏊로 충북 사과 재배면적의 11.5%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군은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의 핵심 농가를 대상으로 일반 병해충뿐만 아니라 이상 기상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까지 방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농약 비용 절감법, 안전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 이날 컨설팅은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의 장일 이사장의 강의로 오전에는 실내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고품질 사과 재배요령, 착색 잘되기 위한 방법 등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농가를 방문해 사과밭을 직접 보며 농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충북사과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과 과원별 재배환경과 병·해충 발생 특성에 적합한 병·해충 작물보호제 사용 방법 및 고품질 사과재배기술을 제시해 사과 생산비용절감과 안전 고품질 과실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는 핵심농가만 중점 교육해 주변 일반농가로의 기술력 확대를 꾀하였지만 앞으로 일반농가까지 컨설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항직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괴산 사과의 명품화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안전 먹거리의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