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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42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총회 개최

2013년 ITF세계선수권대회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키로

  • 웹출고시간2010.07.07 19:4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총회가 40여년 만에 종주국에서 열렸다.

국제태권도연맹(총재 최중화)은 지난 6일 충청대학 교수연구동 아트홀에서 ITF 회원국 34개 국가에서 1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다음 세계선수권대회는 2013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ITF 총회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1968년 이후 42년만이다.

ITF는 태권도 창시자인 고 최홍희 장군이 지난 1966년 설립한 최초의 태권도 국제기구다. 고 최홍희 총재는 ITF를 발족한 뒤 전 세계에 국기인 태권도를 보급하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의 불화로 70년대 초 캐나다로 망명했다.

최홍희 총재 망명 후 국내에 새로운 태권도 기구인 WTF가 만들어지면서 ITF는 국내 태권도와 거리를 두고 동구권과 남미 등에 주로 전파됐다. ITF는 현재 11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수련인구는 약 3천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ITF 정기총회는 2년에 한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개최되는 국제태권도연맹의 최고 의결기관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구성과 차기 선수권대회 개최지, 일부 경기 룰 및 규정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총회결과 다음 ITF세계선수권대회는 3년 후인 2013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기로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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