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풍의 팀' 헐시티에 1점차 신승을 거두며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지만 박지성(27)은 2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맨유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헐시티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맨유는 6승3무1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승격 후 돌풍을 이어오던 헐시티는 첼시와 맨유에 연패를 당하며 6승2무3패, 승점 20점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팀은 이겼지만 박지성은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는데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웨스트햄전에서 5경기 연속 출전을 마감했던 박지성은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이날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를 비롯해 루이스 나니와 안데르손, 마이클 캐릭을 선발 미드필더로 내세웠고 후반 카를로스 테베스, 라이언 긱스, 존 오셰어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썼다.맨유의 공격력도 무시무시 했지만 '돌풍의 팀' 헐시티도 '강호' 맨유의 골문을 쉴 새 없이 위협했다. 호날두가 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27)의 올 시즌 정규리그 연속 출장 기록이 5경기에서 마감됐다.박지성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08-2009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격하지 않았다.시즌 첫 골을 뽑아낸 지난달 21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부터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던 박지성은 이로써 연속 출전을 마감하며 오는 2일 돌풍의 승격팀 헐시티와의 10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최전방에, 카를로스 테베스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세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를 측면 공격수로 배치,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무섭게 몰아붙였다.맨유는 전반 14분, 나니가 왼쪽 측면에서 절묘하게 밀어준 볼을 페널티박스 중앙의 호날두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선제골을 신고했다.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간 맨유는 전반 30분 베르바토프가 왼쪽 엔드라인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볼을 살린 뒤 수비수를 제치고 재치있게 밀어준 볼을 호날두가 달려들며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후 여유있게 경기를 운
무릎 인대 파열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이하 웨스트브롬)이 돌아온다.김두현의 소속팀 웨스트브롬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ba.premiumtv.co.uk)를 통해 ‘김두현이 무릎 인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됐으며 이번 주말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경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김두현의 복귀를 알렸다.토니 모브레이 감독도 “김두현은 현재 팀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있으며 준비가 됐다”면서 “김두현이 내일 뉴캐슬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는 않겠지만 주말 경기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며 김두현의 복귀에 힘을 실어줬다.따라서 김두현은 다음달 2일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블랙번과의 2008-2009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 나설 전망이다.지난달 27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축구화 스터드가 지면에 걸려 넘어지면서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던 김두현은 이로써 36일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하게 됐다.김두현의 부상 회복 소식은 다음달 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치러야 하는 허정무호에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천안축구센터가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리그인 ‘2008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의 왕중왕전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주)동원그룹이 주최하고 천안시와 충남축구협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천안축구센터가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첫 번째 공식대회를 개최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동원컵은 지난 4월부터 전국 216개 초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하여 매주 권역별로 경기를 벌여왔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도 광명광덕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시도를 대표하는 48개 팀이 왕중왕전을 갖는 것이다. 천연잔디 1면과 인조잔디 2면 등 천안축구센터 내 경기장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되는 왕중왕전은 3개 팀이 한 개조를 이뤄 조별리그전을 통해 16강을 가린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왕중왕전은 중부권 최고의 축구 트레이닝 센터로 조성된 ‘천안축구센터’를 전국에 알림은 물론, 출전팀 선수, 축구관계자, 학부형 등 1만여 명이 천안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 탱크' 박지성(27)이 에버튼전에 선발출장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박지성은 2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8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21분 안데르손과 교체됐다.이로써 박지성은 올 시즌 5번째 선발출장(프리미어리그 4번째)을 기록하게 됐다.하지만 지난 9월27일 볼튼 원더러스전 이후 두번째 풀타임 출장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맨유는 전반 21분 대런 플래처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19분 에버튼의 마루앙 펠라이니에게 동점골을 허용,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전반 7분 에버튼의 레온 오스만을 등진 채 공을 받은 뒤 드리블하며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슛을 연결, 이날 경기의 공격 포문을 열었다.이후 박지성은 필립 네빌, 아예그베니 야쿠부 등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맨유에 프리킥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발히 공격에 가담했다.전반 38분에는 에버튼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조셉 레스콧의 다리 사이로 깔리는 절묘한 크로스를 연결, 문전 앞에 서 있던 웨인 루니에게 골 찬스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박지성(27)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 전에서 69분간 출전, 팀 승리를 도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7라운드 웨스트브롬 전에 선발 출전, 후반 2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박지성은 지난 15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1골-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박지성은 소속팀으로 복귀한 직후 열린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전, 호조를 이어갔다. 이날 박지성은 한국대표팀 동료 김두현(26)의 소속팀 웨스트브롬과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김두현은 지난 9월27일 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 전에서 전반 2분 오른 무릎 내측 인대 손상을 입은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박지성은 예상했던 대로 전반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박지성은 전반 5분 뒤부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자리를 바꿔 오른쪽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공격수들과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기회를 탐색했다. 첫 골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루니가 후반 10분
'태양의 아들' 이근호가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며 한국에 최종예선 첫 승을 선사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이근호의 활약과 박지성, 곽태휘의 골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한 한국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다음 달 19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3연패를 기록한 UAE는 남아공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한국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재미를 본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허 감독은 A매치 2경기째 출전하는 정성훈(29, 부산)과 올림픽대표팀 스트라이커 이근호(23, 대구)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캡틴'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청용(20, 서울)과 함께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정성훈-이근호 투톱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박지성의 프리킥에 이은 김동진(26, 제니트)의 헤딩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기회를 놓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8, 코블렌츠)가 피앙세를 만났다.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감독(55)이 지휘하고 있는 수원 삼성의 한 관계자는 8일 "차두리가 12월 22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차두리의 피앙세는 1살 연상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2002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차두리는 이후 독일에 진출해 현재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차두리는 축의금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을 계획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결혼식을 위해 12월 입국 예정인 차두리는 결혼 후 독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승점 3점을 따는게 최우선 목표다.”위기에 빠진 ‘허정무호’를 구하기 위해 귀국한 ‘산소탱크’ 박지성(2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필승을 다짐했다.박지성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돌아가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대표팀은 지난달 박지성이 빠진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북한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현재 1무(승점 1점)로 이란과 함께 조3위에 머물러 있어 15일 UAE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태.“UAE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힘든 경기가 남아있다. 꼭 이겨야 남은 경기를 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박지성은 “승점 3점을 따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하지만 현재 대표팀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캡틴’ 김남일(빗셀 고베)은 대표팀에서 제외된데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대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조재진(전북), 박주영(AS모나코) 등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들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경험이 부족할수록 대표팀 터줏대감인 박지성을 비롯한
5일(한국시간) 블랙번 로버스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3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6일 오후 3시5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0 남아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 출전을 위해 귀국하는 박지성은 9일 대표팀 소집에 합류한 뒤 11일 수원에서 치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모처럼 대표팀과 호흡을 맞춘다.무릎 부상 후 오랜 공백끝에 지난달 1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경기에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은 21일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첫 골을 기록한 바 있다. 5일 블랙번과의 경기에서는(맨유 2-0 승)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왼쪽 날개로 뛰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러시아 리그의 김동진(26.제니트)도 대표팀 합류를 위해 7일 귀국한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나무를 보라는 것인지 숲을 보라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30일 프랑스, 독일을 거쳐 박주영(AS 모나코), 이영표(도르트문트)를 직접 살피고 돌아온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답변이 시종일관 그랬다. 검다는 것인지 희다는 것인지, 회색처럼 들리다가도 검어지고, 검다가도 하얘진다. 허정무 감독의 진의는 무엇일까.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 대비해 그간 K리그에서 맹활약해온 선수들의 '깜짝발탁'이 있을지에 대해 묻자 허감독은 "깜짝발탁이라고 해서 그 선수가 갑자기 나타나 잘하게 된 것이 아니다. 기성용도 대표팀 첫 경기를 치를때 모두 깜짝발탁이라고 했지만 결국 잘 해내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더니 "그렇다고 해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경험이 없는 선수를 많이 선발할 수 없는 노릇이다. 경험이라는 것을 아무래도 무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기존에 대표팀에서 많이 활약하던 선수들이 UAE전에서도 활약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듯 했던 허감독은 "한국축구가 박지성이나 박주영등, 특정선수가 없다고 해서 안된다고 하는 생각은 모순이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덧붙여 이름이 있는 선수들에게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한국축구가 그런 구조도 아니라고 설명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 3회 전국시도협회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7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려 언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충북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20여명 등 전국의 각 시도지회에서 300여명의 언론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속한 지회의 우승을 위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냈다.또 경기 후에는 소속을 가리지 않고 인사를 주고 받으며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제주기자협회가 강원기자협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한국기자협회 김경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언론의 사명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회원 모두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자리다”며 “그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높고 푸른 가을하늘 너머로 날려 보내고 가족과 동료 간에 우애를 다지며 새로운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대회는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임장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볼튼 원더러스를 꺾고 올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웨인 루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볼튼 원더러스를 2-0으로 제압하며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이날 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풀타임 맹활약을 펼쳤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볼튼을 압박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카를로스 테베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2분 베르바토프의 헤딩을 시작으로 프리킥 등 다양한 찬스에서 볼튼의 골문을 위협했다.그러나 볼튼의 수비를 뚫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13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페널티킥을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기세가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와 폴 스콜스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리고 루니는 후반 31분 호나우두와 2대1 패스를 펼친 끝에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초롱이' 이영표(31)가 시즌 첫 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이영표는 27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도르트문트의 시그날 아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VfB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2008~2009시즌 6라운드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장, 후반 28분 알렉산더 프라이의 3번째 골을 도우며 전후반 90분 경기를 모두 소화, 팀의 3-0 완승에 일조했다.이로써 이영표는 독일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 기록에 성공하며 토트넘 시절에 이은 '제 2의 전성기' 시작을 알렸다.또한 지난 25일 오전 헤르타 베를린과의 DFC-포칼(FA컵) 2라운드 선발 120분 출장 이후 다시 풀타임 출장을 기록, 연이은 강행군을 거뜬히 소화하며 도르트문트 주전으로써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이영표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 가담을 펼쳤다.전반 1분과 6분 각각 넬슨 발데즈, 타마스 하즈날에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슈투트가르트 공격진을 봉쇄하는데 주력한 채 전반전을 마친 이영표는 후반전에서도 안정된 경기력으로 팀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일조했다.결국 이영표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슈투
"맨시티, 돈 쓴다고 다 되는게 아니다"2008~200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화제를 끌어모으고 있는 구단은 단연 맨체스터 시티.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 투자그룹에 인수된 맨시티는 엄청난 오일달러를 뿌리며 호비뉴를 데려오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돈의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맨시티의 행보에 아스날의 아르헨 벵거 감독이 따끔한 일침을 던진데 이어 맨체스터를 함께 연고지로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한마디를 거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가 성공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보다는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원하는 모두를 살수 없다는 것을 지난 여름에 우리는 확인했다. 우리는 지난 여름 호나우두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 다른 팀들 역시 그팀의 최고 선수는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맨시티가 살 수 있는 선수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맨시티가 오일달러를 투입해 이번 시즌 가장 대어를 영입한 것은 바로 호비뉴.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호비뉴에 대해서도 "11명의 호비뉴를…
박주영(23.AS모나코)이 프랑스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조커로서의 활약을 펼쳐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박주영은 25일 오전(한국시간) 홈 구장인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08-2009 프랑스리그 컵대회 32강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5분 프레디 아두와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당초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은 지난 22일 마르세유(0-0 무승부)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감기몸살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활약한 박주영에게 휴식을 취하게 한 뒤 주말에 열릴 정규리그 7라운드 릴과의 일전을 준비시킬 계획이었다.그러나 0-1로 뒤진 후반 25분, 박주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결국 동점골에 실패하며 디펜딩 챔피언인 생제르망에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지만 박주영은 지난 14일 데뷔전이었던 로리앙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했다. 교체 출전은 처음.박주영 대신 아두와 후안 파블로 피노를 투톱으로 내세운 모나코는 수차례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 5분 피노가 페널티지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복귀골을 앞세워 미들즈브러를 꺾고 칼링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맨유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칼링컵 2008~2009시즌 3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당초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맨유는 전반 25분 터진 호날두의 헤딩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지만, 후반 11분 미들즈브러의 아담 존슨에게 중거리슛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맨유는 후반 22분 미들즈브러의 수비수 에마뉘엘 포가테츠가 퇴장당한 뒤 공격에 불을 지폈고, 후반 34분 라이언 긱스의 추가결승골에 이어 추가시간 터진 루이스 나니의 쐐기골을 더해 3-1로 경기를 마쳤다.풀럼의 '스나이퍼' 설기현(29)은 선발출전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이 챔피언십리그(2부리그)팀에게 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설기현은 같은날 오전 3시 45분 열린 번리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45분까지 뛴 뒤 로버트 밀섬과 교체아웃됐다.풀럼은 이날 경기서 후반 막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풀럼은
"부상회복한 지성에게 기회를 주겠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6)이 '산소 탱크' 박지성(27)을 칼링컵에 기용할 뜻을 밝혔다.맨유는 오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칼링컵 2008~2009 3라운드를 가진다.퍼거슨 감독은 미들즈브러전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링컵에서는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젊음과 경험의 조화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부상에서 회복돼 최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뜻을 언급하며 박지성을 이번 미들즈브러전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는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박지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 안데르손, 오웬 하그리브스 등은 주전 또는 후보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조니 에반스 등 어린 선수들에게 미들즈브러전 출장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이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팀 전력 상승도 꾀하겠다는 복안을 드러냈다.지난 6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박지성은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 요르단전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
"부상 훌훌 털고 이제 풀타임 출격이다"시즌 1호골을 쏘아올린 박지성(2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넘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박지성은 오는 2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8~2009 칼링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미들즈브로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시즌 1호골을 기록한 박지성이 만일 미들즈브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이 된다. 그러나 지난 2경기 모두 박지성은 후반에 교체돼 이번 시즌에는 한번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골맛을 본 박지성의 어깨에는 자신감도 붙었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극복하고 이제 자신감을 회복했음을 당당히 알렸다. 박지성은 무릎수술로 인한 재활의 시간들에 대해 "매우 힘들었다. 나는 내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고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맨유에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기에 기회가 왔을때 나는 그것을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4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박지성은 그해 12월 그라
'산소탱크' 박지성(2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라이벌' 첼시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박지성은 2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4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천금같은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터져나온 박지성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후반 35분 첼시 칼루에 동점골을 허용,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박지성의 선제골을 전반 초반 양팀의 치열한 공격이 오가던 중 터져나왔다. 전반 18분 맨유 에브라의 크로스를 베르바토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를 첼시의 체흐가 걷어내자 오른쪽 측면에서 파고들던 박지성은 이를 잽싸게 잡아내 오른발로 툭 차넣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써오던 박지성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니트(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에 교체 출전하며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뒤이어 지난 18일 열린 2008~2009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홈 1차전에 선발로 나선 바 있다. 비야 레알전에서도 후반 교체될때까지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좋은 몸놀림을…
"맨유는 쉽게 꺾이지 않는 팀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3일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15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21일 오후 11시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시즌 5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아스날(4승1패, 승점 12점)과 리버풀(3승2무, 승점 11점)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라있는 첼시는 브라질 출신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60) 부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첼시는 정말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맨유가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맨유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목표가 있다. 선수들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던 맨유는 올시즌 들어 팀의 간판 골잡
박지성(27)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통해 2008~2009시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용맹한 플레이를 펼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조별리그 E조 1차전 비야레알 전(0-0 무승부)에 선발 출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기 전까지 62분간 활약했다. 박지성은 7700m를 뛰면서 두 개의 슈팅을 날렸다. 패스는 스물다섯 번 시도해 열일곱 번 성공(68%)시켰고, 파울은 하나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지난 8월30일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UEFA 슈퍼컵' 맨유-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전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치렀다.박지성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섰고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5분 박지성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 하면서 문전 쪽으로 쇄도하는 공격수 웨인 루니에게 절묘한 침투패스를 연결했다.박지성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성도 선보였다.그는 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안에서 세바스티안 에구렌
첼시 수비의 핵심인 존 테리(28)가 오는 21일 열리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내려진 존 테리의 퇴장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첼시 주장이자 히카르두 카르발료(30)와 함께 팀의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존 테리는 지난 14일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 중 상대 공격수인 조(21)의 단독 돌파를 저지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조는 골문과 4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파울을 당해 레드카드는 가혹하다는 의견이 힘을 받았다. 마침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7) 역시 리버풀전에서 로비 킨(28)에게 비슷한 파울을 범했지만 옐로카드에 그쳐 논란이 일었다. 경기가 끝난 후 비디오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첼시는 즉각 항의의 뜻을 밝혔고, 사안을 검토한 FA 역시 첼시의 손을 들어주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로써 맨유와의 라이벌전은 물론 포츠머스와의 칼링컵,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경기까지 내려졌던 존 테리의 출전 정지 처분 역시 취소됐다. 소식을 접한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첼시 감독(60)은 “이것은
'작은 황새' 조재진(27 · 전북)이 명예회복을 꿈꾼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대표팀 '선배' 이동국(29 · 성남)이다. 지난 10일 중국 상해 홍커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과의 첫경기에서 조재진은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섰다. 중책을 지니고 경기에 나섰지만 조재진은 이날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대표팀은 가까스로 1-1로 비겼다. 원톱으로 나섰던 조재진에게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것은 물론이다. 질책을 씻어낼 수 있는 것은 그라운드에서 날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 뿐이다. 조재진은 17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컵 B조 9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소속팀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전북은 4승4무1패를 기록중이고 성남은 5승1무2패로 나란히 승점 16이다. 골득실에 앞선 전북이 B조 1위, 성남이 2위를 마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 승자는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조재진이 잠들었던 '킬러본능'을 뽐내기 위해서는 대표팀 선배 이동국을 넘어서야 한다. 특히 이동국은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받은 1년간의 대표팀 자격정지 처분 사면…
"몸도 마음도 준비가 됐다"던 박주영(23, 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공식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박주영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FC로리앙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5분 선제골을 작성한데 이어 후반에 터진 니마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AS모나코의 2-0 승리를 주도했다. 예상대로 이날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박주영은 전반 10분 알론조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간발의 차로 놓쳤지만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로리앙 수비수들을 놀래켰다. 또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으나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헤딩, 팀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움직임으로 이날의 활약을 예고했다.골은 전반 25분만에 터졌다. 박주영은 장-자크 고소가 중앙에서 길게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드리블 한 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르 샹피오나(프랑스 1부리그) 데뷔 25분만에 작성된 데뷔골이었다.박주영은 모나코가 1-0으로 앞선 후반 26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