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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23 14:5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상 훌훌 털고 이제 풀타임 출격이다"

시즌 1호골을 쏘아올린 박지성(2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넘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박지성은 오는 2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8~2009 칼링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미들즈브로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시즌 1호골을 기록한 박지성이 만일 미들즈브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이 된다. 그러나 지난 2경기 모두 박지성은 후반에 교체돼 이번 시즌에는 한번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골맛을 본 박지성의 어깨에는 자신감도 붙었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극복하고 이제 자신감을 회복했음을 당당히 알렸다. 박지성은 무릎수술로 인한 재활의 시간들에 대해 "매우 힘들었다. 나는 내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고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맨유에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기에 기회가 왔을때 나는 그것을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4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박지성은 그해 12월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지난 6월 열린 요르단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3차 예선 직후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이후 박지성은 또 한번 몸 추스르기에 들어갔고 컨디션을 정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박지성은 스스로 "이제 거의 다 회복이 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21일 경기후 퍼거슨 감독은 "호나우두, 박지성등의 선수가 아직 90분 경기를 모두 소화할 정도의 몸상태는 아니다"라는 인터뷰를 하는 등 박지성의 컨디션에 아직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자신감을 찾은 박지성이 24일 미들스브로전에서 퍼거슨 감독에게 "100% 출격 준비된" 몸상태임을 알릴 수 있을까. 그가 그라운드를 얼마나누비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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