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2월 자동차세 정기분을 부과했다.자동차세 정기분은 12월1일 기준 자동차·건설기계·125㏄ 초과 이륜차로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과세했고, 부과액은 4천870건에 5억5천200만원이다.차종별 부과액은 승용자동차가 4천371건 5억4천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기타 자동차가 499건 800만원이다.자동차세 납부기한은 12월31일까지. 지방세 납부는 은행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지급기(CD/ATM)를 이용하는 경우 본인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타인의 자동차세는 전자납부번호로 조회 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보은산업단지의 기업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22일 보은군에 따르면 ㈜맥스콘소재(대표 조아라)와 ㈜디엠씨(대표 이중주)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보은산단에 이들 기업이 125억 원을 투자하고, 95여 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맥스콘소재는 건설토목용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보은군 이전에 발맞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0여억원을 투자, 보은산단 1만5천7㎡부지에 공장 신축 및 신규직원을 65명 채용할 계획이이다.㈜디엠씨는 경기도 화성에서 토목도로용 혼합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총 25억원을 투자해 4천260㎡부지에 공장 신축과 3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특히 남부3군 선거구 조정의 위기 속에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인구수 증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보은군은 전국 각 지자체가 조성 중인 산단 미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 연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군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기업의 보은 이전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난 4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충남 천안에 이어 청주, 증평, 음성에서도 추가 발생함에 따라 보은군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22일부터 군청 대형주차장(보은읍 성주리)에서 거점소독소를 운영키로 했다.소독대상은 우제류 관련 차량 및 운전원에 대한 선택적 소독으로 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관련 농가 및 작업장에 제시하고, 추가로 입구에서 다시 소독 후 출입해야 한다.군은 지난 19일 우제류 사육농가, 시설출입차량(GPS 등록 차량), 우제류 관련 작업장 등에 거점소독소 운영사항을 SMS로 홍보한 바 있다.또 지난 16일에는 관내 양돈 34농가에 예방백신 1만5천마리 분을 추가로 공급해 위탁농장 사육가축과 일괄농장 4개월령 이상 돼지에 대해 보강접종을 완료하고, 2주 후 추가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만큼 우제류 사육농가는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여 주고,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차량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올 한해 발주한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로 11월 말까지 2억6천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22일 군에 따르면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는 3억원, 전문·기타공사는 2억원, 용역은 7천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총 33건, 110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올 한해 실시했다.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 설계내용 적정성 등을 심사해 총 2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낭비를 방지했다.또 2015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합동설계를 앞두고 읍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심사 사례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설계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계약심사란 각종 사업(공사, 용역, 물품 등)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이 정확한 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 지, 설계상의 낭비가 없는 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과정에서 과다설계, 원가산정 적정성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예산절감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상영작은 임찬상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이 영화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평범한 커플에 대한 이야기로 행복할 줄만 알았던 달콤한 신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며 생기는 헤프닝를 코믹하게 연출했다.이번 상영작은 2014년 10월에 개봉한 최신작으로 15세 관람가다.
"보은의 대추 미래, 우리가 이끌겠습니다!"체계적인 기술보급으로 대추 명품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신지식 리더그룹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보은군 대추대학이 제8기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 박범출 의장, 대추대학 총동문회 이광배 회장과 임원, 기별 임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보은군대추대학 졸업식을 가졌다.대추대학은 지난 3월20일 41명이 입학해 매월 2~ 3회씩 20회에 걸쳐 대추 육성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시용, 건강관리 및 대추농업의 실제체험을 위한 수형개선, 신초유인, 포장비교, 대추축제 홍보 등 현장 탐방교육과 리더훈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이날 졸업식에서는 대추대학 운영에 공헌한 허선(60, 속리산면 북암1길) 학생장이 농촌진흥청장상 공로상을 수상했다.학력 최우수상은 김기태(43·수한면 후평바리미1길), 우수상 박종구(43·마로면 기대3길), 양현창(58·탄부면 참샘길), 장려상 정미영(41·보은읍 신함2길) 씨가 각각 수상했다.모범상은 도재구(58·수한면 용촌차정길), 박영희(46·산외면 상부평길) 씨가, 특별상(화합상)은 박용(72·수한면 거현교암길) 씨가 수상했다.한편 2007년 30명을 대상으로 대추대학을 시작해 2014년 현재까지 332명의 대추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보건소는 내년 1월1일부터 금연구역이 규모에 상관없이 전 음식점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면적 100㎡ 이상의 음식점에서 시행하던 금연구역이 내년 1월1일부터 일반, 휴게 및 제과점을 비롯한 음식점에 전면 확대 시행된다.군은 지난 해 12월31일 '보은군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한 후 금연구역 지정 및 공공기관 금연구역 흡연 단속을 통해 한 해 동안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군 보건소는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면 금연구역의 안내표지, 금연구역 스티커 부착·지정여부 및 흡연실 시설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단속하게 된다.또 음식점, PC방, 공공청사 등의 시설에서 흡연하는 행위도 적발하게 된다.금연대상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1차, 2차, 3차 위반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금연구역으로 정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다양한 홍보와 지도점검, 단속을 통해 금연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2015년도에 공급할 벼 보급종을 신청받는다.공급품종별 예시량은 오대 3.08t, 운광 2.18t, 추청벼 52.2t, 대안벼 2.9t, 삼광벼 90.46t, 하이아미벼 9.28t 등 총 160.1t이다.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20㎏ 포대 단위로 마을 이장을 통해 각 읍·면 산업계에 신청 가능하다.공급기간은 2015년 1월10일부터 3월30일까지 공급한다.새누리벼는 지역적응품종이 아니기 때문에 충북지역 보급종으로 나오지 않고 다른 지역 보급종에서 잔량이 있으면 1월 초 추가신청 기간(2015년 1월6일~2월2일)에 신청이 가능하다.보급종 종자를 공급받은 농가는 물량부족을 대비해 포장관리를 잘해 자가채종 보관 활용해야 한다.2015년도 수매품종으로 보은농협은 새누리벼, 삼광벼를, 남보은농협은 삼광벼, 새누리벼, 수보벼를, 정부 공공비축미는 삼광벼, 추청벼를 수매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 종자는 종자관리소 채종포에서 원종을 재배하여 전문가들이 검사한 종자로 농가에서 3~4년간 재배한 자가채종 종자보다 쌀생산량이 6% 정도 더 생산되고, 현대시설에서 정선 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도열병과 키다리병 등 발생이 적다"며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겨울철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선다군 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100세, 행복한 노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 순회 보건교육을 실시한다.보은군의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28.8%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치매 및 만성질환에 노출되지 쉬운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의료비 절감 및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우선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26개 마을, 52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9주차에 걸쳐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직원 및 외부강사 등 총 35명을 투입해 각 주차별로 치매예방관리교육, 노래교실, 비즈공예, 명상·기공체조,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군은 '건강 100세, 행복한 노후' 프로그램 및 순회 건강 교육을 통해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주민건강을 다시 한번 챙겨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심뇌혈관예방, 금연·절주, 중풍 및 낙상 예방교육, 구강관리 교육의 경로당 순회 보건 교육도 내년 2월까지 실시하여 농한기 건강 생활 실천 능력 향상도 책임진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농한기 건강프로그램 제공 및 순회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 100세 실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지난 12일 애곡~신궁 간 군도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회인면 갈티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확·포장공사의 준공을 축하했다.군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폭 8m, 1.3㎞ 구간의 애곡~신궁 간 왕복 2차로 도로확·포장공사를 완공했다.이번 확·포장공사 준공으로 도로 폭이 좁아 지역주민들의 통행과 농어촌 버스의 진출입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해소는 물론 농산물 수송로 확보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 군수는 "그동안 애곡리에서 갈티리로 가는 폭 3m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통행 불편은 물론 겨울철 적설 시 고갯길로 인한 안전 문제가 많았다"며 "사업기간 동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농촌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50억여원을 투입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상혁 보은군수가 15일 2박4일 일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떠이닝(T·nh T·y Ninh)성 벤꺼우(B·n C·u)현을 방문해 화해를 위한 우호협력을 맺는다.정 군수는 지난 11월4일 팜후찌(Pham Huu Tri) 서울 한국주재 베트남대사를 만나 보은군에 180여명의 베트남 여성이 결혼해 살고 있고, 그 자녀들도 210명으로 이제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관계나 다름없다고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우호협력은 50년 전 한국군의 참전으로 빚어진 아픔을 잊고, 교류를 통한 서로의 이해를 넓혀 협력관계를 맺자고 제의해 이뤄졌다.떠이닝성의 벤까우현은 호치민 공항에서 남쪽으로 60㎞에 있으며 1읍 8개면으로 구성돼 있다.인구는 6만명이며, 킨족이 98%, 소수민족이 2%로 구성된 농촌지역이다.정 군수는 호치민 공항 도착 후 국립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로 이동해 이 대학 한국어과 학생 200여명을 상대로 특강도 하게 된다.이번 벤꺼우현에 가는 일행은 정 군수를 비롯해 박경숙 군의회 부의장, 참전전우회 2명, 고엽제전우회 2명, 벤꺼우현 출신여성 응오티트엉 등이다.특히 이번 방문단 일행 중에는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가서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기르기 위해 기초자료 수집 및 협의를 위한 관계자도 동행한다.방문단은 호치민 시장 면담, 베트남 전적지 및 참전관계자, 교육기관, 현지 한국기업, 다문화 가정 응오티트엉씨의 친정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화해를 위한 우호협력 체결로 앞으로 양 지역 간 공무원, 참전용사, 다문화 가정 등의 긴밀한 인적 교류와 문화, 체육, 농업 등 폭 넓은 협력이 이루어져 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도 지자체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어촌 부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한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간복지자원 활성화를 비롯한 기초생활보장, 자활사업, 노인·장애인, 보육·여성, 다문화가족 지원 등 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보은군은 201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복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복지군정을 펴나가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보은군은 전국 최초로 2011년부터 매년 960만원의 보험료를 군이 부담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920가구의 화재보험을 가입했고, 각 읍·면 노인복지대학 11개소 개설하여 8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또 80세 이상 노인 전용 경로당인 '산수경로당'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전 노병의 날' 행사 개최, 도내 최초로 85세 이상 부모를 봉양하는 70가구에 매월 5만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특히 노인 환경정화 봉사대 운영,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무료급식소 운영, 장애인보호작업장 및 장애인회관 리모델링, 다문화가정 매칭적립금 및 친정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읍면장 및 공무원은 주 1회 이상 담당 마을을 방문해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등 그물망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상혁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등을 헤아리고 주의 깊게 살펴서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및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에게 학비 마련과 건전한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5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근로학생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모집인원은 보은군에서 근무할 50명과 충청북도에서 근무할 4명(도청 2명, 대추연구소 2명)으로 총 54명을 선발한다.신청대상은 부모(보호자 포함)가 보은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신청접수는 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선발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우선 선발자를 제외한 잔여인원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첨해 선발한다.추첨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선발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공지된다.선발된 학생들은 2015년 1월9일부터 2월6일까지 21일간 군청 및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사무업무 보조, 군정참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봉사상인 '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했다.'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은 (사)한국국제연합 봉사단이 주관하고, 정부부처와 국회상임위원회, KBS, 대한적십자사 및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봉사대상이다.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총재이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명예총재인 한국국제연합 봉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전 국민의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이번 정 군수의 대상 수상은 군수 취임 이후 각 읍면 14개, 560여 명의 적십자 봉사대조직 운영 지원, 중학생 미국 연수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추진,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각계각층을 배려하는 나눔·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군수는 "대상의 진정한 주인공은 3만5천 보은군민"이라며 "군세도 약하고, 재정도 어려운 보은 군정을 적극 도와주신 각 기관 사회단체장·적십자봉사원·자원봉사자 그리고 군민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드린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지난 2012년 인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53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35개 자치단체(광역시1, 시13, 군5, 구16)가 선정됐다.보은군은 이들 자치단체 중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재인증된 자치단체는 보은군이 전국 최초다. 8일 군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기관의 자긍심과 대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공개적으로 인증함으로써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민원 체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다.인증 절차는 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서비스 운영, 서비스 운영성과 등 3개 진단영역, 14개 진단지표, 133개의 세부진단지표로 구성된 자율 진단표를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진단한다.그 후 자체 진단결과 1천점 만점에 800점 이상 득점한 기관이 인증을 신청하면, 1차 인증신청기관 간 교차심사, 2차 민간전문가(3~4명)의 전문가 심사, 3차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의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보은군은 앞으로 3년 동안 민원서비스 우수 인증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며 전국 자치단체에 민원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또 행정자치부에서는 언론을 통한 집중 홍보로 인증기관의 특별한 민원서비스 사례를 전파하는 등 기관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정부의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보은군정의 진면목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앞으로 보은군을 찾는 고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군민을 위한 신속·공정·친절·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 민원기반 확충, 공무원 교육 강화, 인센티브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2011년도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2012년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행정안전부), 2013년도 민원제도 개선 우수기관(안전행정부) 등 충북도 내는 물론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으뜸가는 우수 민원행정 군으로 인정받는 등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