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준 유관기관 및 업체에 감사패를 23일 전달했다.이날 감사패는 성철준 보은국토관리사무소장, 염병선 보은소방서장, 최장락 ㈜한국 대표, 이성로 중앙레미콘㈜ 대표에게 전달됐다.군은 지난 6월 극심한 가뭄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내 업체 등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레미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농업용수를 급수하는 등 가뭄 피해를 최소화했다.정상혁 군수는 "극심한 가뭄으로 군민이 상심해 있을 때 가뭄 조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중·고등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총 57명의 장학생은 지난 6월 보은고등학교에서 실시한 '2015년 상반기 중·고등학생 장학생 선발고사'를 통해 선발됐다.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37명으로 학교별로는 보은중학교 8명, 보은여중학교 9명, 속리산중학교 2명, 회인중학교 1명, 보은고등학교 27명, 보은여자고등학교 3명, 정보고등학교 3명, 자영고등학교 4명 등 이다.장학금은 중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등 총 4천700만원이 지급됐다.정상혁 군수는 수여식에서 "여러분들은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보은군의 인재"라며 "긍지와 자부심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 지역을 빛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내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정부 지원 유기질비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제도가 바뀐다.올해까지는 농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만 되어 있으면 농업경영체 등록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라도 본인이 실제 경작만 하고 있다면 유기질비료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내년부터는 실제 경작하는 농지라도 농업경영체 등록시스템에 해당 농지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된다.예를 들면 고추농사 1㏊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0.5㏊만 등록했다면 내년부터는 1㏊(500포대) 분량이 아닌 0.5㏊(250포대) 분량만 지원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보은사무소에 비치된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시스템에 해당 농지를 등록하거나 경지면적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제도변경은 농업보조금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조치다. 2016년 유기질비료 신청은 올해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행정의 효율화와 서비스 질 높이기에 나섰다.군은 유능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 및 군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환경 구현을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 3대 분야, 15대 핵심 실천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행정 내부 일하는 방식 혁신 △일과 삶이 즐거운 일터 조성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는 간결하고 생산적인 회의문화 정착, 업무 관련 자료 공유, 불필요한 업무 관행 개선, 온라인 메모보고 등을 활용한 신속 간결한 보고·지시 체계를 확립한다.또 일과 삶이 즐거운 일터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월례휴가 및 유연근무제를 활성화 시켜 잘 쉬고 일 더 잘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일 잘하는 직원의 능력을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며, 점심시간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 소통 채널을 활성화 시켜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 힘쓴다.군은 3대 분야, 15대 핵심 실천과제 가이드 라인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전 부서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비효율적인 행정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자료로 활용될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대상 시설물은 주택 및 공장을 제외한 총면적 160㎡ 이상인 건축물로 보은군에는 649개소의 시설물이 해당된다. 조사 대상 시설물에 대한 현지실태 조사로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건축물 소유자 및 용도, 건축물 활용사항, 용도변경사항, 사용 연료의 종류 및 사용량 등이다.이번 조사를 토대로 오는 9월에 부과되는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위택스나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공정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위해 조사요원 현장 방문시 시설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는 제도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나섰다.군은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국 LA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한 영어캠프 사전설명회와 레벌테스트를 실시했다.지난 1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100명의 학생과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초·중학생 영어캠프 사전설명회와 레벨테스트를 진행했다.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총 100명의 학생은 이번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개인 학생의 수준에 맞는 반편성을 받게 된다.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31일 제3기 영어캠프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14일까지 14박15일 동안 충북대학교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영어 공부에 전념하게 된다.초·중학생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기회 제공과 함께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특히 중학생 성적 우수자는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해 다가오는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보은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월까지 고령·장애인 농가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 운영 사업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지역은 보은군 관내로 신청 대상은 보은군 내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농, 장애인 농가 등이다.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장확인 및 작업 관련 협의 후 임대사업장 농기계와 숙련된 인력을 투입해 농작업을 대행하게 된다.대행 작업은 경운·정지·이앙·벼 수확 작업이다.농작업대행 임대료는 ㎡당 경운, 정지작업 30원, 이앙작업 40원, 벼 수확작업 80원, 관리기 작업 40원이며 면적은 농지원부의 면적을 적용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필요한 고령, 장애인 농가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농작업 대행서비스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농가 약 2천427명에 재배면적은 2천380㏊(전체 면적의 21.4%)에 달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최근 연이은 기업유치로 보은산업단지 분양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포스하이텍(대표이사 임성수)과 보은산업단지에 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포스하이텍은 지난해 말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내에 플라스터 제품 제조를 위한 공장을 오는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신설할 계획이다.주 생산품은 분철(Mill Scale)의 성형용 결합제로 고기능성 제강용 결합제(Binder) 제조 원천기술, 파이넥스용 결합제 냉간 성형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이 회사는 앞으로 17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보은산업단지는 지난해 첫 분양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 녹록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유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산단 조기분양의 청신호로 낙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보은산단 분양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좀 더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전략을 강구하여 보은산단 분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5일 자치법규 품질 향상 및 공직자의 법제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5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를 개최했다.군청 영상회의실에 마련된 자치법제 협업센터에서는 법제처 자치법제 지원과 소속 사무관 3명이 참석해 보은군 자치법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이날 보은군 건축 조례 등 35건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자치법규에 대한 제·개정 가능 여부, 상위법령 위반 여부, 자치법규 해석, 자치법규 입안 구성 및 형식 등의 종합상담 및 교육이 지원됐다.군 관계자는 "자치법규는 각종 사용료 등 주민부담과 편의제공 등 주민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 법제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과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자치법규를 정비해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맛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군은 농가 소득 향상 및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을 중점 홍보·지도키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을 주는 적기는 이삭패기 25일 전이라고 밝혔다.또 벼 줄기 속 어린이삭 길이가 1~2㎜정도 자라난 상태로 웃거름용 맞춤형비료(17-0-14)를 10a(300평)당 15㎏을 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하지만 벼 잎이 짙은 녹색을 띠는 논이나 잎도열병이 발생된 논은 질소질비료를 적게 주거나 생략하고, 염화가리를 10a당 3~4㎏ 주면 된다.이에 따라 보은군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삼광벼의 이삭거름 시용 적기는 오는 22일, 새누리벼는 21일, 수보벼는 18일께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이 팰 때는 물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군내 주택과 건축물 1만4천여 건을 대상으로 2015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이번에 부과된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은 9억500만원으로 지난해 부과액보다 1억1천300만원이 증가(14.32%)했다.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감안할 때 세수 부족으로 어려움에 있는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지난해 우진플라임의 동부일반산업단지 입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방세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또 다른 요인으로는 아파트 신축 등 주택 및 건축물 증가로 파악됐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과세됐다.주택의 경우 10만원 미만은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이상은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납부방법으로는 농협, 우체국 등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 납부 및CD/ATM에서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조회 납부가 가능하다.안광윤 재무과장은 "재산세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군민의 복리증진에 전액 사용 가능한 자주재원"이라며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9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유경순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통하여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을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체험센터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생한 현장의 직업체험을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유 교육장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 군수는 "미래 보은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메르스 확산으로 중단 연기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다시 개최한다.최근 가뭄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중 향수의 전통시장 행사를 연기했으나 최근 가뭄 해소와 메르스 확산이 진정국면에 들어 재추진하게 됐다.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 상인회는 보은종합시장내 행사장에서 오는 11일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행사를 추진한다.또 보은전통시장(회장 이건욱) 상인회는 보은전통시장 내에서 오는 21일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각설이, 풍물, 마당놀이 등 놀이공연을 비롯해 색소폰·기타연주회 등 공연행사가 펼쳐지며 시장 고객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떡메치기, 엿치기 등의 체험코너도 운영해 옛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8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린 '농촌 마을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농촌 마을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은 농특산품의 품질 개선과 농업인 디자인 의식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렸다.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누에의 우아함' 양잠산물 가공품 포장 디자인은 누에의 부정적 이미지를 재치있는 네이밍과 캐릭터로 개선하고, 독특한 캘리그라피(Calligraphy, 손글씨체)를 전 제품에 적용하여 통일된 흐름이 포장 디자인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2014년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1차연도에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양잠산물 생산기반조성, 양잠가공 시설 및 기자재, 포장디자인 개발,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2차연도인 올해에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잠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시설, 농산물 세척 및 건조시설, 운영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기자재 및 거점 운영 공간 조성, 체험활동지원 및 기타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양잠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제2의 중흥기를 만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보은군 누에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촉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수상작과 포장 디자인 분야 우수작품을 모아 8일부터 15일까지 '농촌마을 농특산품 디자인 우수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자연이 살아있는 하천을 조성하면서 친환경 하천을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6일 군에 따르면 보은 속리산면 사내리에서 중판리 일원 하천 5㎞에 걸쳐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벌인다.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239억1천800만원이 투입돼 보정보 4개소, 교량 3개소, 징검다리 1개소, 친수공간조성 1개소, 자전거 도로 3.56㎞가 2018년 3월까지 설치된다.특히 3만1천740㎡ 규모의 친수공간에는 길이 20m 오작교 1개소, 파고라 4개소, 정이품송 정원, 정이품 조형물, 팔봉팔석문, 속리산 마당, 한글 마당 등이 설치돼 지역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군은 2010년 12월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후 2013년 설계 경제성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달천 기본계획 및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 등의 절차를 완료, 이날 기공식을 열었다.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기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기공을 축하했다.군은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자연 생태 환경이 보전된 살아있는 하천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친수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 달천 일대는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돼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주민 및 관광객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환경 친화적 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 군수는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대상지 제출부터 이번 기공식 개최까지 국토해양부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 확보를 위한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왔다.군 관계자는 "제방확장을 위한 통행제한 및 공사차량으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며 "한 건의 사고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