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1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수료식을 개최하고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첫 결실을 보았다.이날 수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강희상 학장을 비롯해 세일기계㈜(대표 정회식)와 범아기계㈜(대표 김영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생의 수료를 축하했다.지난 4월 군내 청년구직자 6명은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지역 맞춤형 교육에 입교하여 2개월간 CNC 선반 기계 가공 등의 전문 기술 합숙교육을 받았다.이번 수료생들은 7월까지 한 달간 보은 입주기업인 범아기계과 세일기계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한 후 정식으로 채용돼 근무하게 된다.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하반기 2차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기업에 전문기술인력 제공은 물론, 취업의 문을 넓히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계획 중인 2차 교육생 모집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과 폴리텍대학 및 보은군 산업단지 입주기업 3개사는 지난 1월29일 행정지원, 교육 및 채용에 관한 협력 협약을 맺고 전문기술인력 양성 지원, 전문교육 실시 및 채용에 힘쓰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소년소녀가장, 결함가정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자립지원기금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군은 오는 26일까지 청소년자립지원기금 지원대상자 신청을 접수받는다.지원대상은 군내 거주하고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결함가정 등의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이다.하지만 보은군, 국가, 충청북도, 재학 중인 대학교 등 타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았거나, 최근 3년 내 청소년자립지원기금을 지원받았던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금액은 고등학생과 직업훈련자, 학원 수강자는 입학금, 상하반기 수업료, 직업훈련교육비 등이 전액 지원되고 대학생은 최대 400만원이 지원된다.또 농촌 정착 영농추진 청소년에게는 자립정착지원금으로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희망자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등 각 지원기준에 맞는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민원계로 접수기한 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오는 8월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 팀을 구성·운영한다. 군은 서원계곡, 백석리, 원평유원지 3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산외면 중티리, 봉계리, 길탕리 3개소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하여 안전점검, 순찰, 안전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사고 발생 지역임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위험구역 경고표시판을 신규 또는 교체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한다.이와 함께 소방, 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 민간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소식지·지역신문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전남 나주에서 열린 '4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60.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입상했다. (사진 왼쪽부터)임세준·이병철 선수와 정상혁 군수, 양승전 감독, 함태식·이상경 선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귀농인이 지역주민과 빠른 친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군은 귀농인이 낯섦을 떨쳐버리고 지역의 한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인 집들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지원규모는 1가구당 50만원씩 총 85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2010년 1월1일 이후 가구 모두가 보은군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귀농인이다.지난해 처음 실시한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 에서는 총 39명에게 귀농인 집들이 비용을 일부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군은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환영의 자리를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겠다"며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11년 4월에 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군의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2010년 26가구 62명, 2011년 64가구 153명, 2012년 423가구 631명, 2013년 476가구 739명, 2014년 690가구 1천102명으로 매년 큰 폭의 귀농·귀촌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오는 10일부터 7월14일까지 35일간 실시한다.이 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대상은 2014년 12월31일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이 근무하는 군내 37곳의 광업·제조업체다.조사는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유·무형 자산 등 13개 항목을 조사하며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가 병행 실시된다.인터넷 조사는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충북일보=보은] 케이블카 사업과 속리산 문화재관람요금 등 보은현안을 놓고 법주사와 보은군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속리산 법주사와 보은사회단체단체협의회, 이장단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보은현안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풀기 위해 이들 단체의 회원들이 서명한 명부와 함께 법주사 현조 주지 면담요청 공문을 정식으로 보냈지만 묵살 당했다.한현수 보은사회단체협의회장과 이문섭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날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열흘 전 속리산 법주사에 지역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주지스님 면담을 요청했다"며 "속리산의 관광객 감소와 케이블카 사업,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문제를 상생발전 차원에서 건의하려 했다"고 했다.이어 "솔직히 법주사와 관련 보은군민들의 거부감이 많다"며 "법주사 측이 주민들에게 혜택을 준 것도 없으면서 군민들의 민의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 회장은 "법주사 측의 행동에 황당한 면도 있다"며 "법주사가 치외법권지역도 아닌데 군민들의 민의를 듣지 않으려고 한다. 어떤 권력기관도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반면 법주사 측의 주장은 주민들의 의견과는 판이하게 달랐다.안춘석 종무실장은 "사회단체와 이장단협의회가 회원들이 서명을 한 명부와 함께 주지스님 면담 요청을 한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절대 묵살은 아니다. 공문으로 면담을 요청해와 공문으로 면담을 사양한다는 내용으로 보냈다"고 했다.이어 "케이블카 사업과 문화재관람료 폐지, 경북쪽 문장대 진입 문제 등은 이미 보은군과 충북도, 종단 등이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사안들로 이와 관련된 문제로 개인자격의 사회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하는 것은 적절하게 않다고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사양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안 실장은 "케이블카 사업은 이미 케이블카추진위와 사내리에 추진위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고, 이 문제의 주체는 보은군"이라며 "군과 충북도에는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법주사는 이미 군과 충북도를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에게도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며 "이런 문제를 놓고 사회단체와 이장단협의회 대표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며 "모든 문제는 보은군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사양한 것 뿐이다"고 강조했다.한편, 보은사회단체협의회와 이장단협의회는 오는 13일 속리산 법주사를 직접 찾아 현조 주지를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때도 면담요청을 거절당하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보은산업단지는 3.3㎡당 약 32만8천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격과 보은나들목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을 내세워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치고 있다.현재 총 산업시설용지 면적 42만4천146㎡ 중 17.3%에 달하는 7만2천412㎡를 분양 완료했다.또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과의 분양 계약 예정 면적인 4만5천223㎡를 더하면 총 분양예정면적 11만7천635㎡에 27.9%의 분양률을 달성하게 된다.군은 지난해 11월 ㈜세일기계와 첫 협약을 체결 후 충북 투자진흥기금, ㈜보광화학, ㈜바이오플랜, ㈜대명콘스텍 등 12개 유망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8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투자협약(MOU) 체결 후 경제상황 및 기업 여건에 따라 투자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기업유치가 실투자로 이어져 보은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군은 각종 매체 홍보 실시 및 수도권 소재 기업 방문상담 등 다양한 분양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의 청신호로 낙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 5월 공장을 착공한 ㈜보광화학, ㈜선진시스템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2015년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본격적인 공장 착공과 인허가 신청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효율적인 재산관리로 예산낭비를 사전에 막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모든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본청 및 읍·면 재산관리관이 참여해 전수조사로 실시된다.군은 행정재산 1만6천566필지·3천572만1천204㎡, 일반재산 1천244필지·254만389㎡에 대해 이용실태 및 지적공부와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실태조사는 3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1단계 공부조사, 2단계 현지조사, 3단계 후속조치로 진행된다.실태조사를 통해 누락재산 및 활용 가능한 재산 등을 적극 발굴하고 무단점유사용자에 대해서는 변상금부과 등 행정조치 한다. 지적공부와 불일치 재산은 지목변경 및 합병 등으로 관련 대장을 정비하고, 보존부적합재산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위주로 매각을 추진해 주민불편해소와 세입증대를 통한 공유재산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안광윤 재무과장은 "정확한 공유재산 실태조사가 효율적인 재산관리의 기본이 된다"며 "무단점유자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변상금 조치와 대부 가능한 유휴토지에 대해서는 대부 될 수 있도록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번 실태조사에 앞서 지난 5일 각 부서 재산관리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를 위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7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5 귀농귀촌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보은군의 귀농귀촌 정보제공과 상담 등을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 박람회는 전국 130여개 도·시·군 및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해 열띤 홍보 경쟁을 펼쳤다.군은 귀농인이 생산한 우수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기 위한 부스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 성공사례 및 귀농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군은 귀농 성공사례, 농촌체험 및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 및 수도권에서 2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쳤다.현재 지원되고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알리는 등 보은군의 부스는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3일간 북적였다.군은 이번 행사에서 군 홍보관을 찾아 상담을 진행한 귀농·귀촌 희망자를 오는 7월과 11월에 보은으로 초청해 1박2일 농촌체험 및 예비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8월 중에 개최 예정인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해 도시민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귀농·귀촌 1번지, 행복한 둥지 보은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 3월에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에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54개 단체 중 우수 홍보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도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직장·사회체험의 기회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하계 학생 근로활동 대상자 52명을 모집한다.부모가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휴학생 제외)은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 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선발 대상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21일간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근로활동 학생들의 1일 급여단가는 4만4천600원이며 만근하면 111만6천원이 지급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망울타리, 태양광 전기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에 4천800만원을 지원해 농가의 영농활동을 돕는다.이번 피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크게 철망울타리, 태양광목책기와 전기목책기 등이며 농가 대상지 여건에 따라 사업대상자가 선택하여 설치비를 지원했다.군은 올해 신청자 중 17농가를 선정해 보조 60%와 농가의 부담 40%로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했다.군은 선정 농가 중 피해예방시설 미설치 농가에 대해서는 파종기 이전에 설치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오는 8일부터 5일간 설치완료 농가에 대해 설치기준 적합성, 안전 및 관리상태 등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후에도 시설 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4일 군수 특별지시를 통해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제외한 6월에 계획 중인 모든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메르스 차단을 위해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이번에 잠정 중단되는 행사는 보은군자율방범대연합대 체육대회, 제6회 보은군농업경영인대회, 제20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등 15개로 사업의 성격 등을 감안해 취소하거나 연기키로 했다.특히 예비비 6천만원을 긴급히 투입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주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또 군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문과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정효진 부군수를 긴급방역대책반장으로 격상해 대책팀, 역학조사팀, 방역팀, 홍보팀 등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병·의원, 보건교사 등이 포함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75명도 운영한다.이밖에도 의료기관 및 약국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확립해 의심환자가 접수되면 보건소 119구급차로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하고, 역학조사팀이 밀접접촉자 등을 찾아 격리해 관찰하는 등 예방 및 치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는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붐비는 밀집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정상혁(74·무소속) 보은군수의 항소심 공판이 3일 대전고법 형사합의7부(유상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재판부는 이날 보은군청 비서실 여직원 등 공무원 3명을 증인 신분으로 불러 압수수색 당시의 정황 등을 확인했다.증인 신문은 정 군수의 변호인 측이 압수수색의 절차적 정당성 등을 문제 삼아 진행됐다.재판부는 오는 24일 압수수색을 한 경찰관과 군수 비서실장 등을 불러 증인 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정 군수는 지역 주민 10여명에게 모두 90만원의 축·부의금을 전달하고, 자신의 출판기념회 때 본인의 업적과 포부 등 선거운동 성격의 초청장 5천여장을 주민에게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정 군수는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은읍 보은전통시장과 보은종합시장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보은전통시장(회장 이건욱)과 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 상인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대형할인점으로 향하는 고객의 발길을 되돌린다는 계획이다.보은전통시장 주차장과 보은종합시장 내에서 우리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각설이, 풍물, 마당놀이 등 놀이공연을 비롯해 색소폰·기타연주회 등 공연행사가 펼쳐진다.또 시장 고객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떡메치기, 엿치기 등의 체험코너도 운영해 옛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공연행사는 각 상인회가 월 1회씩, 6~10월까지 실시한다.△11일 보은종합시장 △26일 보은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공연이 실시될 예정이다.군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보은전통시장 주차장과 아케이드 공사를 시행했고, 2012년에는 보은종합시장의 아케이드 공사를 완료했다.지난해에는 고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조성공사(963㎡, 32면)를 완료하는 등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보은전통시장이 선정돼 지역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명품 보은대추시장으로 육성되며 최대 3년간 18억원을 지원받는다.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고객의 발길을 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을 주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