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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6 10:37:24
  • 최종수정2017.04.26 10:37:2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과 함께 협력단 핵심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가 컨설팅을 개최했다.

국내 과실 총 생산액 3조7천억 원 중 사과는 1조3천억 원으로 35%를 차지는 중요한 과종이다.

괴산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468㏊로 충북 사과 재배면적의 11.5%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군은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의 핵심 농가를 대상으로 일반 병해충뿐만 아니라 이상 기상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까지 방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농약 비용 절감법, 안전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

이날 컨설팅은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의 장일 이사장의 강의로 오전에는 실내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고품질 사과 재배요령, 착색 잘되기 위한 방법 등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농가를 방문해 사과밭을 직접 보며 농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충북사과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과 과원별 재배환경과 병·해충 발생 특성에 적합한 병·해충 작물보호제 사용 방법 및 고품질 사과재배기술을 제시해 사과 생산비용절감과 안전 고품질 과실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는 핵심농가만 중점 교육해 주변 일반농가로의 기술력 확대를 꾀하였지만 앞으로 일반농가까지 컨설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항직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괴산 사과의 명품화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안전 먹거리의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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