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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02 02:3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풍의 팀' 헐시티에 1점차 신승을 거두며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지만 박지성(27)은 2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헐시티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6승3무1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승격 후 돌풍을 이어오던 헐시티는 첼시와 맨유에 연패를 당하며 6승2무3패, 승점 20점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

팀은 이겼지만 박지성은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는데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웨스트햄전에서 5경기 연속 출전을 마감했던 박지성은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날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를 비롯해 루이스 나니와 안데르손, 마이클 캐릭을 선발 미드필더로 내세웠고 후반 카를로스 테베스, 라이언 긱스, 존 오셰어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썼다.

맨유의 공격력도 무시무시 했지만 '돌풍의 팀' 헐시티도 '강호' 맨유의 골문을 쉴 새 없이 위협했다. 호날두가 전반 3분 만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넣자 헐시티는 23분 도슨의 프리킥을 다니엘 쿠생이 헤딩슛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유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맨유는 29분 캐릭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44분 호날두의 헤딩슛,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네만야 비디치의 오른발 슛까지 차례로 헐시티의 골문을 가르며 4-1까지 앞서나갔다.

헐시티는 후반 24분 베르나르 망디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슛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37분 마르시오 지오반니의 페널티킥으로 3-4까지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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