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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30 08:5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27)의 올 시즌 정규리그 연속 출장 기록이 5경기에서 마감됐다.

박지성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08-2009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격하지 않았다.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지난달 21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부터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던 박지성은 이로써 연속 출전을 마감하며 오는 2일 돌풍의 승격팀 헐시티와의 10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최전방에, 카를로스 테베스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세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를 측면 공격수로 배치,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무섭게 몰아붙였다.

맨유는 전반 14분, 나니가 왼쪽 측면에서 절묘하게 밀어준 볼을 페널티박스 중앙의 호날두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선제골을 신고했다.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간 맨유는 전반 30분 베르바토프가 왼쪽 엔드라인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볼을 살린 뒤 수비수를 제치고 재치있게 밀어준 볼을 호날두가 달려들며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한 퍼거슨 감독은 후반 23분 중앙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 대신 마이클 캐릭을, 나니 대신 웨인 루니를 투입했다. 후반 35분에는 오른쪽 윙백 하파엘 다실바 대신 게리 네빌을 내보내며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썼고 박지성은 호출하지 않았다.

한편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리다 지난 25일 에버턴과의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이로써 5승3무1패(승점 18)로 6위에 랭크,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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