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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수, 현안문제 해결로 '분주'

29일 관내 소수면 ㈜리사이클링테크, 지렁이 공장 방문
"오로지 군민, 오로지 괴산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4.30 14:04:39
  • 최종수정2017.04.30 14:04:39

나용찬 군수가 지난 달 29일 괴산 소수면 리사이클링테크 현장을 방문해 지역 사정을 살펴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군수가 취임 후 관내 유관기관 방문,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등 직접 발로 뛰며 쉴 틈 없는 행보 속에 주말도 반납 한 채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달 29일 소수면 몽촌리 소재 ㈜리사이클링테크 산지전용허가 취소지와 지렁이 공장현장을 점검했다.

괴산군 소수면 소재 ㈜리사이클링테크는 톱밥공장으로 인허가를 득했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서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인 동우바이오가 실질적인 소유주로 지역주민들은 지역이 향후 음식물 처리업체로 변질될 우려가 있을 것을 예상, 수허가자와 면담 등을 했으나 의견차이로 인하여 마찰을 빚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동 지역에 재해방지 명령 미이행으로 인해 산지전용허가가 취소된 상태로 산지로 복구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지역주민들은 산지로의 복구작업이 보강토 옹벽 등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공장부지 조성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몽촌리 지렁이공장

ⓒ 보은군
나 군수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상태를 꼼꼼이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공장부지 조성이 아닌 산지 복구작업 중임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향후 동 지역을 활용함에 있어 지역주민과 산지 소유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같은 날 소수면 몽촌리 지렁이공장 ㈜몽촌 현장도 방문했다.

이 업체는 가축분뇨 및 하수처리오니로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생산코자하는 폐기물 재활용업체다.

나 군수는 "이 곳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살기 좋고 쾌적한 청정괴산을 위해 입주를 반대한다는 주민 의견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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