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제30회 신세계KLPGA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며 한 시즌에 두개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신지애는 26일 경기도 여주 자유골프장(파72.6천508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KLPGA선수권'을 제패함에 따라 KLPGA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두차례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신지애는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향후 10년간(2018년까지) KLPGA 출전할 수 있는 풀시드권도 따냈다. 또 우승 상금 6천만원을 챙겨 시즌 누적 상금이 5억1천500만원으로 늘어난 신지애는 3년 연속 상금왕도 유력시 되는 가운데 2년 연속 시즌 상금 5억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도 추가했다.강한 바람속에 경기가 진행된 이날 신지애는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1타를 잃고 후반 11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무섭게 치고 올라온 안선주(21,하이마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신지애는 그러나 차분하게 파세이브
"오랜만에 시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현재 몸 상태는 단 1%도 문제가 없다."지난 6월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받고 오는 27일 9개월 만에 K-1 무대에 복귀하는 최홍만(28)이 건강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일축했다.2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 토너먼트 출전선수 개별 인터뷰에서 최홍만은 "몸 상태는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 정도회관에서 훈련하면서 단 1%도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16강 토너먼트에서 바다 하리(24, 모로코)와 격돌한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바다 하리도 "뇌 수술을 받은 최홍만의 건강이 어떤지 궁금하다. 경기 중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최홍만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바다 하리의 이같은 발언을 전해들은 최홍만은 "할 말이 없다"며 피식 웃었다.지난해 12월말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에 1라운드 TKO패한 후 9개월 만에 갖는 복귀전. 최홍만은 "오랜만에 시합에 나가기 때문에 실전감각은 떨어졌을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더욱 강해졌다"고 했
제 28회 추계 교육장배차지 초·중학교 육상 경기대회가 24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진천군 관내의 11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 진천 체육 꿈나무선수들이 참여하여 벌어진 이 대회에는 200여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참여하여 자기가 가진 기량을 맘껏 뽑냈다. 이날 초등부 경기에서 진천삼수초(교장 이피찬)는 남초부 금메달 5개, 여초부 금메달 3개로 남여 모두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임규원(진천삼수초 5학년)선수가 100M, 200M, 400M 릴레이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고 여초부의 김민지 선수는 100M와 400M 릴레이에서 1위를 차지하여 2관왕을 거머쥐었다. 이들의 활약이 진천삼수초가 남?여 모두 종합우승을 하는 밑거름이 됐다.길전혁 지도교사의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지도가 이번 남·여 종합우승에 발판이 되었으며 이러한 노력은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아이들이 아침자습 시간등을 이용해 자신의 소질을 찾아내어 키워준 것은 물론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이루어졌던 육상훈련에서 흘린 땀의 댓가였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내년에는 진천삼수초등학교의 우수선수들이 제 28회 교육감기차지 시·대항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
지난 24일 강원 속초시 청소년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충주 주덕초 씨름부는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전에 박재형, 지웅배, 김민섭, 원왕연, 김형섭, 김응민, 윤민혁 선수가 출전했다. 또한 개인전에는 잡치기와 들배지기 기술이 특기인 청장급 김민섭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미래의 천하장사들은 제38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제9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제37회 충북소년체전 씨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화려한 전적을 갖고 있다. 한편, 주덕초 전시규 교장은 "평소에 주덕 천하장사들에게 씨름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현실로 성취시키고, 예절과 효의 도리를 배워서 책임 의식을 다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무엇보다 비인기 종목으로 관심이 사라져가는 씨름에 대한 관심과 붐을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인터넷뉴스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충청남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2008 충청남도지사배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9월 27일(토) 호서대학교(아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장애인 생활체육 동호회와 충청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선수 육성을 목표로 개최되며 금년 탁구대회는 충청남도지사배로 승격이 되어 명성이 더해지고 있어 장애인탁구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탁구대회는 개인전 및 복식전으로 진행되며, 경기는 지체장애(스탠딩, 휠체어부문), 지적장애(성인, 청소년부문), 정신장애,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부문으로 총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 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우수 선수를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보며 탁구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asanreha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아산/함학섭기자
충주가 세계 택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놓는다.세계택견연맹(총재 정우택)은 다음달 3일과 4일 충주시호암체육관에서 제1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세계 택견 중심지로서의 위상강화와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 600여명의 택견인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무예를 겨루게 된다. 대회일정은 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택견대회 예선전과 결승이 진행되고 4일 세계택견대회 국내대표 선발전을 거쳐 오후 1시부터 세계택견대회 예선전과 결승, 폐막식이 펼쳐진다.이번 세계택견대회를 추진하는 동안 해외 참가자들의 기량부족과 준비 역량의 부족 등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특히, 택견의 해외 전수기간이 짧아 외국인 참여자들의 기량이 떨어져 세계대회는 시기상조라는 일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정경화 집행위원장 (충주시택견전수관장?중요무형문화재 76호 예능보유자)은 “국내 전수자와 비교할 때 외국인 참가자의 기량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택견의 세계화와 택견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에 무게를 둬 개최되는 이번 대회
'약한 상대하고만 붙는다'는 따가운 시선도, '연예활동에 너무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한꺼번에 씻을 수 있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재일교포 4세 격투기 스타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종합격투기 '드림'에서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추성훈은 2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드림 6' 미들급 원매치에서 일본의 정도회관 출신 가라데 파이터 토노오카 마사노리(35)를 1라운드 6분 여 만에 깔끔한 암바로 제압했다. 지난 7월 21일 자신의 고향 오사카에서 열린 '드림5'에서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파이터 시바타 카쓰요리(29)를 1라운드 소매 조르기로 누른 후 2경기 연속 1라운드 TKO승이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5전 12승1패(2무효). 7월 대회와 마찬가지로 도복을 입고 경기에 임한 추성훈은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타격이 주특기인 상대가 펀치와 로우킥으로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추성훈은 경쾌한 스텝으로 적절하게 방어했다.곧이어 추성훈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그라운드 상황으로 몰고갔다. 사이드마운트 자세를 차지한 그는 상대의 왼팔을 제압한 후 안면에 파운딩 펀치를 날리며 거세게 압박했다. 다시 풀마운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북곰두리체육관 론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선수들이 대회 초반부터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김대열·김기현조는 22일 사전경기로 열린 B6 남복식에서, 박완순·정상철도 B8 혼복식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월희·김정님조는 B6 여복식에서 2위를 정운섭·오영일조 역시 B8 혼복식에서 2위에 올랐다.이종배 행정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작은기쁨, 작은희망 하나만 있으면 그 어떤 슬픔과 절망에서도 일어설 수 있으며, 여러분이 겪고 있는 불편함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의지만 있으면 이루고자 하는 소망은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 이번대회는 17개의 세부종목에 선수 274명, 임원 15명, 심판 10명 등이 참가했으며, 주성대학 스포츠복지학과 10여명은 자원봉사자와 운영보조요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도입돼 장애인 재활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론볼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방개최와 더불어 지역마다 경기장이 설치되는 등 한국론볼경기연맹(현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을 주축으로 지역동호회가 결성되며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론볼
증평공고(교장 이관우) 씨름부와 카누팀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면서 전국체전 최강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서정현(건축과 3년)과 연규만(〃3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6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이들은 이번대회에서 K-2 1천m에서 금메달을, K-2 200m와 500m에서는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연규만은 K-1 200m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K-2 1천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씨름부의 활약도 대단했다. 윤홍식(3년·소장급 75kg)과 최영원(3년·용사급 90kg)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속초시 청소년수련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2회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역사급 100kg급에 출전한 남해수(1년)는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한편 운호고 오상준(2년)은 경장급 70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최대만 기자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정행각을 펼쳤다.이신바예바는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육상 꿈나무들을 위한 서포트 프로모션’ 행사에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했다. 이미 전날 인천공항에서도 손을 꼭 잡고 나타나 관심을 끈 바 있다.하지만 이신바예바는 남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기를 꺼려했다. 일거수 일투족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슈퍼스타이지만 엄연한 사생활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25일 열리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만큼,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도 엿볼 수 있다.이신바예바는 기자회견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알려달라는 질문이 나오자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대답을 피했다.이러한 철통 보안으로 인해 이신바예바의 남자친구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아티옴 토네츠키라는 이름과 우크라이나 출신, 이신바예바보다 5세 연하인 트레이닝 코치라는 것 뿐이다.비록 남자친구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은 거절했지만 이신바예바는 남자친구와 손을 잡고 함께 즐거워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다. 또 남자친구인 토네츠키 역시 시종일관 이신바예바에게서 눈길을 떼지 않는 등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
푸른 하늘, 은빛 금강 가슴에 담고 달리는 제3회 옥천금강 전국마라톤대회가 28일 동이면 적하리 금강2교 일원에서 열린다.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육상경기연맹, 한국생활마라톤협회가 주관으로 5km 10km 하프(half) 풀(full) 4종목으로 옛 금강2교에서 안남면 연주리 삼거리를 반환점으로 달리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한국생활마라톤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2천800여명으로 김무조(70, 경기도 안양시) 씨가 최고령자로 이헌주(2, 옥천읍) 어린이가 최연소자로 등록해 행사당일 옥천군 특산품을 받데 된다. 협회측은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해 4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장 접수시 참가비는 5km 1만5000원, 10km, 하프(half), 풀(full) 3만원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금강마라톤 홍보로 20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과 30여명의 옥천성모병원 종사자들도 함께 뛰며 건강과 동료애를 다진다고 한다. 또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가 5km를 참가자들과 함께 뛸 예정이다.시상은 종목별 연령별 남녀 순위별, 기록합산 단체대항전, 20인이상 참가하는 최다단체 참가상, 최연소,최고령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학생종별탁구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제천시 화산동 소재 제천체육관에서 닷새간의 열전에 들어간다.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제천시 탁구협회(협회장 최명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참가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부로 나뉘어 단식과 복식, 단체전으로 열리며 첫 경기는 22일 오전10시 남여 초등부 경기가 치러진다.개회식은 23일 오후2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제천시는 대형 현수막을 통해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며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지원은 물론 의료진 등을 현장에 배치한다.최명현 협회장은 "선수 및 학부모와 관계자 등 2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닷새간의 일정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문화체육팀이나 제천탁구협회 김주일 전무이사(011-459-0980)에게 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 기자
"최홍만이 바다 하리를 이길 수도 있다."이종 격투기 K-1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27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 서울'에 출전하는 최홍만(28)과 바다 하리(24, 모로코)의 승부를 예상했다.다니가와 대표는 일본 스포츠나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누구도 최홍만을 쉽게 이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최홍만과 바다 하리의 대전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최홍만의 트레이너를 맡은 김태영 코치에 의하면 최홍만은 마이티 모처럼 한 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나, 빠른 발로 도망을 다니는 선수와의 경기는 힘들어 한다. 하지만 바다 하리와 같이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타격전을 펼치는 선수가 더 편하다고 했다"고 전했다.다니가와 대표는 최홍만의 컨디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그는 "최홍만은 지난 6월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컨디션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경기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지만 한국에서 많은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바다 하리에 대해서는 "올해 '강호' 레이 세포와 글라우베 페이토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해 실전 감각은 최홍만보다 낫다"고 평가했다.최홍만도 이번 경기에 사활을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11회 청주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20일 남상우 청주시장,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 김상문 청주시태권도협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태권도대회는 788명의 선수들이 참여해유치부(품새부),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겨루기부, 품새부), 중고등부(품새부), 여자 겨루기부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또한 시는 이번 제11회 청주시장기 태권도대회에 출전하는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드는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학 기자
'골프 천재'에서 '미운 오리' 신세로 전락한 미셸 위(19)가 퀄리파잉스쿨이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지역 퀄리파잉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미셸 위는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시작으로 퀄리파잉스쿨을 치른다. 2005년 10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미셸 위는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에 정착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수단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게다가 지역 예선에서 30위 이내에 들어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힘겨운 상황에까지 몰렸다.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은 지역 예선과 최종 결선을 통해 20명의 투어 선수를 가린다. 2회에 걸친 지역 예선은 17일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5라운드(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최종 결선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단 미셸 위가 지역 예선이 열리는 미션힐스CC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미셸 위는 2003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해 9위에 올랐고 2004년과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이시홍)소속 박세균이 ‘2008 북경장애인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박세균이 금빛 쾌거를 이루었다.장애인사격 국가대표인 박세균(37.청주시청)은 12일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P450m 권총 결승에서 결선합계 644.9점(552+92.0)을 기록해 630.1점(541+89.1)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이주희(36.강원일반)를 14.8점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박세균의 완벽한 승리였다. 세계신기록이자 페럴림픽 기록인 552점으로 러시아의 발레리 포노마렌코를 무려 10점차로 앞선 상태에서 본선을 마친 박세균은 결승 10발에서도 꾸준히 점수를 쌓아올려 월등한 실력차로 우승했다.한편 이번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애인사격 선수중 청주시청의 이시홍 감독을 비롯, 박세균, 류호경, 장성원 등 4명이 대표선수로 출전했다./김병학 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에 사상 첫 메달을 안긴 '마린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의 포상금 규모가 6억원대에 육박했다. 박태환은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베이징올림픽 포상금 전달식에 참석해 연맹으로부터 1억원의 포상금을 전달 받았다.박태환은 지난 8월에 끝난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메달 획득과 함께 두 종목에서 모두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박태환은 이날 받은 포상금 1억원 가운데 5천만원을 은사인 노민상 총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5천만원은 후원사인 스피도가 꾸린 박태환 전담팀에 전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박태환은 이날 자신이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와 롯데칠성음료로부터 각각 8천만원씩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이에 앞서 후원사인 SK텔레콤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대한체육회로부터 7천5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아 현금으로 수령한 포상금 액수가 4억9천500만원에 달했다.'2008 베이징올림픽 No 1 대상' 수상으로 받은 1억원 상당의 부상인 퓨전 바이크까지 포함하면
내달 12일 열리는 제8회 제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참가를 위한 접수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다.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와 생활체육제천시육상연합회, 금수산마라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제천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제천시축제추진위원회, 세명대학교, 한국폴리텍Ⅳ제천대학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12일 오전10시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여덟 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이미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건각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오는 16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경기종목은 5km, 10km, 하프 3종목이며 참가는 남여 제한이 없고 접수는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제천시 청전동 4H화원 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jecheonmarathon.net)나 e-메일(jcmarathon@hanmail.net)로 접수해도 된다.이밖에 전화(043-643-6677)나 FAX(043-643-7660)로도 가능하며 신청시 주민등록번호, 이름, 남여, 주소, 전화번호, 단체 명, 사이즈와 함께 5km는 1만원 10km와 하프코스는 3만원을 사전에 입금(농협 421016-51-059000)하면 된다.사전 신청자에게는 기록측정용 칩과 배 번호가 주소지로 미리 발송되며 각 부분별로 1∼5위에게
충청대학과 국제태권도연맹(ITF)은 태권도 프로화 등 태권도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은 10일 오후 2시 30분 대학본관 3층에서 충청대와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최중화), 이종격투기 관련 기관인 (주)엔트라인(대표 박광현),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오경호 충청대학 이사장)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 정종택 충청대학장과 오경호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장(충청대학 이사장), 최중화 ITF 총재, 엔트리안 박광현 대표이사는 태권도의 공동 발전을 위해 경기, 기술, 학술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협약에서는 태권도의 프로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끌었다.충청대학 관계자는 “지난 7월 개최된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때 ITF 선수와 이종격투기인 MC스피릿 선수 간 시범 경기가 있었고 실전 태권도인 ITF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아직 구체적인 프로화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태권도의 인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는 실무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위원회를
한국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우효숙(청주시청)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에서 열린 2008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대회 로드 종목 포인트(P)1만m 경기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효숙은 앞서 열린 트랙 부문 포인트(P)1만m와 제외(E)1만5천m 경기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어 이날 경기 우승을 더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주니어부에 출전한 신소영(대구 혜화여고) 역시 트랙500m, 1천m 그리고 단체전인 3천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트랙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로드 종목 주니어부에서는 이슬(인천신송고)이 포인트(P)1만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제외(E)2만m 경기에서 31분58초007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인라인롤러는 오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유럽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올림픽 입성이 유력한 종목이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아시아권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뿐이며, 금메달은 한국이 유일하다./최대만 기자
충북체고(교장 이삼현) 황만석(3년)이 오는 10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08세계유소년 복싱선수권 파견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황만석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동흥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대회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정진권(경북체고), 김상민(포항대)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박정웅(전남체고)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안았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같은 학교 이재광(3년)은 준결승서 백승민(울산경영정보고)을 8대3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으나 다리부상에 따른 기권으로 2위에 머물렀고, 같은 학교 백기태와 한영섭(3년)은 밴텀급과 웰터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황경섭 지도교사는 “한 달여 남은 89회 전국체전을 대비해서도 전력을 가다듬고 훈련을 충실히 한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만 기자
“양궁의 박경모 선수가 금메달을 걸고 고향 땅을 밟았다“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선수 환영행사가 10일 고향인 옥천에서 열렸다.옥천군청 광장에서 환영 행사에 참석한 박 선수와 어머니 김순예(61) 씨는 같은 차량에 동승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읍 시내일원에서 1시간 가량 카퍼레이드를 펼쳤다.한용택 옥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자랑스런 옥천의 아들이 양궁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하고 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전세계에 드높였다”고 치하했다.이날 행사에는 2008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 최우수상에 빛나는 옥천여중 관악부의 환영 연주와 박선수의 고향인 이원면 이원농악대가 신명나는 농악한마당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이날 환영식을 마치고 박 선수와 가족들 그리고 행사 진행요원 등은 군 구내식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점심을 들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옥천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이정희)는 또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제3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6명이 출전한 경기에서 3명이 메달을 목에 걸며 금빛 발차기를 이어갔다.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여자일반부 개인전 9개팀 52명이 출전한 경기에서 밴텀급의 최선희 선수가 경기도 고양시청의 하지연 선수를 접전 끝에 3대 2로 제치고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다.또한 웰터급에 출전한 최정애 선수와 헤비급의 이아롱 선수가 2위를, 플라이급의 조윤미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단체종합 2위를 이끌어 냈다.이정희 감독은 지난 4월 중국 하남성 낙양에서 개최된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지도자로써의 경험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 지도와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선수 영입 등 직장운동경기부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병학 기자
제천여중(교장 한승규)이 제19회 CBS 전국 남?여 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체전여중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 여중부 결승서 서울세화여중을 2대0로 물리치고 지난 소년체육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한을 풀며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제천여중은 예선서 1승1패의 성적(신탄중앙중 2대0 승, 서울세화여중 0대2패)으로 준결승에 진출, 월평중을 2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제천여중은 결승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제천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다양한 전술과 기술을 앞세워 예선에서 0대2로 패한 서울세화여중을 일방적인 경기 끝에 2대0으로 설욕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은 조은성(3년), 세터상은 이은주(3년)가 각각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11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최대만 기자
'황제' 로저 페더러가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고 US오픈 정상에 올라섰다.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27, 스위스 )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6위 앤디 머레이(21, 영국)를 3-0(6-2 7-5 6-2)으로 완파하고 우승 상금 150만 달러를 획득했다.1968년 이후 처음으로 US오픈을 5년 연속 제패한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 피트 샘프라스(이상 미국)의 우승기록(이상 5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누렸다. 페더러는 올시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대회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22, 스페인)에게 잇따라 패해 4년 동안 지켜왔던 세계랭킹 1위를 나달에 내주는 등, '페더러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무관의 서러움에 빠져 있었다. 명예회복을 노리고 출전했던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단식에서는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페더러는 이날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뽐내며 준결승전에서 나달을 꺾는 기염을 토한 머레이를 완파하고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자존심을 지켜냈다. 1시간10분만에 개인통산 13번째 그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