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0일부터 30일까지 2014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으로 전체 15만8천793필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토지이용상황 또는 토지 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여부 등을 비교·확인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의 열람 후 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때는 민원과 및 읍면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서식에 의견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토지특성 재조사 과정과 보은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29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된다.
속보=보은군이 소각시설 신축공사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8일 보은군에 따르면 내구연한 도래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소각시설과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보은읍 용암리 산 37번지 일원에 124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12월 청주 소재 S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있다.문제는 시공사인 S종합건설이 소각시설을 시공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와 물의 요금을 군 환경위생과 관리비에서 대납하고 있다는 점이다.시공사는 착공 전 행정절차를 통해 현장에서 사용 할 전기와 상수도를 연결하는 데 있어 전기는 한전 보은지사에 임시전력사용허가를 얻어 계량기를 설치해야 한다.또 상수도는 보은군 상하수도 사업소에 임시사용에 다른 계량기 사용허가를 얻어 통전통수를 해야 한다.이 회사가 지난 2013년 12월 착공부터 현재까지 사용한 전기요금과 상수도 요금을 주무부서인 보은군 환경위생과 관리비에서 대납하고 있어 '특혜'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이 회사는 소각장에 설치되는 소각로의 3개월 시운전을 위해 한전에 지난달 2일 750㎾용량의 임시전력사용개설 신청을 했다. 이어 23일 계약자 보은군수 앞으로 송전을 허가 받아 임시계량기를 설치했다.하지만 당초 설계 및 계약서에는 시운전 전력사용비용이 모두 반영돼 있다. 이에 따라 임시전력사용은 해당 시공사 명의로 개설해야 하는데 보은군수 앞으로 개설해 전기세가 군 환경위생과 앞으로 부과 되도록 했다는 점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문제가 불거지자 S종합건설은 "기존 소각로 배전반에 임의로 전기계량기를 달아 카운트 하고 있는 만큼 한번에 일괄 납부하겠다"고 했다.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공사 시 임시전력계량기와 상하수도 계량기를 설치를 승인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지금까지 보은군이 14개월 공사기간 동안 대납한 전기세와 수도세를 한꺼번에 정산해 받겠다"고 했다.한 지방건설업체 관계자는 "시공사가 입찰을 통해 낙찰을 받았을 당시 설계상에 인건비,자재대, 안전관리비 각종 공과금 등이 모두 포함된 상태"라며 "이것은 일차적으로 주무부처에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관리능력도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주민 A씨는 "전형적인 주민 혈세가 낭비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보은군이 매월 한전과 상하수도사업소에 부과금을 완납한 만큼 이 돈은 묻혀지거나 다른 용도로 쓰여질 수 있다.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하천구역 내 농작물 경작 등 불법점용 행위와 하천 훼손, 공작물 신축·증축·개축, 토지형질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군은 4월까지 대부분 농작물을 파종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하천 내 불법 경작 사전 근절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하천 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다.또 하천 시설물 훼손, 가제방 축조 및 비닐하우스 설치, 하천구역 내 오물 투기 등 하천 내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불법 경작 행위를 한 주민은 변상금 징수와 더불어 하천법 제95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소하천정비법 제27조에 따라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15 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11일 10시30분부터 보은 공설운동장 앞 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다.보은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자전거 행진 코스는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이평리 주공APT, 월송리를 지나 고승교를 반환점으로, 보청천 제방을 따라 보청천 하상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다.코스는 총 9㎞로 40여 분이 소요된다.이 코스 중 보청천 제방은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생활화 실천'을 결의할 계획이다.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희망자는 10시20분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으로 모이면 된다.행사 후에는 자전거, 안전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군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전하며,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한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 많은 군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한편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 20㎞에는 해마다 4월께 만개하는 10여년 된 벚나무 4천500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 보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홍보에 나선다.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국에서 첫 발생 후 국내에선 사망 및 2차 감염의 사례가 보고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해 전국에서 74건이 발생했고, 그중 충북에서는 7건이 발생했다.보은군에서는 아직까지는 1건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군 보건소는 증후군을 예방하기 수칙으로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등의 생활화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추진 중인 우울증 환자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의 성과가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전체 보은군 자살자 수는 21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61.7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2012년 12월 '보은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2013년 하반기부터는 우울증 환자 치료비지원, 고위험군 관리, 찾아가는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 2013년 상반기 자살자 수 17명에서 하반기 자살자 수를 4명으로 줄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군은 조례 제정 이후 생명존중협의체 구성, 우울증 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의 사례관리,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다양한 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등 자살 징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살률을 지속 관리해 왔다.군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관내 홀몸노인 2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벌인 우울척도검사에서 7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치료에서 사례관리까지 연계해 자살예방에 적극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회남대교 등 자살사고가 빈번한 곳에 자살예방 전광판을 설치하고, 생명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 명이라도 생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그 결과 2014년에는 자살자 수를 5명으로 크게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이 중부권 최고의 단풍명소거리 만들기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지난 3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단풍나무 400그루를 심으며 식목일 행사를 가진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연차사업으로 총 1만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중부권 최고의 단풍명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군은 먼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등 속리산 일대에 먼저 단풍나무를 심고 수한~보은, 삼승~보은 등 국도 10개소, 장안~갈목 등 지방도 12개소, 군도 및 마을 진입로, 공원 등에도 연차적으로 심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에 말티재 구간의 잡목을 제거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식재에 필요한 묘목은 보은군에서 직접 생산해 자체 조달함으로써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군은 장안면 개안리에 묘포장 3천486㎡을 조성해 2017년부터 총 1만 그루의 단풍나무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우량종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접목도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단풍명소거리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10년간 매년 2억원 씩 예산을 반영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올해 단풍나무를 식재한 말티재 및 꼬부랑길은 보은군이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바이오휴양밸리조성지와 인접하고 있다.주변에 조성된 속리산자생식물원, 솔향공원, 법주사 등과 연계한 중부권 최대의 단풍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상혁 군수는 "단풍명소거리 만들기 10개년 계획은 속리산 관광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속리산이 미래 관광 환경에 부합하는 감성, 체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연중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청명·한식일을 맞아 산불 제로(Zero) 작전에 돌입한다.군은 3월 마지막 주말인 28·29일과 4월 첫째 주말인 4~5일, 보은군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특히 올해 청명(4월5일), 한식(4월6일)은 주말과 겹쳐 성묘를 겸한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시 다발적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이 기간 중 집중적인 산불감시활동에 나선다.한편 보은군은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 사전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이 전국 최초로 읍면 단위 공원묘지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장묘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군은 항구적인 농지 감소를 막고 마을 군유지에 무분별하게 조성된 마을 공동묘지를 공원묘지로 재조성하여 선진적이고 친환경적인 장묘문화를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농지는 농업의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묘지 조성으로 해마다 우량 농지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군은 친환경적인 장묘문화 정착과 우량농지 감소를 막기 위해 각 읍면 1개소씩 지목상 묘지인 1만㎡ 이상 되는 군유지를 대상으로 공원묘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사업 기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예정이다. 국도비로 사업비를 확보한 후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읍면별 공원묘지 조성 후보대상지를 조사한 바 있다.군은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공원묘지를 희망하는 마을에 대한 현장 실사 등을 통해 공원묘지 조성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공원묘지는 읍면에서 직접 관리토록 하며, 녹지공원, 진입도로, 쉼터, 주차장, 정자 등 기반시설과 부대시설도 동시에 조성하여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정상혁 군수는 지난 2월9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2015년 읍면 연두순방을 통해 마을 공원묘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소비용으로 기존 문제점 해결 및 장묘문화의 선진화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기 매장묘 우선권 부여, 해당 읍면 거주 사망자, 화장비 지원 대상 사망자 등 지원 대상자를 비롯한 공원묘지에 대한 전반적인 상세 규정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라며 "마을 단위 공원묘지 조성으로 분묘 점유면적 최소화에 따른 국토훼손을 예방할 수 있으며, 불법 묘지는 자연적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및 2016년도 국비 예산 요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정상혁 보은군수는 25일 보은군 삼승농공단지에 위치한 범아기계공업㈜(대표이사 김영환)를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사출성형 기계 실린더 및 기계부품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2003년도에 설립돼 인천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2013년 11월에 보은군과 삼승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8월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 사업장 전부를 이전 완료했다.이번 방문은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사업장을 현지 방문해 기업인 및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정 군수는 이날 투자현황 등 브리핑을 청취하고, 범아기계공업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의 애로사항 등의 해결책을 논의했다.정 군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난 해 3월 6명으로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보은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창립총회는 지난 24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각 관련기관 단체장, 친환경 농업인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정관(안) 마련 등 총 7차례의 회의 끝에 창립총회를 가진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이날 창립 선언문 낭독과 정관안 승인, 임원선출을 했다.선출된 임원에는 연합회장에 구명서(대추고을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 대표), 부회장 김응주(강신친환경쌀작목반장)·유훈(탄부면 임한리), 감사에 김종덕(수한면 노성리)·윤태억(마로면 한중리) 씨 등이다.품목별 이사에는 벼(이종우, 송효헌), 대추(구지회) 사과(김진규), 인삼(박호성), 감(공영배) 등 5개 품목 6명이 선출됐고, 사무국장에는 송영환(내북면 포도농가)씨가 선출됐다.구명서 회장은 "친환경농업인의 상생발전은 물론, 관행농업을 탈피한 친환경 생명농업으로 전환해 국내외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며 "향후 보은군 친환경농업 확대로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24일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와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관련 충북도는 올해 연말 도내 소재 기업으로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은 인증패 및 인증서 수여, 충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우수중소기업 수출 기업화 사업 가산점 부여,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보은군 장안면 소재 기업인 ㈜풀그린은 2014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은 바 있다.'시니어 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 기회를 촉진시키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1인당 최대 3개월 동안 월 급여의 50%(최대 45만원)를 지원받는 인턴형과 1인당 최대 3개월 동안 30만원씩 지원받는 연수형으로 나뉜다.노인인력을 원하는 기업이나 시니어 인턴십 참여를 원하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은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043-544-1456)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기업과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은 보은스포츠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31일까지 군청길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이번 교통통제 구간은 인조B구장 사거리에서 어암·성주리 교차로 구간이며 전면통제 된다.또 인조B구장 사거리에서 보은대교 방향 용천산 입구 사거리 구간은 1차로를 부분 통제한다.이번 교통통제는 도로횡단 굴착공사로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따라 단지 안에 신설되는 우·오수관로를 연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실시된다.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월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상영작은 김홍선 감독의 '기술자들'로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범죄·액션 장르 영화 '기술자들'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범죄 기술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뚫고 고위층의 검은 돈 1천500억원을 40분 안에 빼돌리는 과정을 스릴 있게 연출했다.이번 상영작은 2014년 12월 개봉작이며, 15세 관람가다.
보은군은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림소득기반 다지기에 나선다.23일 군에 따르면 청정 임산물을 FTA를 대비한 경쟁품목으로 육성하고 미래 농산촌의 가치창출을 통한 산림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1천248농가를 대상으로 자부담 33억원을 포함해 총 7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지원사업으로 보은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대추과원조성·대추비가림시설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제초기·운반차 등 임산물생산장비 등 31억원을 지원한다.유통구조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산지종합유통센터·포장재·선별기·저온저장고와 생산물 1차 가공을 위한 박피기·건조기 등 가공 장비 지원에도 31억원을 투입한다.또 다양한 산림소득원 개발을 위해 표고버섯을 비롯한 산나물·산약초·수실류 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에 6억원을 지원한다.이 밖에도 유기질비료 및 친환경 자재 공급에 6억원을 지원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임산물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임산물 육성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