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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야간자율학습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하교버스 운행

  • 웹출고시간2017.03.16 13:01:42
  • 최종수정2017.03.16 13:01:4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으로 인한 늦은 하교 시간에 맞춰 농촌버스를 지원하는 야간하교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최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인 밤 10시 괴산고 앞 도로가 학부모들의 자가용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이 어두운 도로를 걸어서 하교를 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처해있음을 인식하고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간하교버스는 15일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한 12월까지 괴산고등학교 정문에서 오후 10시 10분에 모두 6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이 버스에는 130여명의 학생들이 탑승 할 것으로 보인다.

4개 노선(110명 지원)은 ㈜아성교통관광에서 괴산읍내를 통과해 소수·감물, 칠성, 연풍, 문광·청천방향으로 운행한다.

2개 노선은 괴산군 해병전우회 및 괴산읍 자율방범대에서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불정 방면(9명 지원)과 사리 방면(9명 지원)으로 차량을 배치해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 학부모의 걱정을 덜고 학생들의 심야시간대 우범지대 노출을 막음으로써 사회간접비용 절감과 관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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