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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향수 전통시장 만들기' 11일 재개최

메르스 확산으로 중단된 행사 재추진

  • 웹출고시간2015.07.09 14:02:11
  • 최종수정2015.07.09 16:09:5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메르스 확산으로 중단 연기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다시 개최한다.

최근 가뭄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중 향수의 전통시장 행사를 연기했으나 최근 가뭄 해소와 메르스 확산이 진정국면에 들어 재추진하게 됐다.

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 상인회는 보은종합시장내 행사장에서 오는 11일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행사를 추진한다.

또 보은전통시장(회장 이건욱) 상인회는 보은전통시장 내에서 오는 21일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각설이, 풍물, 마당놀이 등 놀이공연을 비롯해 색소폰·기타연주회 등 공연행사가 펼쳐지며 시장 고객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떡메치기, 엿치기 등의 체험코너도 운영해 옛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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