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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19 14:3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홍만이 바다 하리를 이길 수도 있다."

이종 격투기 K-1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27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 서울'에 출전하는 최홍만(28)과 바다 하리(24, 모로코)의 승부를 예상했다.

다니가와 대표는 일본 스포츠나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누구도 최홍만을 쉽게 이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최홍만과 바다 하리의 대전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홍만의 트레이너를 맡은 김태영 코치에 의하면 최홍만은 마이티 모처럼 한 방을 가지고 있는 선수나, 빠른 발로 도망을 다니는 선수와의 경기는 힘들어 한다. 하지만 바다 하리와 같이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타격전을 펼치는 선수가 더 편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다니가와 대표는 최홍만의 컨디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최홍만은 지난 6월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컨디션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경기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지만 한국에서 많은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바다 하리에 대해서는 "올해 '강호' 레이 세포와 글라우베 페이토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해 실전 감각은 최홍만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최홍만도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의 경기 이후 격투기 무대에 서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격투가로서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다.

또한 바다 하리가 몇 차례나 최홍만을 약올려 두 선수 간의 앙금도 남아 있는 상태다.

다니가와 대표는 "최홍만이 슐츠를 목표로 한다면 바다 하리와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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