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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17 13:5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첼시 수비의 핵심인 존 테리(28)가 오는 21일 열리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내려진 존 테리의 퇴장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첼시 주장이자 히카르두 카르발료(30)와 함께 팀의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존 테리는 지난 14일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 중 상대 공격수인 조(21)의 단독 돌파를 저지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조는 골문과 4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파울을 당해 레드카드는 가혹하다는 의견이 힘을 받았다.

마침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7) 역시 리버풀전에서 로비 킨(28)에게 비슷한 파울을 범했지만 옐로카드에 그쳐 논란이 일었다.

경기가 끝난 후 비디오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첼시는 즉각 항의의 뜻을 밝혔고, 사안을 검토한 FA 역시 첼시의 손을 들어주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로써 맨유와의 라이벌전은 물론 포츠머스와의 칼링컵,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경기까지 내려졌던 존 테리의 출전 정지 처분 역시 취소됐다.

소식을 접한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첼시 감독(60)은 “이것은 잉글랜드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다른 리그의 심판은 신이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FA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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