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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26 11:4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시티, 돈 쓴다고 다 되는게 아니다"

2008~200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화제를 끌어모으고 있는 구단은 단연 맨체스터 시티.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 투자그룹에 인수된 맨시티는 엄청난 오일달러를 뿌리며 호비뉴를 데려오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돈의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맨시티의 행보에 아스날의 아르헨 벵거 감독이 따끔한 일침을 던진데 이어 맨체스터를 함께 연고지로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한마디를 거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가 성공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보다는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원하는 모두를 살수 없다는 것을 지난 여름에 우리는 확인했다. 우리는 지난 여름 호나우두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 다른 팀들 역시 그팀의 최고 선수는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맨시티가 살 수 있는 선수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맨시티가 오일달러를 투입해 이번 시즌 가장 대어를 영입한 것은 바로 호비뉴.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호비뉴에 대해서도 "11명의 호비뉴를 살수는 있지만 11명의 호비뉴가 한팀이 될 수 있는가"라며 살짝 비꼬았다.

훌륭한 선수 개개인을 모두 끌어모안다고 해서 좋은 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퍼거슨 감독의 말. 퍼거슨 감독은 "선수 개인의 특별한 성향을 잘 섞고 조화시켜 균형을 가지고 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돈이 만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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