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대회가 단양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의 주최와 단양배구협회의 주관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학 10개 팀, 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대학배구의 패기 넘치는 경기 중계를 위해 SBS스포츠 채널에서 3일간 중계방송을 예정하고 있어 대학배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대회장은 하루 전날인 9일부터 북적일 전망이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대학별 연습시간을 오전10시 경희대를 시작으로 오후6시 조선대까지 팀별 50분씩을 배정해 놓고 시간엄수를 강조하고 있다. 경기는 남자대학 10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통해 각조 1, 2위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A조에는 성균관대, 경희대, 한양대, 진주산업대, 건동대가 B조에는 홍익대, 인하대, 경기대, 조선대, 명지대가 각각 포함되어 있다. 10일 오전11시 개회식에 이어 낮12시부터 조별 리그전이 펼쳐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팀과 본부는 시내 롯데장 등 10개 모텔에 90개 객실을 9일 동안 예약을 마친 상태이며 오미식당 등 10개 식당에도 예약을 하고 있어 9일 동안의 지역경제
직지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는 청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만 19세 이하 출전 국제청소년유도대회다. 세계국제유도연맹 규정상 국가당 주니어·시니어국제대회를 각 하나씩 개최할 수 있어 청주는 늘 전국 각 시·도의 유도인들로부터 시기(·)와 부러움을 사고 있다.올 대회는 미국, 일본, 체코, 독일, 홍콩, 이란, 필리핀, 한국 등 14개국 250여 명(선수 157명·임원 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은 남녀 7체급에 28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3명, 심판 23명 등 모두 54명이 참가한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각 국가마다 1진 대표선수들을 출전시켰다는 것이다. 치열한 메달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2005년 첫 대회에 이어 6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는 2010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우승한 충북과 한국을 대표한 조구함(+100㎏·청석고3)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직지컵 대회는 2005년 첫 해 15개국 350여 명, 2006년 18개국 400여 명이 출전해 A급(18개국) 대회로 성장했으나 2007년부터 예산이 대폭 삭감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세계 여러 유도인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총회가 40여년 만에 종주국에서 열렸다.국제태권도연맹(총재 최중화)은 지난 6일 충청대학 교수연구동 아트홀에서 ITF 회원국 34개 국가에서 1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다음 세계선수권대회는 2013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ITF 총회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1968년 이후 42년만이다. ITF는 태권도 창시자인 고 최홍희 장군이 지난 1966년 설립한 최초의 태권도 국제기구다. 고 최홍희 총재는 ITF를 발족한 뒤 전 세계에 국기인 태권도를 보급하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의 불화로 70년대 초 캐나다로 망명했다. 최홍희 총재 망명 후 국내에 새로운 태권도 기구인 WTF가 만들어지면서 ITF는 국내 태권도와 거리를 두고 동구권과 남미 등에 주로 전파됐다. ITF는 현재 11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수련인구는 약 3천만명 정도로 추산된다.ITF 정기총회는 2년에 한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개최되는 국제태권도연맹의 최고 의결기관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구성과 차기 선수권대회 개최지, 일부 경기 룰 및 규정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총회결과 다음 ITF세계선수권대회는 3년 후
"러시아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는 태권도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소개하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0일까지 충청대학 주최로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관영통신사인 이타르 타스(ITAR-TASS) 통신사에서 취재진을 파견, 취재에 나서고 있다.지난 6월 26일 러시아 ITF태권도협회(Taekwondo ITF Russia Federation)와 함께 방문한 취재진은 타스통신 블라디보스토크의 이리나 부타코바(여 Irina Butakova)와 블라디미르 클루시니코프(남 Bladimir Klushnikov). 이들은 오는 12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러시아 선수단의 경기장면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촬영, 뉴스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블라디보스토크는 물론 러시아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지난 2008년 10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때에도 방문해 취재한 적이 있다는 이리나 부타코바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난 2007년 영국에서 열린 ITF세계선수권대회(ITF World Championship) 등 다수의 해외 취재를 한 경험이 있다"며 "태권도의 종주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경기는 물론 태권도 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경기가 열리고 있는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아프리카 전통수공예품을 판매하면 자국의 문화를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알리는 태권도 심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코리아클래식오픈 국제심판으로 참가한 케냐의 어네스트 올레요씨(남 47세 Enest Olayo). 그는 이번 축제에 선수단 15명과 함께 참가해 WTF 경기 심판으로 활동했다. 지난 4일 코리아클래식오픈이 끝남에 따라 케냐의 코치와 선수들은 모두 청주를 떠났지만 그는 혼자 남아 고향에서 가져온 전통수공예품인 목걸이, 팔찌, 북 등을 판매하며 케냐를 알리고 있다.어네스트 올레요씨는 "비행시간만 20여 시간이 걸릴 정도로 한국을 방문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라며 "태권도축제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에게 케냐에 대해 조금이라고 알리고 싶어 전통수공예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케냐인이지만 주변국인 우간다, 브룬디에서도 유명한 태권도 지도자다. 태권도가 처음 아프리카에 보급되던 1980년에 태권도를 배웠고 케냐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88년 아프리카대회(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에서 라이트웰터급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그는 케냐에서 10여년간
“분하다. 나는 정말 약했다”‘강한 남자’ 추성훈(3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이 미국 종합격투기 UFC에서 첫 패배를 당한 뒤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추성훈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끝난 UFC116 미들급 매치에서 크리스 리벤(30·미국)에게 불의의 삼각 목조르기에 기권패한 뒤 블로그(ameblo.jp/yoshihiro-akiyama)를 통해 “분하다. 나는 정말 약했다”고 분루를 거듭 삼켰다.이어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해 다시 시작하겠다. 확실하게 재기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리벤과의 경기에서 삼각 목조르기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3라운드 4분40초 만에 기권했다. 지난해 7월 앨런 벨처(26·미국)와의 데뷔전에서 승리한 뒤 1년 만의 복귀전에서 무릎 꿇으며 종합격투기 통산 두 번째 패배(13승 2무효)를 기록했다. UFC 전적은 1승1패.그가 리벤보다 한 단계 낮은 체급이어서 이기기 어려웠다는 분석도 있으나 경기 종반 급격한 체력저하에 시달렸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낳고 있다. 종합격투기 팬들은 그가 1년여 간의 공백기간 동안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게 아니
호주 월드태권도아카데데미 태권도팀(사범 와히드 할리미)이 주성대학에서 태권도 연수를 갖는다.주성대에 따르면 호주 월드태권도아카데미 소속 태권도팀은 와히드 할리미 사범을 비롯한 15명이 5일부터 7일까지 주성대학에서 연수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들 연수팀은 5일 주성대학에서 입교식을 갖고 이 대학 경호무도과 태권도외교전공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관람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합동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태권도 기본 동작, 품새 및 호신술 등을 수련하며, 국립공원 속리산을 방문하여 1박을 하면서 한국문화도 익힐 예정이다. 박용석(경호무도과) 교수는 "이번 연수팀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에 창립된 호주 월드태권도아카데미는 호주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무예학교로 28개의 훈련센터를 가지고 있으며, 와히드 할리미(Wahid Halimee)씨가 사범으로 있다. 주성대는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지난 5월 태권도시범단을 창단했다./김병학기자
'피겨 퀸' 김연아(20. 고려대)가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Bulletproof'를 공개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가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토론토로 떠난 김연아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안무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노래와 안무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윌슨은 "몇 달 전 미국 토크쇼에서 'Bulletproof'를 처음 듣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에 선보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 대중적이지만 이전에 선보였던 연기와는 다른 새로운 곡으로 해야한다고 느꼈고, 'Bulletproof'를 선택하게 됐다"고 곡 선정 배경을 밝혔다. "'Bulletproof'는 여자들에게 강해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한 윌슨은 "이번 프로그램은 김연아의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강인한 모습을 동시에 느끼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무에 대해서 윌슨은 "이전과
동양무술을 세계인에게 소개시키고 각인시킨 배우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는 쌍절곤이다. 이소룡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인 '정무문'에서 쌍절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세계 최고의 액션무비스타로 성장한다. 한때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이소룡 영화에 매료되면서 쌍절곤을 하나씩을 갖고 있는 게 유행일 정도였다.지난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속개된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서 10세 내외의 유소년들이 쌍절곤 시범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온 쌍절곤 시범단 '홍한'(감독 지앙홍한) 홍한 시범단은 지난 3일 경기 시작에 앞서 약 10여분 간 쌍절곤 시범과 태권댄스 등을 선보였다.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6세에서 13세 까지의 유소년 12명으로 구성된 홍한 시범단은 음악에 맞춰 태권댄스, 쌍절곤, 리듬 줄넘기 등 3 부문으로 나눠 시범을 펼쳤다.태권도를 배우는 이들이 쌍절곤 시범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앙홍한 감독은 "시범단원들이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기전 중국의 전통무술인 쌍절곤으로 준비운동을 하게 되면서부터"라고 설명했다.시범팀의 가장 연장자인 왕웨이(여.13)는 "한국 태권도 시범단이 중국에서 시범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 그 모습에 반해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코리아클래식오픈에 아버지는 심판으로, 아들 둘은 선수와 코치로, 딸은 팀 매니저로 참가한 태권도 가족이 있다.호주에서 온 세인 하트먼(남 53 Shane Hartmann)씨 가족은 세인 하트먼씨가 국제심판으로 태권도 5단이며 선수로 참가한 큰 아들 벤자민(30)과 코치인 둘째 아들 대니얼(28)이 각각 4단, 팀 매니저인 막내 딸 조앤(26)이 3단 등 가족의 태권도 합이 16단이다. 아버지 세인은 18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현재는 국제심판(경력 6년)으로 활동하며 호주 퀸즈랜드의 태권도클럽에서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 세인이 18세에 처음 태권도를 배웠지만 자녀들은 모두 5,6세에 태권도를 시작했다.큰 아들 벤자민은 이번 코리아클래식오픈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땄고 코치 겸 선수인 둘째 대니엘은 지금은 부상이 있어 코치로만 활동하고 있다. 2년 전 호주 국내선수권에서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던 셋째 조앤은 현재는 선수로는 뛰지 않고 팀 매니저로만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는 태권도인은 아니지만 가족이 출전하는 태권도대회에는 꼭 함께 다닌다고 한다. 가족이 태권도를 하다 보니 훈련을 같
음성군청 육상팀이 2010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구윤회(33·남) 선수가 창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고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0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던지기 구윤회 선수가 대회신기록 (75M93)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400mH 조은주 선수(22·여)도 (60초46)으로 대회신기록을 깨고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음성군청 육상팀 김상경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음성군을 빛내게 되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이 영광을 군민에게 돌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입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전국 최고의 명문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밝혀줄 성화가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채화됐다.충청대학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오경호)는 오는 10일까지 청주 등 충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화 채화식을 30일 오전 11시부터 대회 참가 외국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가졌다.성화채화식은 고유제례(어천제), 칠선녀춤, 성화 채화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개최를 하늘에 알리는 고유제례는 단군봉찬회 김재영 선생의 주관아래 정종택 대회장이 초헌관, 박인태 사무총장이 아헌관, ITF 부총재 볼미리 리가이(Volmir Ligay 러시아)가 종헌관을 각각 맡았다.고유제례가 끝난 뒤 박순희 무용단의 칠선녀 춤이 약 10분간 이어졌으며 이어 칠선녀가 채화경을 통해 자연 채화했다. 채화된 성화는 칠선녀에 의해 정종택 대회장에게 전달됐고 이어 오경호 조직위원장에게 인계돼 각국 국기를 들고 기다리던 이상은(봉송단 대표.무도경영과 1학)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성화는 약 500m를 봉송후 대학에 안치됐다.성화는 오는 3일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 때 점화돼 대회기간을 밝히게 된다
충청대학이 주최하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30일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충청대학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8년 태권도 경기와 문화, 관광, 교육을 접목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이했다.올 축제는 30일 성화채화 및 봉송, 입촌식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충청대와 청주실내체육관 등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충북도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충청방문의 해 공식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충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위원장 오경호 충청대학 이사장)에 따르면 이 축제에는 현재 지난 26일 제일먼저 입국한 러시아 선수단 66명을 비롯해 29일까지 20여 개국에서 450여명의 선수단이 입국하는 등 이번 행사에 모두 60여 개국에서 2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성화채화 및 봉송 행사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이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태권도 대회 역사상 최초로 WTF와 ITF 선
충북양궁의 대들보인 임동현(청주시청), 김문정(청원군청), 김우진(충북체고 3) 등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청주시청의 임동현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태릉에서 개최된 5차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충북체고의 김우진과 청원군청의 김문정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태릉에서 벌어진 6차 선발대회에서 각각 남자 2위, 여자 3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충북양궁(회장 임부규)은 남, 여 각각 4명씩 총 8명을 선발하는 최종전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탄생시키는 등 우리나라 양궁의 메카로 발돋움했다.한편 임동현은 2008베이징, 2004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문정도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5이태리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국가대표로 선발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이들 3명은 오는 11월 중국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향한 과녁을 조준하게 된다./최대만기자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감독 김종흔)가 전국 정상에 올랐다.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1회 회장기세팍타크로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고재욱, 김영만, 심재철, 이왕규, 김영한으로 구성된 시청 세팍타크로부는 결승에서 고성군청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고재욱과 김영만은 오는 7월2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0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와 11월17일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최대만기자
"연습기록보다 기록이 안나와 아쉬워요, 전국체전에서는 제 기록보다 더 낳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육상 원반던지기 샛별 전혜지(제천 제일고2)가 '3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가라 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전혜지는 24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대회 첫날경기에서 전북 고산고 조혜림이 갖고 있는 종전기록 45m56의 기록보다 3m33를 더 던진 48m8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전혜지는 4월 춘계대회에서 44m20을 던져 2위에 입상했으며, 전년도 전국체전에서는 44m 02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지난해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육상 원반던지기 기대주로 떠오른 전혜지는 오는 7월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14회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해 메달획득에 도전한다.장민영 제천제일고 지도교사는 "전혜지 선수는 특유의 유연성과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로서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만 뒷 따른다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유망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최덕영(제천 내토중)은 남중부 창던지기에서 60m60을 기록으로
단양군이 이 달 말부터 내달 말까지 관내 개최 혹은 관외 출전 체육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한 달여 기간 동안 2개의 관외 체육행사에 출전하고 5개의 관내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제19회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호프스 국가대표 선발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1차 선발전의 연장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국에서 70개 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7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일본 오픈 탁구대회가 일본 고베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선수 28명과 임원 9명을 출전시키는데 단양군청 소속 이은희ㆍ최문영 선수가 참가해 지역 명예를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한 단양군탁구단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7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제56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이은희 등 7명의 선수를 전원 출전시킨다. 여기에 7월 10일부터 16일에는 문화체육센터에서 2010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하계대회가 개최돼 대학팀 등 17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는 SBS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방송 예정이기도 하다. 단양군 생활체육회에서는 7월 1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공식행사 중 하나인 '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주일원에서 개최된다.23일 충청대학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오경호·충청대 이사장)에 따르면 이 대회는 태권도경기와 한국전통문화체험,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세계 60여 개 국가 태권도인 3천여명이 참여한다.이번대회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코리아 클래식오픈 2010', 4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충청대 월드태권도교육센터 개관기념 연수'가 이어진다.지난 98년 첫대회시 참가자는 20개국에 647명이었으나 지난 2004년에는 61개국 1천66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2005년은 대만 창화시에서, 2007년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름푸르에서 열리는 등 홰외에서도 개최됐다. 이 대회의 특징은 태권도와 전통문화체험, 관광 등이 접목된 축제로 해외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1년 축제는 한국방문의해 10대 축제로, 지난 2002년대회는 문화관광부지정 30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오경호 조직위원
2010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 성공기념을 염원한 제4회 충청북도 도지사기 그라운드 골프 대회가 24일 문화관광 도시 제천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9시 제천신동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청북도 12개 시ㆍ군(남, 여) 어르신 5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충북도 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주관하며 충북도 생활체육회와 제천시 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대회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 어르신동호인들은 스포츠 7330에 따른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증진 및 행복지수를 높여 우정과 감동이 넘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시청 우효숙이 '29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인라인롤러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1만m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오는 11월 중국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인라인롤러스피드종목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로 확정된 우효숙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대전 월드컵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대회 1만m 경기에서 인천서구청 이슬(2위)과 전남 여수시청 이지현(3위)을 10점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1만5천m에 출전한 청주시청 전소연은 전남 여수시청 이지현과 인천서구청 이슬에 이어 3위로 골인했다.단체전 2천m에 출전한 청주시청 전소연, 이미영, 오은정, 최정은은 경남도청과 접전 끝에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2위로 골인했다.우효숙은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훈련에 더욱 정진해 오는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대한민국과, 청주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청주시청 검도부 김성중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남 마산 중리초등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 '2010 봉림기 전국실업 검도대회' 개인전과 통합 개인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피겨 퀸 김연아(20. 고려대)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릴 아이스쇼 공연에서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꿈을 실현한 과정들을 담은 연기를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 공연에서 김연아는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오른 과정을 담은 '내일의 꿈' 이라는 주제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많은 피겨 팬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약 1만석의 대규모 상설 관람석을 공연장에 설치하고, 최첨단의 시스템과 다채로운 영상 특수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피겨 전설' 미셸 콴(미국)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한국선수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싱글 13위에 오른 유망주 곽민정(16. 수리고)과 기대주 김해진(13. 과천중) 등이 참가한다.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는 7월 23일 오후 8시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5시, 25일에는 오후 2시, 6시 공연 등, 3일에 걸쳐 총 4차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SR석 19만8000
지난 17~18일 제39회 충북소년체전에서 초등학교 양궁에서 6관왕을 차지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유아현(12.용암초)양으로 20m와 25m, 30m, 35m에 이어 개인종합과 단체전 등 모두 6관왕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5학년생인 유양은 제2의 김수녕을 꿈꾸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유양은 "김수녕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황훈휘 코치는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학교측의 헌식적인 지원이 오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했다"며 "어두운 밤에도 불을 밝혀가며 성실하게 따라준 유양과 용암초의 모든 양궁 선수들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같은 값진 결과를 획득한 유양 등 용암초 양궁전사들은 충북소년체전이 끝난 다음날부터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소년체전 중등부 역도종목에서 비공인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신기록의 주인공은 영신중 정창호(사진·3년).정창호는 지난 15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9회 충북소년체전' 남중부 50kg급 결선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정창호는 인상·용상·합계에서 중등부 신기록(비공인) 3개를 갈아치워 한국 역도계의 간판 사재혁을 이을 한국 역도의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창호는 인상에서 87㎏을 들어 올리며 종전 86㎏이었던 신기록을 1㎏ 늘렸고, 용상 108kg으로 1997년 박상철이 작성한 신기록(107kg)을 13년 만에 갱신했다.합계에서도 195kg으로 종전기록 191kg보다 4kg을 더 들었다.정창호의 기록은 비공인기록으로 오는 8월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정창호는 "더 열심히 운동해 8월 전국소년체전에서 공인기록을 인정받겠다"며 "사재혁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월드컵을 응원하는 이름 '남아공', '한국승'씨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은 자사의 기업블로그 '리얼쇼핑스토리'(http://blog.gsshop.com)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남아공,심육강,한국승氏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실제로 '남아공'씨 '한국승'씨가 응모했고, 실명인증을 거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이밖에 월드컵을 응원하는 이름으로 그리스전의 스코어인 '이대영'氏, 아르헨티나전 2연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연승'氏, 삼촌의 이름이라며 응모하신 '공인구'氏, 등이 있었다. 또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수영선수로 훈련중인 '이겨라'氏도 있었으며, '김수비'氏는 '김공격'씨를 찾는다는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다.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께는 본인이 응모한 이름이 새겨진 '응원티셔츠'와 16강을 기원하는 '찰떡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특히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남아공'씨를 응원하기 위해 '남아공'학생에게는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와 함께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를 보내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가 먹을 수 있도록 피자 100판을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GS
충북대학교 김형민(3년)과 유승우(2년)가 '2010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김형민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황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그레꼬로만형 60kg급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이란선수에게 0대2로 패했으나 3, 4위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일본선수를 2대0 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레꼬로만형 66kg 급에 참가한 유승우는 1회전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2대1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 중국선수를 맞아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패자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를 2대0 테크니컬 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다.최명 코치와 김형민·유승우 선수는 오는 7월 중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10년 세계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참가해 다시 메달획득에 도전한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