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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회…따뜻한 손길은 필수

19일까지 청주 라마다서 자원봉사센터대회

  • 웹출고시간2008.09.17 19:3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서 김영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이 공로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5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다.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김영호 제1차관, 임삼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등 내빈과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충북도의 ‘행복충북운동’과 연계해 ‘행복한 사회, 소통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우리사회가 지향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국가기본계획상 자원봉사활동진흥 시행 원년으로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올바른 운영방향을 설정하며 각 센터간의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전문가들의 특강과 기조강연을 통해 자원봉사센터 관게자들에게 전문성을 키워주는 기회가 됐다.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예로부터 우리는 상부상조와 십시일반과 같은 나눔의 미풍양속을 이어왔다”며 “지난해 12월 뜻하지 않은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13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면서 ‘서해안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고 자원봉사활동을 칭찬했다.

정 지사는 또 “무엇보다 가슴 뿌듯한 일은 자원봉사 활동인구의 증가와 활동영역 폭의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개”라며 “사회적 양극화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어 자원봉사는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에는 국가기본계획 추진 사례, 자원봉사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도내 8개 시·군의 기업체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지역 탐방행사가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태안유류유출 사고’와 관련 전 국민이 서해안의 기적을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한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함으로써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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