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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한 시즌 2개 메이저대회 석권 대기록

'KLPGA선수권' 제패로 시즌 5승과 함께 3연속 상금왕도 확실시

  • 웹출고시간2008.09.26 17:43: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여자골프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제30회 신세계KLPGA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며 한 시즌에 두개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지애는 26일 경기도 여주 자유골프장(파72.6천508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KLPGA선수권'을 제패함에 따라 KLPGA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두차례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신지애는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향후 10년간(2018년까지) KLPGA 출전할 수 있는 풀시드권도 따냈다.

또 우승 상금 6천만원을 챙겨 시즌 누적 상금이 5억1천500만원으로 늘어난 신지애는 3년 연속 상금왕도 유력시 되는 가운데 2년 연속 시즌 상금 5억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도 추가했다.

강한 바람속에 경기가 진행된 이날 신지애는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1타를 잃고 후반 11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무섭게 치고 올라온 안선주(21,하이마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신지애는 그러나 차분하게 파세이브 하며 기회를 엿보다 15번 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선 뒤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위와 2타차 승리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비가 온 뒤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힘든 경기를 치렀다"면서 "심리적으로도 브리티시 오픈 이후에 우승이 없어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꼭 갖고 싶은 타이틀을 따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15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선주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윤채영(21.LIG)이 4언더파 212타로 단독 3위에 오른 가운데 김혜윤(19.하이마트)이 3언더파 213타로 4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신지애와 공동 선두였던 우지연(21,하이마트)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위, 임지나(21,코오롱)는 공동12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신지애와 함께 상금왕 경쟁에 나섰던 김하늘(20,코오롱)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상금 랭킹 2위 서희경(22,하이트)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35위로 밀려났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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