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불법지하수시설 5천953곳에 대해 6개월간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의 주관으로 보은군 전역의 불법지하수시설을 전수 조사해 5천953곳의 불법지하수시설을 적발한 바 있다.군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6월9일까지 6개월간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수 시설 인허가 서류를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이 기간에 자진신고하면 불법지하수시설에 대한 벌칙, 과태료 및 이행보증금을 면제해주며, 간소화된 인허가 서류 제출을 통해 합법적 시설로 양성화 된다.
보은군은 201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6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저소득층과 실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5일부터 3월말까지 3개월 동안 시행된다.신청 자격은 구직등록을 한 만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다.기초생활수급자 및 공무원 가족, 재산 1억3천500만원 이상 소유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70세 미만 참여자는 주 28시간 이내(1일 5.5시간), 70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이내(1일 3시간)로 근무하게 된다.임금은 1시간 시급 5천580원, 1일 2천500원의 간식비가 지급되고, 1주 개근시 주 1회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보은군이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정상혁 군수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대상은 기업 및 단체, 프로 스포츠단,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이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지난 8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개 시·군(보은군, 수원시, 아산시, 여수시, 울주군)이 선정됐고, 10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보은군과 아산시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보은군은 인구와 재정규모, 스포츠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경쟁 시·군에 비해 환경이 열악했지만 4년 연속 한국여자축구리그, 보은장사씨름대회, 전국초중고 육상대회 등 2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추진과 연평균 300개 팀, 5만5천여 명 이상의 실업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민간주도의 '스포츠행사추진단 구성·운영',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단 운영'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평가에서 높은 점수을 얻게 된 동력이 됐다.군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주민의 정서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한 스포츠마케팅이 3년 만에 연간 13만5천명의 선수·임원·가족이 방문하고, 연평균 9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며 "이번 대상 수상은 보은군이 전국 제1의 스포츠 고장이 된 것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정 군수는 대상 수상식에서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선별적인 전국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보다 내실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2016년 준공 예정인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충청권 제1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고품질 벼 확대 보급을 위한 '고품질 쌀 신육성 품종확대 시범사업' 채종단지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시범사업으로 탄부면 대양리 10.0㏊에 수보벼, 새누리벼, 다소미벼, 다보벼, 대보벼 등 11개 품종의 벼을 전시 재배했다.이번 시범사업은 탄부면 대양리 차성만씨 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 확대를 위해 재배됐다. 남보은농협에서는 품종별 시식회를 개최해 농협 수매품종으로 수보벼, 새누리벼, 삼광벼를 선발해 2015년도에 자체 수매할 계획이다.보은농협도 시식회를 개최하여 새누리벼, 삼광벼를 농협 자체 수매 품종으로 확정했다.고품질 쌀 신육성 시범사업에서 생산된 종자는 2015년 종자로 공급하기 위해 탄부면 대양리 차성만 씨 농가에서 오는 12월10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구회인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이번 시범사업은 고품질 쌀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충북농업기술원과 보은군이 특수사업으로 추진했다"며 "양질 신품종 우량종자 보급으로 미질 향상은 물론 보은 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모식이 25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새마을공원 내에 있는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열렸다.보은군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구운서)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박범출 군의회 의장, 김대훈 청주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 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천4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이 전적 기념탑은 지난 2007년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전국 유일의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이다.이날 정 군수는 추념사에서 "영령들께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교훈을 군민들 가슴마다 간직하여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6.25 참전사실이 확인되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 참전명예수당으로 국비 월 17만원과 보은군에서 월 8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협약했다.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충북대학교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9개 기관단체와 보은군이 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화재, 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시 환자의 신속한 후송 및 즉각적인 치료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 개최, 상호업무 협의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군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은 각종 재난 및 실제훈련에 적극 참여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고,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완벽을 기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각종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발생시 보은군민의 안전과 신속한 응급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각 기관과의 밀접한 협조체계를 계속 유지 하겠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상혁 군수가 내년 군정 방향을 주민들이 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것 등에 중점을 두고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20일 정 군수는 제287회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5대 역점 시책으로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경쟁우위 특화농업 육성 △특색 있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책 실현 등을 발표했다.정 군수는 특히 2015년 보은대추축제 및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과 축제가 어우러진 관광보은의 기반을 확충하고, 전국단위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내실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정 군수는 "역점시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이 이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보은군의 2015년 예산 규모는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쓰레기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고, 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등에 따라 올 당초예산보다 감소된 2천586억원으로 편성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2015년도 예산(안)을 2천586억원 규모로 책정하고 19일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군의 내년 예산안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2014년 당초예산보다 7.25% 감소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천383억원, 특별회계 202억원이다.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7.9%인 202억원,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92.1%인 2천384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분야의 비중이 25.49%(659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복지분야 17.81%(460억원), 기타(인건비, 기본경비) 15.8%(40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10%(261억원), 환경보호 7.81%(201억원), 문화 및 관광 6.79%(175억원), 일반공공행정 4.9%(126억원) 등이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바이오휴양밸리조성 50억원 △보은스포츠파크조성 25억원 △삼승지구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원 △신문천 정비사업 15억원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15억원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 15억원 △망월천 정비사업 12억원 △삼가~만수 간 군도 확·포장공사 11억원 △보은보조경기장 정비사업 8억원 △세촌~신궁 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6억원 △친환경 미꾸라지 양식장 운영 3억원 △중앙정부 차입금 상환액 25억원 등을 편성했다.군 관계자는 "2013년도 내국세 미징수분에 대한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한편 2015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보은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87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동절기를 맞이해 강추위로 인한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피해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간다.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하여야 하며 젖지 않은 헌옷 등으로 채워야 한다.또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로 넓게 밀폐하며 혹한이 예상될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사전에 동파를 예방하여야 한다.만약 수도관이 얼어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열손상이 발생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수도계량기 동파시에는 사용자가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 발생시에는 군청 당직실(☏043-540-3222) 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540-4361~73, 4381~87)로 신고하면 된다.군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동파대비 안내문 배부 등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상수도분야 2개반 6명, 소규모 수도시설 분야 12개반 15명의 동절기 급수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상수도시설 사전점검 및 홍보를 통하여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10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자로 이원국(71·수한면), 정기옥(69·속리산면), 심문섭(49·탄부면), 서병각(75·청주시) 씨 등 4명을 선정했다.보은군 명예군민에는 오규상(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을 선정해 36회 보은군민체육대회 행사를 통해 시상했다.지역사회개발부문 이원국 씨는 날로 훼손되어 가고 있는 자연환경과 환경오염에 대하여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주민을 계도하고 깨끗한 지역만들기에 노력하여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학문예술, 문화 및 체육진흥부문 정기옥 씨는 40여 년간 서예와 사경분야에 명성 높은 작가 활동으로 군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특히 사경분야 작가로 각종 전시회 개최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전수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산업생산 소득증대부문 심문섭 씨는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 방울토마토 재배기술을 개발하였고, 선별 및 출하 등에 새로운 기술 보급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출향인부문 서병각 씨는 재청보은군민회 고문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고향 보은의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노력했다.2014 보은군 명예군민 선정자인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은 지난 4년간 한국여자축구리그전을 보은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해 보은군이 스포츠 메카가 되는데 기반이 됐다.또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전국대회 개최에 최상의 여건임을 홍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상혁 군수는 보은군민대상 수상자와 명예군민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주민의 편익 증진과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군은 쓰레기를 수거한 이후 낮에 배출된 쓰레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배출시간 등을 규정한 '보은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지난 10월17일에 개정·공포한 바 있다.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이며 쓰레기가 수거된 이후 주간에는 배출이 금지된다. 군은 조례 개정 전후 기간을 통해 주민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쳤으며, 앞으로 배출시간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또 주민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을 각 가정에 통지하고 이장회의를 통해 알리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일부 가정과 상가에서 수시로 배출되는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의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배출시간 및 장소 등이 조례로 명문화됨에 따라 그동안 쓰레기 배출문제로 이웃 주민 간 발생한 민원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30일 201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에 따른 담당자 및 조사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가구주택기초조사가 다음달 4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조사요원과 읍면 담당자 42명을 대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 지침 및 조사요령에 대하여 충청지방통계청 옥천사무소 정일영 팀장을 강사로 실시했다.2014가구주택기초조사는 보은군이 통계청과 함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조사구 설정을 위해 실시하는 사전 조사로 2014년 11월1일 현재 보은군 내 내·외국인은 물론 그들의 거처를 11월4일부터 17일까지 전수 조사한다.
보은군은 5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청백-e시스템을 본격 운영함에 따라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세외수입, 지방재정 및 관리자 과정으로 편성된 이번 교육에는 과정별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청백-e 시스템'이란 지자체에서 사용 중인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인사·새올행정(인허가)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각종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 후 업무담당자·관리자·감사자에게 알려 주는 사전예방 시스템이다.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보급·확산사업단 박형준 차장의 진행으로 청백e-시스템의 개요, 예방행정시나리오 및 사용법 안내, 사전 경보발령에 따른 담당자와 관리자의 조치 요령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실시됐다.군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 운영으로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의 한계를 벗어나 공직비리의 사전예방과 업무 착오에 따른 세원 누락 방지 등 행정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상시로 확인·점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지난 22일부터 대추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상대로 풍선을 이용한 2014 가구주택 기초조사 홍보전을 펼쳤다.군에서는 군민들이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잘 인식하고 조사에 적극 참여토록 하기 위하여 가구주택기초조사 홍보 안내문을 인쇄한 풍선 1천개를 제작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나눠 주고 있다.홍보 풍선은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 중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었다.2014가구주택기초조사는 보은군이 통계청과 함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조사구 설정을 위해 실시하는 사전 조사다.2014년 11월1일 자정 현재 보은군 내 내·외국인은 물론 그들의 거처를 11월4일부터 17일까지 전수 조사한다.조사항목은 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종류,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가구종류, 농림어가 여부, 가구주 성명, 가구원 수로 총 9개 항목이다.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군 관계자는 "2014 가구주택총조사가 정확히 이루어지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실현을 위한 민선6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지난 7월부터 추진부서별로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검토 작업을 거쳐 △희망찬 농촌분야(6개 사업) △질높은 문화분야(6개 사업) △활기찬 경제분야(5개 사업) △맞춤형 복지분야(10개 사업) △행복한 안전분야(9개 사업) 등 5대 분야 36개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36개 공약사업은 가운데 23개 사업은 임기 내에 사업을 완료 또는 제도를 정착시키는 사업이고, 13개 사업은 임기 내 착수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장기사업으로 분류했다.공약사업에 투자되는 총 예산은 1조32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가운데 국비가 4천702억원, 도비 530억원, 군비 1천578억원, 민자유치 등이 412억원, 나머지 3천100억원은 이미 투자된 예산으로 분류됐다.이번 공약사업은 다양한 계층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위한 맞춤형 복지와 안전한 생활 속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안전에도 촛점을 맞추고 있다.민선5기 역점 추진사업인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파크 조성을 완공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속리산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전국 제1의 현장학습 체험장 조성, 속리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의 명소·명품 휴양의 고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민선5기는 전형적인 농업군에서 ㈜우진플라임 이전 등으로 농공병진의 시대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면 민선6기는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 육성사업과 보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펼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정상혁 군수는 "보은발전을 위해 민선5기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완결하고, 민선6기 공약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하되 군민이 원하는 것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지역발전과 공공의 이익이 되는가를 생각하고 더 많은 일을 더 바르게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600여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동참하여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