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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주민숙원사업 해결

올해 356건 75억3,300만원 투입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17.03.14 13:38:01
  • 최종수정2017.03.14 13:38:0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 지역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영농 편익 도모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한다.

군은 14일 올해 356건의 사업에 75억 3천300만원을 투입해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청에서 87건 31억 4천100만원, 11개 읍면에서 269건 43억 9천200만원을 투입하고 3월 초부터 시작해 괴산 동진천제방도로포장, 감물 원매전안길덧씌우기, 청천 삼송1농로포장 등을 비롯해 배수로, 암거, 주민편의시설 등 356건의 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괴산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자체설계, 도면작성, 내역작업, 설계심사를 추진을 마무리 했다.

자체설계로 3억여원 설계용역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주민의 숙원 해소와 도심에 비해 열악한 여건을 지닌 농촌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읍·면 지역의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인 만큼 조기에 공사가 마무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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