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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22 00:0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소탱크' 박지성(2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라이벌' 첼시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박지성은 2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4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천금같은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터져나온 박지성의 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후반 35분 첼시 칼루에 동점골을 허용,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의 선제골을 전반 초반 양팀의 치열한 공격이 오가던 중 터져나왔다. 전반 18분 맨유 에브라의 크로스를 베르바토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를 첼시의 체흐가 걷어내자 오른쪽 측면에서 파고들던 박지성은 이를 잽싸게 잡아내 오른발로 툭 차넣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써오던 박지성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니트(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에 교체 출전하며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뒤이어 지난 18일 열린 2008~2009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홈 1차전에 선발로 나선 바 있다.

비야 레알전에서도 후반 교체될때까지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좋은 몸놀림을 보여 '부활'을 예고했던 박지성은 결국 정규리그 첫 출전이었던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1호골을 터트림으로써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박지성은 전반 종료 직전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이어받아 또 한번 골찬스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아쉽게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루니의 공을 이어 받아 대포알 강슛을 또 한번 시도하는 등, 후반 29분 존 오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갈때까지 적극적으로 골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홈구장에서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며 반전을 노려봤지만 맨유의 수비벽은 탄탄했다. 후반 21분 첼시 조콜은 맨유의 골키퍼 쿠쉬착과의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날려봤지만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첼시의 '안방불패' 신화는 무서웠다.

결국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칼루가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 골문을 가르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첼시는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무패 행진을 85경기로 늘려놨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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