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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계약심사로 '알뜰 살림'

2억6천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거둬

  • 웹출고시간2014.12.22 09:47:29
  • 최종수정2014.12.22 09:47:29
보은군이 올 한해 발주한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로 11월 말까지 2억6천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22일 군에 따르면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는 3억원, 전문·기타공사는 2억원, 용역은 7천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총 33건, 110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올 한해 실시했다.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 설계내용 적정성 등을 심사해 총 2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낭비를 방지했다.

또 2015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합동설계를 앞두고 읍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심사 사례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설계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계약심사란 각종 사업(공사, 용역, 물품 등)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이 정확한 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 지, 설계상의 낭비가 없는 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과정에서 과다설계, 원가산정 적정성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예산절감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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