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아산 만들기’란 슬로건아래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신정호관광지에서 펼쳐진 제1회 아산사회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의회 김준배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강태봉 도의회의장, 충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겸 삼성전자(주) LCD총괄 이기웅 상무,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 등 내빈과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각 사회복지관련 시설, 기업체, 대학 등 70여개 기관과 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최성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산이 펼쳐온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소개하는 동시에 서로의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힌 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아산사회복지가 더욱 증진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에는 복지시설과 기관, 단체가 많이 있긴 하지만 한 번도 한날 한 장소에서 만남의 장을 가진 적이 없었다”고 지적한 뒤 “오늘 행사를 맞이해 복지관계자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기업인, 다문화가정,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어울릴
청주교도소(소장 한본우)는 취업 및 창업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수형자들의 재범 방지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29일 청주교도소 내부위원 5명과 외부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성화동 한 식당에서 열린 이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수형자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과 교정시설 내에 IT 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실질적 추진방안으로 신용불량자에 대해 신용회복지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취업 지원을 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 협조를 통해 매월 1회 이상 석방예정자 교육 시 개인 상담과 채무상환, 취업 지원 등을 통한 신용회복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복귀가 되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또 출소 후 취업과 연계한 IT 벤처를 수용 시설 내에 설립해 직업 훈련으로 취득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실무에 적용하여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주기로 했다.한편 청주교도소는 지난 5월 수형자 취업 및 창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출소예정자에 대해 취업(창업)교육을 실시, 15명의 출소자에 대한 취업을 알선해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기여했다./ 김규철 기자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라는 노래 소리와 함께 칠순을 맞은 할머니들과 이들을 축하하던 다른 노인들, 노래를 부르던 자원봉사자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특히 자원봉사자 대표가 "피땀흘려 우리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자리를 만들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읽자 모든 참석자들은 가동에 휩싸였다.이 장면은 한건복지재단이 평소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조차 여유롭지 못한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2008 어르신 공경 孝 해외문화탐방’ 중 중국에서 열린 칠순잔치의 한 장면이다.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동안 충북 진천,보은 지역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孝 해외문화탐방’은 65세 이상 70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해외여행을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광활한 중국의 문화 여행과 새롭게 전진하는 경제의 현 주소를 답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건복지재단은 이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본부요원 등 17명을 투입, 3박4일간 어르신들을 친어머니, 친아버지처럼 모셔 뜻깊은 행사가 됐다.이번 여행길에 나선 노인들은 상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광활한 대지의 기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이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28일 외국인 근로자 지원시설인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성암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의료봉사단 발족 후 처음 열린 이날 봉사활동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대항항공 소속 25여명의 의료진들이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환자 진료 및 약 처방,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아울러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작업 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방지를 위한 올바른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소음노출로 인한 청력손실 예방법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직업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자료를 배포했으며, 응급 의약품이 담긴 구급함도 전달했다.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회사에서 벌이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여행 및 임직원 신체검사·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문의료 기관으로 전문인력 확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려 사회복지의 참의미를 알리고 함께 사회복지국가를 만드는데 함을 합칠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도내 사회복지 시설·기관이 참여하는 ‘2008 충청북도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FEEL(Festival, Experence, Emotion, Link) so Good'을 주제로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도내 충북사회복지관협회와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 총 43개의 부스에서 무료 건강검진, 노인질환 검사, 휠체어 체험, 나만의 점자명함 갖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잡았다. 표갑수 센터장은 “박람회에 참석해 준 도민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내 사회복지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사회복지의 흐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부스에는 아동·청소년복지 부문은 주성대학 소아·청소년발달연구소, 노인복지 부문은 현양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부문은 살림터,…
고사리 같은 손길이 한자리에 모여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를 돕는데 도움을 줬다.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태훈)는 지난 26일 청주시 무심천변에서 ‘7회 난치병어린이돕기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된 어린이집의 원생들이 모두 참여한 이 행사는 상대정맥 협착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박사무엘(2) 군과 대동맥협착증을 앓고 있는 박초희(0) 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박 사무엘 군은 상대정맥 협착증 등 진단을 받고 3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정기적인 CT촬영과 검사를 받고 있으나 아버지가 대형할인매장에서 배달을 하는 수입으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여서 박 군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실정이다.박 양도 대동맥판 협착증 등으로 인해 한차례의 수술과 2번의 시술을 받은 상태이며 정기적으로 검진과 시술을 반복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는 아버지의 수입만으로 박양의 치료비를 대기에는 벅찬 형편이다.이들의 소식을 접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청주 무심천에서 열린 사회복지박람회 행사에서 이들 난치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 무려 9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이 행사에 참여한 3~6세까지의 어린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에 이들
까까머리에 런닝 셔츠와 까만 고무신이나 단발머리에 흰 저고리와 까만 치마 그리고 까만 고무신을 신고 달려본 경험이 있으십니까?젊은 세대는 언뜻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60~70대라면 누구나 금방 기억을 해 낼 것이다.바로 자신들의 어린 시절 운동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이제는 노인이 돼버린 그 옛날의 ‘달리기 선수’들을 위한 운동회가 펼쳐져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가족 간의 화합과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이 됐다.지난 26일 주성중 운동장에서 열린 ‘청노 추억의 가을운동회’에는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상수 관장 등 청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 그리고 2천여명의 노인과 가족들이 참가해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이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은 박간난 할머니의 율동에 맞춰 몸을 푼 뒤 가족 풍선 터뜨리기, 가족 장애물경기, 박 터뜨리기 등 경기를 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노인들은 이제는 장성한 자녀는 물론 초교생인 손자·손녀들과 함께 풍선을 터뜨리는가 하면 오재미를 던져서 박을 깨는 박 터뜨리기, 3대가 함께 마음을 합친 가족장애물경기 등을 하면서 마냥 즐거워했다.또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면서 그 옛날 자신들이 참가했던 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08 농어촌이동복지서비스 차량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 가운데 충북도내에서도 승합차 11대, 경승용차 5대 등 총 16대가 지원되기로 결정됐다.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는 경승용차의 경우 청원시니어클럽, 청주의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충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동분관, 무지개도서관 등 6개소이다.또 승합차량을 지원받게 된 곳은 청원군자원봉사센터, 옥천군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괴산지역아동센터, 증평 머릿돌은혜원, 증평자원봉사종합센터, 충주 주덕제일지역아동센터, 청주 외국인사랑나눔지원센터, 청원 충북혜능보육원, 영동 하늘그림 영동결혼이민자가족센터, 제천 참소망의집, 엘림노인요양원 등 11개소에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이에 앞서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12일 차량지원을 신청한 총64개 시설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승합차 10대와 승용차 4대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범위가 확대돼 경승용차와 승합차 각 1대씩을 더 지원받게 됐다.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는 지난 25일 전국의 15개 지회에서 심사를 거쳐 올라온 지원 대상기관?시설?단체에 대한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포럼을 개최하고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사회복지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상훈 한건복지재단 상임이사의 사회로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이수한 청원군노인복지회관장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노인의 건강실태와 건강불평등 해소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이 관장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 중 7.3%가 주로 ‘경로당이나 공원, 혼자 집에서 보내고 있으며 현재 생활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36.5%가 ‘신체적 건강의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사회서비스 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도시는 31.5%가 이용하지만 농촌은 무려 73.2%가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관장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노인들 본인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7.6%가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며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33.3%가 ‘몸이 아파 혼자 병원에 갈 수 없어서’, 26.7%가 ‘의료비용이 비싸서’ 등이라고 밝혔다.이 관장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전담
북에 딸을 시집보낸 베트남 부모들이 도내 한 시민사회단체의 초청으로 청주를 방문, 상봉의 시간을 가졌다.베트남 각지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2가정 부모 24명은 25일 청주에 도착, 도내 각 시·군에 사는 사위, 딸, 외손자·손녀 등과 만나 함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대청댐, 청주고인쇄박물관, 속리산 법주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이들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닭백숙을 메뉴로 점심을 함께한 뒤 속리산 법주사로 자리를 옮겨 관광을 했으며 이후 오후 8시쯤 숙소인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 도착, 여정을 풀고 아직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바르게살기운동 충북지회는 결혼 뒤 육아, 생계 문제로 대부분 고향을 가지 못해 슬픔에 잠겨있는 이주여성들의 근심을 달래주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부터 항공료를 포함한 체류경비를 후원 받아 이날 초청행사를 열게 됐다.베트남 동탑에서 왔다는 응웬(52), 리엣(51·여)씨 부부는 "딸이 어떻게 살고 있는 지 너무 궁금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들은 26일까지 상봉의 기쁨을 나눈 뒤 27일부터 개별적으로 귀국하게 된다.바살협 손용섭 사무처장은 "이주여성들이 부모와 고
충북도내 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성추행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여교사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괴산 모중학교 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공대위는 이날 오후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여교사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교장과 이기용 교육감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법원판결(700만원 배상)을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공대위는 “지난해 이 교육감이 ‘성관련 문제를 일으킨 교원을 학교현장에는 발령내지 않겠다’고 말해놓고도 이 교장을 괴산의 한 중학교로 발령함으로써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또 “최근들어 잇따르고 있는 학교현장의 성관련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은 교육감의 성 인지적 관점의 부재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정호 기자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가 주최하는 충북사회복지박람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FEEL so Good(FEEL: Festival 축제, Experience 체험, Emotion 감동, Link 연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사회복지 관련기관의 관계망 형성과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복지사업의 집약적 홍보를 통해 ‘나눔과 참여로 하나 되는 충북’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도내 약 40여개의 기관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아동 및 중·고교생, 사회복지사, 일반 시민 등 총 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애·노인체험, 기관홍보 및 상품전시, 기관축하공연 등이 열린다.이 행사에서는 이동목욕차량, 이동세탁차량, 푸드뱅크차량 등 서비스 특장차량 전시ㆍ체험 행사와 더불어 엽서보내기, 생각대로 W 등 사랑의 메시지 행사, BEST 홍보부스 투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된다.26일 오전 11시부터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매년 개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노인의 건강실태와 건강불평등 해소방안-충북도내 영구임대아파트 도시형과 농촌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소득상실로 인한 빈곤 문제로 많은 노인들이 생게의 곤란을 겪는 현실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생계, 의료, 건강, 여가 등에 대해 알리고 건강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행사에서는 이수한 청원군노인복지관장이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이어 오용길 충북도보건위생과장과 김헌진 청주대 교수, 유정순 한국빈곤문제연구소장, 황명구 산남종합복지관장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충북도 등 충북지역 18개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분산 배치 암시 발언에 대한 진의를 밝혀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와 한나라당 간 정책협의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희망하는 김진선 강원지사에게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나누는 것도 생각해 왔다. 문제가 없다면 분산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충북도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어 “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는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의 충북방문과 관련해 박희태 대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분산 배치 발언과 관련한 분명한 의사표현을 해 달라”고 촉구하고, “충북도의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제약, 의료기기, 의료산업을 연계하는 의료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정부에서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충북 오송·오창에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충북도민들의 숙원”이라며 “(오송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개 국책기관이 건립 중에 있고, 5개 생명산업지원센터 유치 및 국내 52개 의약업계가 입주예정이며, 오창과학산업단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 신부)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주성중학교 대운동장에서 추억의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지역사회 노인들과 가족 등 1세대부터 3세대까지 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는 박간난 할머니의 율동에 맞추어 몸을 푼 뒤 가족 풍선 터뜨리기, 가족 쟁에물 경기, 박 터뜨리기 등의 가족참여경기가 펼쳐져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고 가족간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육아원 치어리더 공연과 현도대 댄스동아리 춤사랑의 공연, 터울림 농악공연 등이 열려 노인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노인들은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아직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들의 가족내 위상과 역할상실은 물론 사회적 소외와 세대간 단절 등 노인에 대한 사회문제가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간 의사소통과 가족간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긴 여름이 지나고 가을비가 내린 다음날 맑게 개인 하늘이 산뜻한 마음을 갖게 하는 아침이다.어느 해보다 길었던 여름은 해수욕장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손님으로 피서객을 맞이했으며, 일상생활에 지친 우리 사회복지사에게 짧지만 달콤함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그런데, 왠지 두 어깨에 짓눌린 마음의 짐을 바다 속에 힘차게 던져 버리지 못한 아쉬움은 지금도 남아 하루의 시작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시작해야 해 무척이나 슬프게 느껴진다.요즈음 추석명절을 앞두고 한차례 홍역을 치러야 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군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가가호호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추석명절 위문품을 차에 실어 우편배달부처럼 전달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시라는 말씀을 남기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사회복지사!처음 공직에 들어 올 때는 사랑의 천사, 행복의 전령사로 많은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근무에 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충북에서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배치된 지 어느덧 18년이 됐다.지금 생각해보면 초창기에 읍면동에 배치되어 생활보호대상자(지금의 기초생활수급자)가정에 쌀과 보리쌀을 창고에서 나누어 주고, 영세민 가정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궂은 일을 해결해…
한국발명진흥회(KIPA) 사회봉사단(단장 박상원)은 소외된 이웃과의 사랑나누기 일환으로 지난 23일 다일복지재단(대표 최일도)을 방문, 무료 급식봉사 활동을 개최했다. KIPA 사회봉사단은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비전을 품고 몸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 4월 발족해 논골노인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봉사단 단장인 박상원 상근부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대접하는 사랑과 나눔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함학섭 기자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심의보)은 23일 건강 강좌 프로그램 공개강좌를 실시해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줬다. 15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건강 강좌에서는 청주의료원 조영욱 신경외과장이 ‘뇌출혈과 뇌졸중’을 주제로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질병 예방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한편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향하기 위해 전문 의료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 노인성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하고 노인들의 보건향상 및 질병 예방 등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규철 기자
속보= 충북도가 특정단체의 사무실 임대료를 추경예산에 편성한 것과 관련, 충북참여예산시민네트워크는 23일 “혈세를 낭비하는 특정단체 사무실 임대료 지원 예산안을 전액 삭감하라”고 촉구했다. /23일자 2면충북참여예산시민네트워크는 23일 성명을 통해 “충북도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임대료 2억5천만원, 충북상인연합회 사무실 임대료 5천만원, 노인회관 증축비 11억5천만원을 책정한 것은 도민의 혈세로 특정단체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예산삭감을 요구했다.이 단체는 이어 “이번에 예산을 지원하는 단체는 여러 단체가 결합한 협의회 성격이므로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개별 단체들이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도내에 이들 단체와 비슷한 협의회, 연합회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또 “도의회 예결특위는 논란을 빚고 있는 예산안에 대해 남은 절차를 통해 혈세를 낭비하는 예산을 과감히 삭감, 의회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어르신 공경 효 해외문화탐방’ 행사가 23일부터 26일까지 또 다시 열린다.한건복지재단이 매년 2회씩 실시하는 행사의 일환인 이 행사는 보은과 진천지역에 거주하는 63세 이상 70세 이하의 노인 중 해외여행경험이 없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온 노인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이번 ‘어르신 공경 효 해외문화 탐방행사’는 중국 상해의 임시정부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남방문화의 대표적 정원인 예원 등을 둘러보며 소주에서는 한산사와 호구 등을 방문한다.항주에서는 중국의 10대 고찰 중 하나인 영은사와 서호를 방문하며 여가를 즐기게 된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만70세를 맞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국현지에서 고희연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한건복지재단은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이사가 지난 2001년 2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32억원을 출연해 도내 각 지역의 노인들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가 지역 노인들의 치매 예방 교육에 나섰다.하이닉스는 지난 19일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펼치고,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 조기선별검진을 진행했다.세계적 메모리반도체 전문 회사인 하이닉스는 좋은 제품과 함께 좋은 기억을 전달하겠다는 뜻에서 작년 7월, ‘Good Memory’를 기업슬로건으로 재정하고 ‘좋은 기억 만들기’를 테마로 지역사회에서 'Good Memory 사회공헌'을 전개해왔다. 이날 하이닉스는 조추용 교수(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를 초빙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부양 가족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강의도 가졌다.하이닉스의 경영지원실 한오석 상무는 “세계 치매의 날인 21일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후원을 통해 주민들의 좋은 기억을 보존하는데 하이닉스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하이닉스는 지난해 사회공헌 조직을 개편한 이후 2만 여명의 임직원이 61개의 봉사조직으로 나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협약을 통해 창경궁, 상당산성 등에서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 인진연 기자
정부와 정치권, 경기도와 재계 등이 수도권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등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를 비롯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계획적관리’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수도권규제합리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수도권규제완화를 강행할 경우 비 수도권 각계각층과 공조협력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먼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지방분권국민운동,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국가균형발전정책연구모임,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 혁신도시건설촉진연구모임, 국회 균형발전특위 등으로 광범위한 공조협력과 연대의 틀을 구축, 수도권규제완화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도록 저지할 방침이다.제7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 하루 전인 24일에는 제5회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를 충남 연기군에서 개최, 지방의 각 주체들과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수도권규제완화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이날 전국회의에서는 대규모 서울집회 등 수도권규제완화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
청주YWCA 회원의날 행사가 오는 25일 경북 문경새재에서 진행된다.청주YWCA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날 행사는 문경새재 1, 2, 3 관문을 산책하는 ‘산행팀’과 KBS촬영세트장과 생태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체험팀’으로 나눠 진행된다.일정은 오전 8시 40분 청주 한벌초등학교 앞에서 집결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신청은 오는 19일까지며 참가비는 7천원(점심식사제공)이다. (문의 043-267-3101)/ 김수미 기자
세상 좋아졌다고, 이제 남녀 평등해졌다고, 오히려 남성이 불쌍하다고까지 말하기도 하지만 아직 여성은 특히 기혼여성은 남성과 다른 생애주기를 살면서 불평등을 고스란히 떠안고 살고 있다. 결혼과 출산은 여성에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한다. 임신과 출산을 하는 순간 여성은 학력과 능력에 상관없이 그동안 하던 일을 지속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사라진다. 보육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선택은 육아를 담당하고 바로 ‘경력단절여성’이 된다. IT, BT에서 우주시대를 예감하는 시대 변화가 있어도 육아는 세계 어느 나라 여성에게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그것을 보완하는 여러 가지 법과 제도와 지원정도가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수준을 판가름한다. 여성을 위한 법과 제도가 잘 되어 있고, 향상될수록 선진국이다. 그래서 우리도 선진국으로 가고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해 일을 시작하였다. 여성부와 노동부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One Stop 취업지원센터가 지정·운영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 8월 28일부터 9월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5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다.(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김영호 제1차관, 임삼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등 내빈과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충북도의 ‘행복충북운동’과 연계해 ‘행복한 사회, 소통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우리사회가 지향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또 국가기본계획상 자원봉사활동진흥 시행 원년으로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올바른 운영방향을 설정하며 각 센터간의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대회 첫날인 17일에는 전문가들의 특강과 기조강연을 통해 자원봉사센터 관게자들에게 전문성을 키워주는 기회가 됐다.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예로부터 우리는 상부상조와 십시일반과 같은 나눔의 미풍양속을 이어왔다”며 “지난해 12월 뜻하지 않은 ‘태안 앞바다 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